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3 시간
주요 볼거리
- 원효대사가 683년 세웠다고 전하는 관음 기도처
- 이성계의 백일기도 전설과 '금산'이라는 이름의 유래
- 허황후 전설이 깃든 보리암 삼층석탑
- 금산 38경 가운데 으뜸인 쌍홍문
- 해 뜨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섬 전망
장소 소개
**보리암(菩提庵)**은 남해 금산 정상 가까이,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절벽에 자리한 암자예요.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처로 꼽혀 기도하러 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고, 법당 마당에 서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과 바다가 발아래로 펼쳐져요. 일출 명소로도 이름이 높아요.
역사: 보광산이 금산이 되기까지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683년(신문왕 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다 관세음보살을 만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 했어요. 훗날 이성계가 이 산에서 백일기도를 드리고 조선을 열었다고 하는데, 이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錦山)**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으면서 이름도 보리암으로 바뀌었어요.
무엇을 볼까
- 보리암 삼층석탑: 금산 꼭대기 가까이에 선 3층 석탑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이에요. 가야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후가 인도에서 가져온 사리를 원효대사가 모셨다는 전설이 있지만, 두꺼운 지붕돌 모양으로 보아 고려시대 탑으로 봐요. 탑 주변 경치가 빼어나 더 유명해졌어요.
- 법당과 해수관음상: 보광전과 범종각, 간성각 등 전각이 바위 사이에 층층이 들어서 있고, 바다를 바라보는 해수관음상 앞에는 늘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만불전: 안쪽 벽을 수많은 작은 금색 불상이 빼곡히 채운 법당이에요.
- 좌선대와 기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를 비롯해 대장봉, 형리암, 화엄봉, 일월봉, 삼불암 같은 바위가 절을 둘러싸고 있어요.
- 쌍홍문: 바위에 두 개의 굴문이 뚫린 곳으로, 바위 형상이 많아 '바위 동물원'으로도 불리는 금산 38경 가운데 으뜸으로 꼽혀요.
금산이라는 산
금산은 다도해에서 드물게 큰 화강암 산이지만 흙산의 성격도 강해, 남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낙엽수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바위마다 불교와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동물을 닮은 바위가 많아 '바위 동물원'이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쪽빛 바다와 초록빛 들판을 함께 내려다볼 수 있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대표 전망 산으로 꼽혀요. 정상에는 옛 봉수대 터도 남아 있어요.
Tripto 팁
- 가는 길: 차로는 이동면 복곡저수지 쪽 길을 따라 금산 8부 능선 주차장까지 올라간 뒤 걸어서 절에 닿아요. 상주면 금산 입구에서 숲길을 따라 걸어 오르는 산행 코스도 있어요.
- 요금: 입장료는 개인 1,000원이고, 승용차 주차요금은 5,000원이에요. 만 70세 이상 등은 증빙 서류가 있으면 무료예요.
- 이용 시간: 절은 03:30~20:00에 열려 있어 일출을 보러 새벽에 오르는 사람도 많아요.
- 탐방로 통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간이라 봄(3
4월)과 가을(11월 중순12월 중순)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어요. 국립공원 공지를 확인하세요. - 시간 계획: 주차장에서 걸어 오가며 절과 전망을 보는 데 1시간 30분~3시간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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