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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철거 위기에서 벽화로 살아난 언덕 마을
  • 2007년 벽화 공모전에서 시작된 이야기
  • 언덕 꼭대기의 동포루
  • 강구안 항구를 내려다보는 전망
  • 중앙시장 바로 뒤편

장소 소개

통영의 대표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편 언덕에 작은 집들이 빼곡히 붙어 있는 마을이 동피랑이에요. 한때 재개발로 사라질 뻔했지만,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마을을 지키자는 여론이 생겼고, 지금은 통영을 찾는 사람들이 빠짐없이 들르는 곳이 되었어요. 구불구불한 골목을 따라 오르면 강구안 항구가 발아래 펼쳐져요.

이름과 역사: 동쪽 비탈 마을

동피랑은 '동쪽'의 '동'과 비탈을 뜻하는 통영 사투리 **'비랑'**이 합쳐진 이름이에요. 마을 꼭대기는 조선 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라, 시는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해 공원을 만들 계획이었어요.

2007년 10월, 시민단체 '푸른통영21'이 **'동피랑 색칠하기 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어요. 전국의 미술대학 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그림을 그렸고, 벽화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마을을 보존하자는 목소리가 커졌어요. 결국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꼭대기 집 세 채만 헐고 철거 방침은 철회되었어요. 이후 마을은 벽화 축제를 통해 그림을 새로 단장해 왔고, 2014년에는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사례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어요.

벽화 사업이 시작될 무렵 마을에는 80여 가구, 12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었어요. 마을은 2년마다 열리는 벽화 축제를 통해 그림을 새로 그리고 마을 잔치와 전통 행사를 함께 열어 왔어요. 아래쪽 중앙시장과 세병관, 이순신공원 같은 통영의 다른 명소와 가까워 도심 여행의 중심이 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야간 관광 사업에서 통영을 대표하는 밤의 명소로도 뽑혔어요.

무엇을 볼까

  • 골목길: 동피랑의 골목은 갈래가 수십 개예요. 어느 길로 올라가도 담과 계단, 벽에 그림이 이어지고, 그림은 주기적으로 바뀌어요.
  • 동포루: 마을 꼭대기에 복원된 누각이에요. 이곳에 서면 강구안 바다와 통영 시내, 맞은편 언덕이 한눈에 들어와요.
  • 강구안 전망: 골목 중간중간 탁 트인 곳에서 배들이 드나드는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해 질 무렵 풍경이 특히 좋아요.
  • 중앙시장과 강구안: 마을 아래 바닷가에는 시장과 음식점, 상점이 모여 있어요.

마을 아래 강구안 바닷가에는 음식점과 상점이 많고, 언덕길에는 작은 슈퍼도 있어요. 동포루 앞에서 강구안 쪽을 바라보면 항구와 시내가 한 화면에 들어와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관람 예절

동피랑은 관광지이기 전에 지금도 주민이 사는 마을이에요. 집 안을 들여다보거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이른 아침과 저녁에는 조용히 다녀 주세요.

Tripto 팁

  • 관람: 마을은 늘 열려 있고 입장료가 없어요.
  • 소요 시간: 골목을 둘러보고 동포루까지 다녀오는 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해요.
  • 걷기: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요. 편한 신발을 신고, 유모차보다는 아기띠가 편해요.
  • 함께 가기: 언덕을 내려와 중앙시장에서 해산물을 구경하고, 강구안 건너편의 서피랑 마을까지 이어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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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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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역사 유적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도시 이름 통영이 나온 조선 수군 총사령부예요. 이순신에서 시작된 통제사의 본영이 1605년부터 292년간 이곳에 있었고, 벽 없이 트인 국보 세병관과 복원된 관아·12공방이 통영항을 내려다봐요. 어른 관람료는 3,000원이에요. 관람은 1시간 남짓이면 돼요.

0.4 km 60–90 분
통영 케이블카

전망 명소

통영 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는 선로 길이 1,975m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로, 8인승 곤돌라가 약 9분 만에 해발 461m 미륵산 위로 올라가요. 상부 정류장에서 데크 길을 따라 한산대첩 전망대에 서면 크고 작은 섬이 흩어진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반려동물도 함께 탈 수 있어요.

2.1 km 90–120 분
한산도

해안·섬

한산도

이순신 장군이 1593년 첫 삼도수군통제영을 두었던 통영 앞바다의 섬이에요. 1592년 한산도대첩의 무대로 제승당과 수루, 바다 건너 활을 쏘던 한산정이 남아 있고,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약 25분이면 닿아요. 섬 최고봉 망산에서는 다도해가 펼쳐져요. 제승당 관람은 무료예요.

8.8 km 150–300 분
비진도

해안·섬

비진도

통영항에서 배로 약 40분, 안섬과 바깥섬이 가느다란 모래톱으로 이어진 8자 모양의 섬이에요. 길이 약 550m 해변은 한쪽이 모래, 다른 쪽이 몽돌이라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고, 산호길에 오르면 미인전망대에서 한려수도의 섬들이 겹겹이 펼쳐져요.

15 km 240–480 분
거제도

해안·섬

거제도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해금강 바위섬과 외도 해상 식물원,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바람의 언덕이 이어져요. 임진왜란 해전과 한국전쟁 포로수용소의 역사도 만날 수 있고, 부산에서 거가대교로 금방 닿아요. 남쪽 해안만 돌아도 하루가 꼬박 걸리니 1박 2일을 추천해요.

18 km 360–1440 분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박물관·미술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한국전쟁 때 최대 17만 3천 명의 포로를 가둔 거제도 포로수용소 자리에 만든 유적공원이에요. 잔존 유적과 전시관에서 포로들의 생활, 1952년 수용소장 납치 사건 같은 친공·반공 포로의 대립과 정전 뒤 송환 과정을 볼 수 있어요. 매주 화요일은 쉬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세요.

18 km 90–120 분
사량도

해안·섬

사량도

통영 앞바다의 사량도는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로 이루어진 섬이에요. 지리망산에서 옥녀봉까지 철계단과 출렁다리가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과 바다낚시로 이름났고, 2015년 놓인 사량대교로 두 섬을 오가기 쉬워졌어요. 가오치항에서 배로 약 40분 걸려요. 섬마을 민박에서 하룻밤 묵기도 좋아요.

20 km 300–480 분
고성 덕명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해안·섬

고성 덕명리 공룡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산지

고성 상족암 해안의 덕명리 화석산지는 백악기 공룡과 새가 남긴 발자국이 넓은 바위 위에 그대로 찍혀 있는 천연기념물이에요. 중생대 새발자국 화석산지로는 세계 최대로 꼽히고, 밥상다리 모양 해식동굴 상족암과 함께 걸어서 둘러봐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이 있어요.

26 km 60–150 분
거제 해금강

해안·섬

거제 해금강

거제도 남쪽 끝 바다에 솟은 바위섬으로 1971년 지정된 국가 명승 제2호예요. 유람선을 타고 절벽 사이 십자동굴을 가까이에서 보거나, 동백 숲길을 30분쯤 걸어 우제봉 전망대에 올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요. 유람선은 바다 날씨에 따라 결항할 수 있어요.

27 km 60–18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