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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 바닷가 정자
  •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쓴 현판
  • 솔숲 오솔길과 동해 조망
  • 1520년 중수 기록, 1928년 재건
  • 무료, 상시 개방, 무료 주차

장소 소개

강원 고성 토성면, 설악산 쪽에서 흘러온 청간천이 동해와 만나는 자리의 바위 언덕 위에 청간정이 서 있어요. 소나무 숲 사이 오솔길을 따라 몇 분만 오르면 2층 누각에서 탁 트인 동해와 하얀 모래사장이 내려다보여요. 예부터 동해안의 빼어난 경치 여덟 곳을 꼽은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로 이름난 곳이에요.

역사: 불타고 다시 선 바닷가 누정

처음 지은 때와 지은 사람은 알려져 있지 않아요. 다만 1520년(중종 15년) 간성군수 최청이 고쳐 지었다는 기록이 있어, 그보다 앞서 세워졌다고 봐요. 기록에 따라 1884년 갑신정변 무렵 불에 타 없어졌다고 전하고, 1928년 다시 지었어요. 1980년에는 정자를 완전히 해체해 복원했고, 1971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어요.

이름의 '청간(淸澗)'은 '맑은 시내'라는 뜻이에요. 정자는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2층 누정으로, 팔작지붕을 얹었어요. 처마 밑에 걸린 '淸澗亭' 현판은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쓴 글씨예요. 조선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이 이곳에 들러 쓴 현판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요.

무엇을 볼까

  • 누각 위 동해 조망: 2층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바다, 아래로는 청간천 하구와 청간해변이 한눈에 들어와요. 정자는 바닷가 바위 절벽 위에 서 있어요.
  • 현판: 정자 처마의 이승만 대통령 친필 현판을 찾아보세요.
  • 솔숲 오솔길: 주차장에서 정자까지 이어지는 짧은 산책로예요. 오래된 소나무가 정자를 감싸고 있어 정자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아요.
  • 자료전시 및 관광안내소: 정자 아래에 청간정 관련 자료를 보여 주는 작은 전시 공간과 관광안내소가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조선 후기 화가 김홍도가 금강산과 동해안을 그린 화첩에도 청간정이 등장해요. 정자를 찾기 전에 그림을 먼저 찾아보면 옛사람들이 이 바닷가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비교해 볼 수 있어요. 관동팔경의 다른 명소인 양양 낙산사와 강릉 경포대도 동해안을 따라 차로 이어져 있어 함께 돌아보는 여행자가 많아요.

관동팔경은 강원도 동해안의 여덟 명승을 가리키는데, 그 가운데 총석정과 삼일포는 지금 북한 땅에 있어요. 그래서 남한에서 갈 수 있는 관동팔경 가운데 청간정이 가장 북쪽에 있어요. 정자 바로 아래에는 청간해변이 있고, 가까이에 바위 위 정자 천학정과 문암포구도 있어 고성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로 묶기 좋아요.

Tripto 팁

  • 이용 정보: 입장료 없이 상시 개방하고, 주차장도 무료예요.
  • 가는 법: 속초 시내에서 북쪽으로 7번 국도를 타면 금방 닿아요. 주소는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이에요.
  • 언제 갈까: 누각이 동해 쪽으로 트여 있어 해돋이 시간에 맞춰 가기 좋아요. 해수욕철에는 바로 옆 청간해변과 묶어 쉬어 가기 좋아요.
  • 시간 계획: 정자와 산책로만 보면 30분~1시간이면 충분해요. 정자 아래 자료전시 공간에서 청간정 관련 자료를 먼저 보고 올라가면 이해가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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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속초 아바이마을

옛 거리·광장

속초 아바이마을

한국전쟁 때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모래톱에 세운 속초의 실향민 마을이에요. 승객이 줄을 당겨 건너는 갯배를 타고 들어가 아바이순대와 함흥냉면을 맛보고, 고향을 그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요. 갯배 요금은 편도 500원이에요.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예요.

7.1 km 60–120 분
고성 화암사

사찰·성당

고성 화암사

'금강산 화암사'라 불리는 고성의 절로, 769년 진표율사가 세웠다고 전해요. 쌀이 나왔다는 전설의 수바위를 지나 신선대에 오르면 설악산 울산바위가 정면으로 보여, 산사 구경과 짧은 산행을 하루에 함께 즐기기 좋아요. 경내는 상시 열려 있고 입장료도 없어요.

8.6 km 60–180 분
속초 신흥사

사찰·성당

속초 신흥사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입구의 조계종 제3교구 본사예요. 보물 극락보전과 높이 14.6m 청동 통일대불이 있고, 울산바위와 흔들바위로 가는 등산로가 여기서 시작돼요. 2023년부터 입장료가 없고 템플스테이도 운영해요. 설악산 여행의 첫 목적지로 좋아요.

11 km 60–240 분
미시령

산

미시령

인제와 속초 사이 백두대간을 넘는 해발 826m 고개예요. 구불구불한 옛길을 오르면 설악산 울산바위가 정면에 서고, 고갯마루에서는 속초와 동해가 보여요. 2006년 터널이 생긴 뒤 드라이브 길이 됐고, 맑은 밤에는 은하수 촬영지로 붐벼요. 눈이 오면 옛길이 통제되니 겨울에는 도로 상황을 먼저 확인하세요.

12 km 20–60 분
설악산 권금성

성곽·요새

설악산 권금성

설악산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로 5분이면 오르는 외설악의 바위 봉우리예요. 고려 산성 터의 넓은 화강암 반석에서 울산바위와 외설악 능선, 속초 시내와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걸어서 오르내리는 등산로가 없어서 왕복 케이블카로만 다녀올 수 있어요. 단풍철은 일찍 가세요.

12 km 60–120 분
양양 낙산사

사찰·성당

양양 낙산사

의상이 671년 동해 바닷가에 세운 관음 성지예요. 파도 위 절벽의 홍련암과 해돋이 명소 의상대가 한 경내에 있고, 2005년 산불로 대부분 불탄 뒤 김홍도의 그림을 바탕으로 옛 모습을 되찾았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주차 요금은 4,000원이고 아침 6시부터 들어가요.

17 km 90–120 분
설악산

산

설악산

최고봉 대청봉이 1,708m인 강원도의 화강암 산으로, 한국에서 세 번째로 높아요. 1970년 국립공원이 되었고, 울산바위와 공룡능선, 천불동계곡처럼 날카로운 바위 봉우리와 깊은 계곡이 이어져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등산객과 여행자가 찾아요. 속초에서 가까워요.

18 km 240–600 분
백담사

사찰·성당

백담사

내설악 깊은 계곡 입구의 절로, 만해 한용운이 『님의 침묵』을 쓴 곳이에요. 1748년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과 계곡을 메운 소원 돌탑이 있고, 인제 용대리에서 약 8km 계곡길을 마을버스나 걸어서 들어가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입장료는 없어요.

19 km 120–240 분
고성 건봉사

사찰·성당

고성 건봉사

휴전선 가까운 강원 고성의 '금강산 건봉사'예요. 3,183칸에 이르던 대찰이었지만 한국전쟁 때 불이문만 남았고, 민간인 통제선 안에 있다가 1989년에야 자유 출입이 허용됐어요. 부처님 치아 사리와 보물 능파교를 무료로 볼 수 있어요. 가을 단풍철이 가장 좋아요.

22 km 60–9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