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90 분
주요 볼거리
-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 2011년 천연기념물
- 물결처럼 휘어진 화산재 지층 절벽
- 파도가 깎은 굴방과 바위 웅덩이
- 입구의 하멜기념비
- 산방산과 사계해변을 함께 도는 코스
장소 소개
산방산 바로 앞, 바다로 뻗은 언덕이 용이 머리를 들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용머리해안이라 불러요. 바닷속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가 켜켜이 쌓여 생긴 절벽이에요. 물결무늬 지층 바로 아래를 걸어서 한 바퀴 도는 길은 물때와 날씨가 허락할 때만 열려요.
바닷속 화산이 만든 절벽
용머리해안은 바닷속 세 개의 화구에서 분출한 화산쇄설물이 쌓여 만들어진 수성화산(하이드로볼케이노)의 암석해안이에요. 성산일출봉이나 수월봉과 달리 화구가 옮겨 가면서 지층이 만들어져 학술적 가치가 크고,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으로 꼽혀요. 2011년 '제주 사계리 용머리 화산쇄설층'이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에 지정됐어요.
파도가 오랜 세월 절벽 아래를 깎아 내면서 좁지만 평평한 파식대가 생겼고, 이 바위 단이 지금의 탐방로가 됐어요. 작은 방처럼 움푹 파인 굴방, 물이 고인 웅덩이, 사선으로 휘어진 층리가 이어져요.
전설과 하멜
- 진시황 전설: 용머리가 왕이 날 형세라는 것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 용의 꼬리와 등 부분을 칼로 끊었고, 그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이 며칠 동안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 하멜기념비: 용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멜기념비가 서 있어요. 17세기 제주에 표류한 네덜란드인 하멜 일행을 기억하는 비석이에요.
- 해녀 좌판: 길 중간의 바닷가에서는 해녀들이 좌판을 펴고 해산물을 팔기도 해요.
무엇을 볼까
- 물결치는 사암 절벽: 노란빛과 회색 층이 겹겹이 쌓여 마치 물결처럼 휘어진 모습이 이어져요.
- 굴방과 웅덩이: 파도에 깎인 오목한 바위 방과 맑은 물웅덩이가 탐방로 곳곳에 있어요.
- 산방산 전망: 해안 입구에서 뒤돌아보면 종 모양의 산방산이 바로 머리 위로 솟아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탐방로는 절벽과 바다 사이의 좁은 바위 단을 따라 이어지고, 바로 옆에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져요. 그래서 하늘이 맑아도 파도가 높은 날에는 출입이 막힐 수 있어요.
- 드라마 「환혼」 2화에서 주인공이 호수에 빠진 인물을 찾아 도착한 장소로 이 해안이 나왔어요.
- 매표소 근처 용머리해안 기후변화홍보관에 화장실이 있어요. 해안 탐방로 안에는 편의시설이 없으니 미리 들르세요.
- 해안 입구는 산방산 휴게소 쪽에서 걸어 내려가면 나와요.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영관광지라 당일 개방 여부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공식 SNS에도 올라와요.
Tripto 팁
- 출입 통제: 이용 시간은 09:00~17:00이지만 만조와 기상 악화 때는 출입이 막혀요. 물때에 따라 관람 가능 시간이 날마다 달라지니 방문 전 전화(064-794-2940)로 확인하세요.
-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이에요. 공영 주차장은 무료예요.
- 소요 시간: 해안 한 바퀴는 40분~1시간 정도예요. 바위가 젖어 미끄러우니 운동화를 신으세요.
- 함께 가기: 산방산과 산방굴사, 사계해변이 걸어서 닿는 거리에 있어 반나절 코스로 묶기 좋아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