- 1–3 시간
주요 볼거리
- 대전팔경으로 꼽히는 해발 457.6m 도심 산
- 1992년 복원한 백제 보문산성 전망
- 시루봉과 20여 곳의 약수터
- 고려 후기 마애여래좌상
- 4.8km 대표 순환 코스
- 오월드·대전 아쿠아리움과 가까움
장소 소개
대전 시내 남쪽을 병풍처럼 두른 보문산은 해발 457.6m의 도심 산이에요. 대전팔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정상부 근처 백제 산성에 오르면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와요. 등산로 입구가 시내 여러 동네에 흩어져 있어 버스에서 내려 바로 걸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역사: 백제의 최전선에서 시민 공원으로
보물이 묻혀 있다고 해서 '보물산'이라 부르던 것이 보문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가 맞닿은 경계였고, 그 흔적이 보문산성이에요. 둘레 약 300m의 작은 백제 산성으로, 1992년 복원되었어요. 산 곳곳에는 고려 후기 것으로 보는 보문산 마애여래좌상과 보문사지 석조 같은 문화유산도 남아 있어요.
산 일대는 1965년 공원으로 지정되었어요. 이후 야외음악당, 청년광장, 사정공원 레포츠 시설이 들어서면서 대전 사람들이 가장 자주 찾는 동네 산이 되었어요.
무엇을 볼까
- 보문산성: 성벽 위 누각에 앉으면 대전 시내와 그 너머 산줄기가 펼쳐져요. 해 질 녘 풍경이 특히 좋아요.
- 시루봉과 장대루: 보문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자인 장대루가 서 있어요. 다만 나무에 가려 시내 전망은 산성 쪽이 더 트여 있어요.
- 약수터: 골짜기마다 20여 곳의 약수터가 있어 산책 중간에 쉬어 가기 좋아요.
- 고촉사 미륵바위: 시루봉 아래 고촉사에는 미륵상을 닮은 자연 바위가 있어요.
- 계절 풍경: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 초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단풍이 산책로를 물들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공식 등산로가 10여 개이고 입구가 중구 여러 동네에 흩어져 있어요. 다만 이정표가 대부분 한국어라 지도 앱을 함께 보는 편이 좋아요.
- 대표 코스는 옛 보문산 케이블카 광장에서 출발해 전망대인 보운대와 보문산성을 지나 시루봉 방향으로 가다가, 골짜기로 내려와 야외음악당과 송학사를 거쳐 돌아오는 4.8km 순환 코스예요.
- 사정공원 주차장에서 고촉사 뒤 가파른 비탈로 시루봉에 올랐다가 서쪽 능선으로 내려오는 4.3km 코스도 있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대전 오월드: 보문산 자락에 있는 동물원 겸 놀이공원이에요. 아이와 함께라면 오전 산책, 오후 오월드 일정이 잘 맞아요.
- 보문산 마애여래좌상: 산속 바위에 새긴 고려 후기 불상으로, 등산로를 조금 벗어나 찾아갈 만해요.
- 대전 아쿠아리움: 산 아래에 있던 옛 아쿠아월드를 고쳐 2015년 다시 문을 연 수족관이에요.
Tripto 팁
- 이용 시간과 요금: 산과 공원은 상시 개방, 연중무휴이고 입장료는 없어요. 사정공원 쪽에 주차장이 있어요.
- 추천 코스: 처음이라면 보문산성까지만 올라도 충분해요. 왕복 1~2시간이면 전망을 보고 내려올 수 있어요.
- 언제 갈까: 봄 벚꽃철과 가을 단풍철이 가장 붐벼요. 산성의 노을을 보려면 내려오는 길을 위해 헤드랜턴을 챙기세요.
- 문의: 보문산 공원관리사업소 042-270-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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