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 시간
주요 볼거리
- 곶자왈 숲을 도는 약 4.5km 순환 기차
- 볼드윈 4-4-0을 본뜬 기관차
-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데크길
- 라벤더팜역의 계절 꽃밭과 동물 먹이 주기
- 무료 숲해설과 맨발 걷기 길
장소 소개
제주 조천읍 교래 곶자왈 숲속을 옛 증기기관차 모양의 기차가 한 바퀴 도는 테마파크예요. 약 4.5km 순환 철길을 따라 역이 이어져 있어서, 역마다 내려 호숫가 데크길과 숲길, 꽃밭을 걸은 뒤 다음 기차를 타고 이동해요. 아이와 함께 가거나, 오래 걷지 않고 곶자왈 숲을 가까이 보고 싶을 때 고르기 좋은 곳이에요.
곶자왈 숲 위에 놓인 철길
곶자왈은 제주 말로,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큰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지며 만들어진 울퉁불퉁한 땅에 자란 숲을 가리켜요. 흙이 거의 없는 바위 위라 나무뿌리가 바위틈과 돌 표면을 따라 그대로 드러나 있고, 이끼와 양치식물이 빽빽하게 자라요. 솟고 꺼진 지형 때문에 몇 걸음 사이에도 온도와 습도가 달라서, 남쪽 지방 식물과 북쪽 지방 식물이 한 숲에 함께 사는 것이 특징이에요. 빗물이 바위틈으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되는 곳이라 제주 사람들에게는 물을 품은 숲이기도 해요.
기차 이야기
에코랜드 기차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한 볼드윈(Baldwin) 증기기관차를 본떠 만든 모델이에요. 원형으로 삼은 볼드윈 4-4-0은 1872년에 만들어져 북아메리카 대륙을 달리던 기종이고, 에코랜드 기관차는 이를 바탕으로 바퀴 배치를 조금 바꾼 형태예요. 기차는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했어요. 객차 창밖으로 숲이 바짝 다가와서, 기차를 타는 시간 자체가 숲 구경이 돼요.
역마다 내려서 둘러보기
역은 메인역 → 에코브릿지역 → 레이크사이드역 → 포레스트파크역 → 라벤더팜역 순서로 이어져요.
- 호수 구역: 약 2만 평 호수를 가로지르는 수상 데크길이 있고, 레이크사이드역의 야외 무대에서는 낮 시간에 공연이 열려요. 호숫가 카페에서 쉬어 가기 좋아요.
- 숲 구역: 숲해설가와 함께 걷는 숲 체험과 맨발 걷기 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 라벤더팜 구역: 계절마다 꽃이 바뀌는 넓은 꽃밭과 라벤더밭, 유럽식 정원, 동물 먹이 주기 체험이 모여 있어요.
- 유료 체험: 숲 위를 달리는 길이 1.2km의 전동 스카이바이크, 백조보트 같은 체험은 입장권과 별도로 요금을 내요.
알아두면 좋은 규칙
입장권은 구매 당일 한 바퀴(1회 순환) 에만 유효해요. 다음 역으로 이동한 뒤에는 앞 역으로 되돌아갈 수 없으니, 각 역에서 충분히 둘러본 뒤 기차에 오르세요. 역무원이 표를 확인할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표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반려동물은 들어갈 수 없어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매일 08:50~19:00, 매표는 17:40에 마감해요. 기차는 약 15분 간격으로 다니고, 스카이바이크와 백조보트는 비가 오면 쉬어요.
- 요금(2026년 10월 기준): 성인 21,000원, 청소년 18,000원, 36개월 이상 어린이 15,000원이에요. 36개월 미만은 증빙 서류를 보여 주면 무료이고, 제주도민 할인 요금이 따로 있어요.
- 소요 시간: 역마다 내려 걷고 쉬면 2~3시간이 걸려요. 늦게 도착하면 뒤쪽 역을 서둘러 봐야 하니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가는 편이 좋아요.
- 함께 가기: 차로 몇 분 거리에 제주돌문화공원이 있고, 사려니숲길도 가까워요. 주차는 무료예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