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90 분
주요 볼거리
- 파도치는 바위 위의 법당과 석등
- 소나무 숲 사이 108계단
-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용문교
- 바다를 내려다보는 해수관음대불
- 해파랑길 1코스 해안 산책로
장소 소개
해동용궁사는 부산 기장군 시랑리 바닷가 바위 위에 자리한 절이에요. 바다와 가장 가까운 절로 알려져 있어, 파도가 부딪치는 바위 위로 법당과 석등이 이어진 풍경을 보러 많은 사람이 찾아요. 부처님오신날 즈음에는 경내가 연등으로 가득 차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동쪽으로 7km쯤 떨어져 있어 함께 묶어 다니기 좋아요.
역사와 이름
절에서는 고려 말 1376년 나옹화상 혜근이 처음 세웠다고 전하지만, 이 주장은 논란이 있고 지금의 건물 대부분은 1970년대 이후에 지은 것이에요. 절이 들어서기 전 이 자리는 깨를 심거나 소를 먹이던 빈터였다는 기록도 있어요. 오랫동안 개인 소유 사찰이었다가 2021년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의 말사로 등록됐어요. 이름은 정암 스님이 바닷가에서 용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관세음보살을 꿈에서 보았다는 이야기에서 왔다고 해요. 바다의 관음보살인 해수관음대불을 모신 관음 성지로 알려져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십이지신상: 절로 들어가는 길에 열두 띠 동물 석상이 늘어서 있어, 자기 띠를 찾아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요. 십이지신은 열두 방위를 지키며 나쁜 기운을 막는 수호신으로 여겨져요.
- 108계단: 일주문을 지나 소나무 숲 사이로 이어지는 계단이에요. 계단 끝에서 바다 위 절집이 한눈에 들어와요.
- 용문교: 경내로 이어지는 다리로, 다리 위에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사람이 많아요.
- 해수관음대불: 대웅전 옆 계단을 오르면 바다를 내려다보는 대불 앞에 서게 돼요. 경내에서 바다가 가장 넓게 보이는 자리예요.
- 해돋이바위와 해안 산책로: 일출 명소로 꼽히는 바위가 있고, 해안 산책로는 해파랑길 1코스의 일부예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매일 04:30~19:20 문을 열고, 입장은 18:50까지예요. 일출을 보려면 이른 아침에 가세요.
- 가는 법: 주소는 기장읍 용궁길 86이에요. 동해선 오시리아역 1번 출구 앞 정류장에서 139번이나 급행 1001번 버스를 타고 '용궁사·국립수산과학원' 정류장에 내려 15분 걸어요. 주차장은 유료예요.
- 예절: 법당에 들어갈 때는 스님이 쓰는 가운데 문 대신 옆문을 쓰고, 벗은 신발은 가지런히 놓아요. 경내에서는 목소리를 낮춰요. 반려동물은 이동장에 넣거나 입마개를 하면 함께 들어갈 수 있어요.
- 혼잡: 주말과 연휴, 부처님오신날 전후에는 계단과 다리가 붐비니 평일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요.
- 함께 가 볼 곳: 바로 옆 시랑대는 '侍郞臺'라는 글자와 옛사람들의 한시가 새겨진 바위들이 있는 곳으로, 기장 8경 가운데 7경이에요. 기장군은 해동용궁사에서 오랑대, 죽성리 해송, 기장읍성으로 이어지는 기장 역사 코스도 권해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국립수산과학관까지 걸어갈 수 있고, 같은 시랑리의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도 가까워요.
- 시간: 경내와 산책로를 함께 보려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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