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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 2011년 천연기념물
  • 물결처럼 휘어진 화산재 지층 절벽
  • 파도가 깎은 굴방과 바위 웅덩이
  • 입구의 하멜기념비
  • 산방산과 사계해변을 함께 도는 코스

장소 소개

산방산 바로 앞, 바다로 뻗은 언덕이 용이 머리를 들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용머리해안이라 불러요. 바닷속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가 켜켜이 쌓여 생긴 절벽이에요. 물결무늬 지층 바로 아래를 걸어서 한 바퀴 도는 길은 물때와 날씨가 허락할 때만 열려요.

바닷속 화산이 만든 절벽

용머리해안은 바닷속 세 개의 화구에서 분출한 화산쇄설물이 쌓여 만들어진 수성화산(하이드로볼케이노)의 암석해안이에요. 성산일출봉이나 수월봉과 달리 화구가 옮겨 가면서 지층이 만들어져 학술적 가치가 크고,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으로 꼽혀요. 2011년 '제주 사계리 용머리 화산쇄설층'이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에 지정됐어요.

파도가 오랜 세월 절벽 아래를 깎아 내면서 좁지만 평평한 파식대가 생겼고, 이 바위 단이 지금의 탐방로가 됐어요. 작은 방처럼 움푹 파인 굴방, 물이 고인 웅덩이, 사선으로 휘어진 층리가 이어져요.

전설과 하멜

  • 진시황 전설: 용머리가 왕이 날 형세라는 것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 용의 꼬리와 등 부분을 칼로 끊었고, 그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이 며칠 동안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 하멜기념비: 용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멜기념비가 서 있어요. 17세기 제주에 표류한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을 기억하는 비석이에요.
  • 해녀 좌판: 길 중간의 바닷가에서는 해녀들이 좌판을 펴고 해산물을 팔기도 해요.

무엇을 볼까

  • 물결치는 사암 절벽: 노란빛과 회색 층이 겹겹이 쌓여 마치 물결처럼 휘어진 모습이 이어져요.
  • 굴방과 웅덩이: 파도에 깎인 오목한 바위 방과 맑은 물웅덩이가 탐방로 곳곳에 있어요.
  • 산방산 전망: 해안 입구에서 뒤돌아보면 종 모양의 산방산이 바로 머리 위로 솟아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탐방로는 절벽과 바다 사이의 좁은 바위 단을 따라 이어지고, 바로 옆에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져요. 그래서 하늘이 맑아도 파도가 높은 날에는 출입이 막힐 수 있어요.
  • 드라마 「환혼」 2화에서 주인공이 호수에 빠진 인물을 찾아 도착한 장소로 이 해안이 나왔어요.
  • 매표소 근처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에 화장실이 있어요. 해안 탐방로 안에는 편의시설이 없으니 미리 들르세요.
  • 해안 입구는 산방산 휴게소 쪽에서 걸어 내려가면 나와요.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영관광지라 당일 개방 여부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공식 SNS에도 올라와요.

Tripto 팁

  • 출입 통제: 이용 시간은 09:00~17:00이지만 만조와 기상 악화 때는 출입이 막혀요. 물때에 따라 관람 가능 시간이 날마다 달라지니 방문 전 전화(064-794-2940)로 확인하세요.
  •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이에요. 공영 주차장은 무료예요.
  • 소요 시간: 해안 한 바퀴는 40분~1시간 정도예요. 바위가 젖어 미끄러우니 운동화를 신으세요.
  • 함께 가기: 산방산과 산방굴사, 사계해변이 걸어서 닿는 거리에 있어 반나절 코스로 묶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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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산방산

산

산방산

제주 남서쪽 들판에 종처럼 솟은 높이 395m의 용암 돔이에요. 중턱 해식동굴 산방굴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굴 앞에서 용머리해안이 내려다보여요. 한라산 꼭대기가 날아왔다는 전설과 봄 유채꽃밭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산방굴사는 09:00~18:00 열려요.

1.2 km 60–120 분
송악산

산

송악산

제주 남서쪽 끝 바다로 튀어나온 이중 분화구 화산이에요. 해안 둘레길에서 산방산과 형제섬, 가파도와 마라도를 바라보고, 절벽 아래 일본군 동굴진지에서 태평양전쟁의 흔적을 봐요. 정상부는 2027년 7월까지 출입이 통제돼요. 입장료 없이 24시간 걸을 수 있어요.

4.3 km 60–120 분
알뜨르 비행장

역사 유적지

알뜨르 비행장

송악산과 산방산을 배경으로 한 대정 들판에 일제가 만든 군용 비행장 흔적이에요. 1937년 난징 폭격기가 떠난 곳으로, 콘크리트 격납고 19기와 지하벙커, 고사포 진지가 감자밭과 마늘밭 사이에 그대로 남아 있어요. 입장료 없이 언제든 둘러볼 수 있고, 제주올레 10코스가 지나요.

5.1 km 30–90 분
서귀포 가파도

해안·섬

서귀포 가파도

모슬포 앞바다에 낮게 떠 있는 섬으로, 가장 높은 곳이 20m 남짓이라 걸어서 한두 시간이면 한 바퀴를 돌아요. 4~5월 청보리밭 너머로 산방산과 송악산, 날이 맑으면 한라산까지 보이는 풍경이 유명하고, 올레 10-1코스가 섬을 돌아요.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 봄에 가장 붐벼요.

8.0 km 120–240 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항공·우주 테마 박물관이에요. 실물 항공기 26대를 띄워 놓은 항공역사관과 천문우주관, 몸으로 체험하는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나 비 오는 날 일정으로 좋아요. 2014년 문을 열었고 매월 셋째 월요일에 쉬어요.

8.2 km 120–180 분
천제연폭포

폭포

천제연폭포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안 계곡에 세 단으로 이어지는 폭포예요. 주상절리 절벽에 둘러싸인 수심 21m의 에메랄드빛 못과 늘 물이 흐르는 제2·제3폭포, 칠선녀상을 단 구름다리 선임교, 희귀 식물이 자라는 난대림을 차례로 볼 수 있어요. 큰비 뒤에는 제1폭포도 쏟아져요.

9.8 km 40–60 분
대포 주상절리대

해안·섬

대포 주상절리대

서귀포 중문·대포 해안을 따라 육각 돌기둥이 병풍처럼 늘어선 천연기념물이에요. 뜨거운 용암이 바닷가에서 식으며 갈라져 생긴 현무암 기둥에 하얀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을 전망 데크에서 가까이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에요.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10 km 30–60 분
마라도

해안·섬

마라도

대한민국 국토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섬이에요. 면적 0.3㎢의 납작한 풀밭 섬을 높이 20m 안팎의 검은 현무암 절벽이 감싸고, 최남단 표지석과 등대, 해식동굴을 한 시간 남짓이면 걸어서 돌아볼 수 있어요. 모슬포 쪽 운진항이나 산이수동항에서 배로 건너가고, 섬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도 빼놓기 아쉬워요.

13 km 120–240 분
금오름

산

금오름

제주 서부 한림읍 금악리의 오름으로, 꼭대기에 깊이 약 52m의 둥근 분화구와 화구호 금악담이 있어요. 짧은 오르막 끝 능선에서 한라산과 서부 들판을 보고 분화구 둘레를 한 바퀴 걸을 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예요. 분화구 한 바퀴는 1시간 남짓 걸려요.

14 km 60–9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