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시간
주요 볼거리
- 약 15만 위가 안장된 100만 평 규모의 국립묘지
- 현충문과 현충탑 참배
- 최규하·나운규·손기정·홍범도 등이 잠든 묘역
- 7개 코스의 숲길 보훈둘레길(무지개길)
- 한반도 모양 연못 현충지와 야외 전시
장소 소개
국립대전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이 잠든 국립묘지로, 약 100만 평의 땅에 약 15만 위가 모셔져 있어요. 독립운동가와 전몰 장병, 순직한 경찰관과 소방관, 전직 대통령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많은 이름을 만날 수 있고, 계룡산 줄기의 숲길을 걸으며 조용히 참배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좋은 곳이에요.
왜 대전에 생겼을까
1955년 서울에 세운 국립묘지(지금의 국립서울현충원)는 20여 년 만에 안장할 자리가 부족해졌어요. 그래서 국군은 1974년 중부 지역에 새 국립묘지를 만들기로 하고, 1976년 충청남도 대덕군 유성읍 갑동(지금의 대전 유성구 갑동)을 부지로 정했어요. 1979년 공사를 시작해 1985년 완공했고, 1996년 지금의 이름인 국립대전현충원이 되었어요. 2023년부터는 국가보훈부 소속이에요.
무엇을 볼까
- 현충문과 현충탑: 참배의 중심이에요. 현충문은 1983년 전통 한옥 형식으로 지은 현충탑 출입문으로, 방문객이 마음을 가다듬고 참배를 준비하는 공간이에요.
- 묘역: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장군, 장교, 사병, 경찰, 소방 공무원 묘역 등이 산자락을 따라 이어져요. 국가원수묘역에는 최규하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어요. 한국 최초의 영화로 꼽히는 〈아리랑〉의 감독 나운규,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동요 노랫말을 많이 지은 윤석중도 이곳에 있어요.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홍범도 장군은 카자흐스탄에서 이곳으로 옮겨져 안장되었어요.
- 천안함·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 장병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묘역이 따로 조성되어 있어요.
- 호국철도기념관 주변: 한국전쟁 때 군수품과 피란민을 나르다 숨진 철도원 150명의 위패가 현충원에 모셔져 있어요. 기념관 옆에는 미카형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어요.
- 야외 전시와 보훈미래관: 퇴역한 전투기와 야포, 열차가 야외에 전시되어 있어요. 보훈미래관은 09:30~17:30(마지막 입장 17:00)에 볼 수 있어요.
- 보훈둘레길: 묘역을 따라 빨강부터 보라까지 7개 코스로 이어진 숲길이라 '무지개길'이라고도 불러요. 경사가 완만하고 그늘이 많아 노약자와 어린이도 걷기 무난하고, 소나무숲과 대나무숲, 전망대를 지나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현충원 안의 인공 연못 현충지는 한반도 모양으로 만들어졌어요. 봄꽃과 가을 단풍이 좋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어, 참배와 함께 계절 산책을 하러 오는 시민도 많아요.
Tripto 팁
- 개방 시간: 정문은 3
10월 06:00~18:00, 112월 07:00~18:00에 열려요. 연중무휴이고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어요. - 가는 법: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에서 2번 출구 앞 셔틀버스 '보훈모시미'나 3번 출구 시내버스 107·48번을 타면 약 5분이에요.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02번 버스가 정문까지 가요. 대전역에서는 107번 버스로 약 50분 걸려요.
- 명절: 설, 한식, 현충일, 추석에는 참배객이 많아 길이 막히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 예절: 묘역에서는 조용히 걸어 주세요. 반려동물 출입, 향과 촛불 피우기, 취사는 금지되어 있어요.
- 시간: 현충탑 참배와 주요 묘역만 보면 1시간, 둘레길까지 걸으면 2~3시간 잡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