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60 분
주요 볼거리
- 1897년 건립, 1937년 증축된 벽돌 성당
- 8개 돌기둥이 받친 세 개의 팔각 종탑
- 1979~1980년 설치한 스테인드글라스
- 1981년 국가 사적 지정
- 1985년 마더 테레사 방문
- 차이나타운과 가까운 개항장 산책 코스
장소 소개
개항장 제물포 언덕 위의 답동성당은 붉은 벽돌과 흰 화강석으로 지은 천주교 인천교구의 주교좌 성당이에요. 앞면에 솟은 세 개의 종탑이 멀리서도 눈에 띄고, 1890년대에 처음 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성당 건축 가운데 하나라 인천 개항장 산책에서 빼놓기 아까운 곳이에요.
역사: 제물포 본당에서 주교좌 성당으로
1889년 7월 제물포 본당이 세워지고 초대 주임 빌렘 신부가 첫 미사를 드렸어요. 본당 기록에 따르면 1895년 8월 정초식을 열고 1896년 11월 성당을 축성했으며, 건립 연도를 1897년으로 소개하는 자료도 있어요. 설계는 파리 외방전교회의 코스트 신부가 맡았고, 1937년 같은 전교회 소속 시잘레 신부의 설계로 지금 모습으로 증축되었어요. 서울로 들어가는 관문이자 무역 거점이던 제물포에 선 이 성당은 일찍부터 인천의 상징 같은 건물이 되었어요. 성당 곁에는 1893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들어와 보육원을 열었고, 1899년 여자기술학교, 1909년 박문학교가 문을 열어 지역 교육과 복지의 중심 역할도 했어요. 1981년 9월 25일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어요.
무엇을 볼까
- 정면과 세 종탑: 가운데 높은 종탑과 양옆의 작은 종탑이 건물의 수직감을 키워요. 종탑마다 8개의 작은 돌기둥이 팔각형 종머리 돔을 받치고 있어요.
- 벽돌과 화강석: 붉은 벽돌 벽에 흰 화강석 계단과 아치형 출입구가 어우러져요. 고딕과 로마네스크 요소가 섞인 양식이에요.
- 스테인드글라스: 1979~1980년 설치한 긴 아치형 창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내부를 색색으로 물들여요.
- 성당 뒤 담장길: 뒤쪽 계단을 따라 오르면 담쟁이덩굴에 덮인 오래된 담장이 이어져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성당 규모는 약 **991㎡(300평)**예요.
- 1985년 마더 테레사가 이 성당을 찾았어요.
- 답동성당은 1890년대에 지은 성공회 강화성당 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 꼽혀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인천 차이나타운: 약 1.2km 거리예요. 개항장 시절의 근대 건축이 남은 거리와 함께 걸으면 제물포의 옛 모습이 그려져요.
- 월미도: 약 2.8km 거리의 바닷가로, 차이나타운에서 조금 더 가면 바다 전망이 펼쳐져요.
Tripto 팁
- 관람: 성당 마당은 상시 개방되고 입장료는 무료예요. 미사 시간에는 내부 관람을 삼가고, 들어갈 때는 조용히 움직이세요.
- 가는 법: 주소는 **인천 제물포구 우현로50번길 2(답동)**예요.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인천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고,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 사진: 정면 계단 아래에서 세 종탑을 함께 담으면 좋아요. 오후 햇살에 붉은 벽돌이 가장 따뜻하게 보여요.
- 시간 계획: 성당만 보면 30분,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까지 묶으면 반나절 코스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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