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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1377년 『직지』를 찍은 청주 흥덕사지 바로 옆
  • 고려 금속활자 인쇄 과정 전시
  • 목판부터 근현대까지 인쇄 문화 전시
  • 디지털 실감영상관과 인쇄 체험
  • 입장 무료, 월요일 휴관

장소 소개

1377년 청주의 한 절에서 찍은 불교 책 한 권이 인쇄의 역사를 바꿔 놓았어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예요.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그 책을 찍은 흥덕사 터 바로 옆에 세운 박물관으로, 고려의 금속활자 기술과 우리 인쇄 문화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줘요.

흥덕사 터에서 시작된 박물관

흥덕사의 위치는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어요. 1985년 청주 운천동 택지 개발 과정에서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고, 이때 '흥덕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쇠북 조각이 나오면서 이곳이 『직지』를 찍은 절터라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절은 늦어도 9세기에 세워져 고려 후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여요. 절터는 1986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어요.

발굴에서는 금당 터와 강당 터, 회랑 터 같은 건물 터가 확인되었고, 치미와 기와 조각, 그릇, 청동 제품도 많이 나왔어요. '대중 3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는 절의 역사를 9세기까지 끌어올리는 단서가 되었어요.

박물관은 1992년 3월 17일 이 절터에 문을 열었어요. 처음에는 흥덕사지관리사무소라는 이름이었고, 1993년 지금 이름으로 바뀌었어요.

『직지』는 어떤 책일까

『직지』는 고려 승려 백운화상이 부처와 고승들의 가르침에서 중요한 대목을 뽑아 엮은 책이에요. 흥덕사에서 1377년 금속활자로 찍었는데, 이는 구텐베르크의 42행 성경보다 78년 앞서요. 상·하 두 권 가운데 금속활자본은 하권 한 권만 남아 있고, 이 책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어요.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어요.

무엇을 볼까

  • 직지와 금속활자 전시: 『직지』와 고려 금속활자 인쇄술, 흥덕사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활자를 만들고 찍는 과정을 보여줘요.
  • 우리 인쇄 문화: 고려의 목판 인쇄부터 19세기 말까지 전통 인쇄의 흐름을 따라가고, 근현대 인쇄 문화까지 이어져요.
  • 디지털 실감영상관: 증강현실, 동작 인식, 활자 미디어아트로 기록과 인쇄를 체험하는 공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아요.
  • 흥덕사지: 박물관 옆 절터에는 금당을 복원한 건물과 석탑, 발굴된 건물 터가 있어요. 전시를 본 뒤 꼭 함께 걸어 보세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09:00~18:00, 입장 무료예요.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에 쉬고, 설·추석 당일에는 운영 시간이 달라지니 미리 확인하세요.
  • 체험: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납활자 인쇄, 레터프레스 엽서 인쇄, 목판 인쇄 같은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해요(043-201-4288).
  • 소요 시간: 전시와 흥덕사지를 함께 보면 1~2시간 걸려요.
  • 알아두기: 박물관에 있는 『직지』는 진본이 아니에요. 진본은 파리에 있으니 기대치를 맞추고 가세요.
  • 좋은 때: 『직지』가 세계기록유산에 오른 날인 9월 4일 무렵 청주에서 직지문화축제가 열리고, 박물관이 주요 행사장이 돼요.
  • 주차: 박물관과 흥덕사지가 한 구역에 붙어 있어 차를 한 번 세우고 걸어서 둘러보면 돼요. 주소는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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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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