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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덕적도에서 배를 갈아타는 1.71㎢ 섬
  • 바다를 내려다보는 개머리언덕 초원
  • 길이 800m 굴업해수욕장
  • 핵폐기장과 골프장 계획을 넘긴 섬
  • 은하수가 보이는 백패킹 명소

장소 소개

인천 앞바다 덕적도에서 다시 배를 갈아타야 닿는 면적 **1.71㎢**의 작은 섬이에요. 주민은 스무 명이 채 안 되고 가게도 거의 없지만, 바다를 향해 펼쳐진 초원 언덕과 모래 해변,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때문에 백패커와 사진가들이 꾸준히 찾아요. 하늘에서 보면 가운데 모래톱으로 이어진 두 덩어리의 섬 모양이 독특해요. 섬 모양이 사람이 엎드려 일하는 모습을 닮아 굴업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요.

사라질 뻔한 섬

굴업도는 두 번이나 개발 계획에 오른 섬이에요. 1994년 12월 정부는 이곳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로 정했어요. 그런데 이듬해 섬 주변 바다 밑에서 활성단층 징후가 발견됐고, 1995년 10월 이 사실이 발표되면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어요. 그 뒤 2000년대 초 한 기업이 섬 땅의 약 **98%**를 사들여 골프장과 호텔, 콘도를 짓는 관광단지를 추진했지만, 생태계 훼손을 걱정한 환경단체의 반대 속에 2014년 골프장 계획을 거둬들였어요. 덕분에 섬의 풍경은 지금도 거의 손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요.

섬에서 볼 것

  • 개머리언덕: 섬 서쪽으로 뻗은 넓은 초원 언덕이에요. 바다를 내려다보는 풀밭이라 굴업도를 대표하는 풍경이고, 노을과 별을 보려는 백패커들이 텐트를 쳐요.
  • 굴업해수욕장: 폭 약 40m, 길이 약 800m의 고운 모래 해변이에요. 해변 양옆으로 작은 해변이 더 있고, 섬 동쪽에는 목기미해수욕장도 있어요.
  • 바위와 지형: 섬은 주로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생긴 응회암질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바닷물이 깎아 낸 해안 바위와 해식 지형은 천연기념물 지정이 추진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았어요. 해안에서는 작은 바위섬 토끼섬, 코끼리를 닮은 코끼리바위를 찾아보세요.
  • 덕물산과 연평산: 섬 동쪽의 두 봉우리에 오르면 모래톱과 해변, 주변 섬들이 내려다보여요.

Tripto 팁

  • 가는 길: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로 간 뒤, 덕적도 진리 선착장에서 굴업도행 여객선으로 갈아타요. 덕적도~굴업도 구간은 하루 1편 정도, 약 40분 걸리고 날짜에 따라 운항 시간이 달라요. 바람과 파도가 높으면 결항이 잦으니 일정에 하루 여유를 두세요.
  • 소요 시간: 당일치기는 배 시간 때문에 거의 어려워요. 민박이나 야영으로 1박 2일을 잡으세요.
  • 준비물: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물과 먹을거리를 챙겨 가고,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오세요. 그늘이 적어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해요.
  • 좋은 때: 초원이 푸른 5~6월, 억새가 물드는 10월이 좋아요. 은하수는 맑고 달 없는 여름밤에 잘 보여요.
  • 주의: 섬 땅 대부분이 사유지예요. 정해진 길로 다니고 야영 규칙을 지켜 주세요.
  • 함께 보기: 오가는 길에 거치는 덕적도에도 해변과 산길이 있어, 배 시간이 맞지 않으면 덕적도에서 하루를 묵으며 두 섬을 함께 둘러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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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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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해안·섬

덕적도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약 1시간 걸리는 덕적군도의 중심 섬이에요. 소나무 숲 뒤 서포리해변, 둥근 자갈 해안 능동 자갈마당, 서해안 최대급 갈대밭과 비조봉 전망을 함께 즐기는 한적한 섬 여행지로, 1박을 권해요. 배는 물때에 따라 시간이 달라요.

15 km 360–1440 분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해안·섬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반도 북서쪽 끝, 약 1만 5천 년 동안 바람이 쌓은 국내 최대 해안사구예요. 데크 길을 따라 모래언덕과 국내 최대 해당화 군락, 서해를 차례로 보고, 입구의 사구센터에서는 사구가 만들어진 과정을 3D 영상으로 배우고 예약하면 무료 해설도 들을 수 있어요.

43 km 60–150 분
영흥도

해안·섬

영흥도

대부도와 선재도를 지나 영흥대교로 건너가는 인천 옹진군의 섬이에요. 바닷바람에 휜 소사나무 숲을 낀 십리포 해변, 소나무 숲 뒤 장경리 해변, 갯벌과 진두항이 있어 배 없이 다녀오는 수도권 당일 바다 여행지로 많이 찾아요. 4호선 오이도역에서 790번 버스로도 갈 수 있어요.

44 km 240–480 분
무의도

해안·섬

무의도

인천공항에서 무의대교 하나만 건너면 닿는 섬이에요. 넓은 갯벌의 하나개해수욕장과 절벽을 따라가는 800m 해상관광탐방로, 인도교로 건너는 소무의도, 썰물 때 걸어서 가는 실미도가 있어 반나절 나들이로 좋아요. 갯벌과 실미도는 물때를 꼭 확인하세요. 공항 근처 섬 여행지예요.

45 km 150–300 분
만리포해수욕장

해안·섬

만리포해수욕장

태안반도 서쪽 끝, 길이 약 3km의 고운 모래가 활처럼 휘어진 해변이에요. 서해에서 드물게 파도를 탈 수 있어 서퍼들이 만리포니아라고 부르고, 2007년 기름 유출 사고 때 자원봉사자 약 123만 명이 닦아 낸 바다예요. 해 질 녘 바위섬 사이로 지는 해가 좋아요.

47 km 60–240 분
대부도

해안·섬

대부도

시화방조제를 건너 차로 들어가는 경기도에서 가장 큰 섬이에요. 91km 대부해솔길, 썰물 때 걸어가는 누에섬, 구봉도 일몰, 공룡 발자국이 나온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서울에서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어요. 누에섬 바닷길은 썰물 때만 열리니 물때를 확인하세요.

54 km 240–480 분
제부도

해안·섬

제부도

하루 두 번 바다 밑으로 잠기는 2.3km 바닷길로 이어진 화성의 작은 섬이에요. 물때에 맞춰 바닷길을 건너거나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가, 매바위 너머 노을과 갯벌 체험, 해수욕장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방문 전 물때 시간표 확인은 필수예요. 노을 명소로도 이름나요.

57 km 120–240 분
연평도

해안·섬

연평도

북한 강령반도와 약 12km 떨어진 서해 5도의 섬이에요. 1,500척이 몰리던 조기 파시와 임경업 장군 전설, 지금의 꽃게잡이, 2010년 포격의 기억이 함께 남아 있어 조용한 어촌 풍경과 분단의 현실을 동시에 마주하게 돼요. 여객선 결항에 대비해 일정을 넉넉히 잡으세요.

58 km 720–1440 분
인천 영종도 용궁사

사찰·성당

인천 영종도 용궁사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백운산 기슭의 작은 절이에요. 흥선대원군이 다시 짓고 이름을 붙였으며, 그의 친필 현판과 천 년 넘었다고 전하는 느티나무 두 그루가 남아 있어요. 입장과 주차가 무료라 환승 대기 시간에 들르기도 좋아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택시로 10분 남짓이에요.

59 km 40–6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