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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섬을 한 바퀴 도는 해안 산책로
  • 최치원이 새겼다고 전하는 해운대 석각
  • 황옥공주 전설의 인어상
  • 2005년 APEC 정상회의장 누리마루
  • 겨울~봄 동백꽃과 해송 숲

장소 소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끝나는 곳에 소나무와 동백나무가 빽빽한 작은 언덕이 바다로 불쑥 나와 있어요. 동백섬은 원래 섬이었지만 옆으로 흐르는 춘천천이 실어 온 흙과 모래가 쌓이면서 육지와 이어진 육계도예요. 지금도 옛 이름 그대로 섬이라 불리고, 섬 둘레를 도는 해안 산책로가 해운대 여행의 기본 코스가 됐어요.

이름과 역사

섬 이름은 섬을 붉게 물들이는 동백나무에서 왔어요. 남해안에는 같은 이름의 섬이 많지만, 이곳은 신라 말 학자 최치원의 발자취로 특별해요. 최치원이 가야산으로 가던 길에 이곳 경치에 반해 바위에 ‘해운대(海雲臺)’ 세 글자를 새겼고, 해운대라는 지명이 여기서 생겼다고 전해요. 그의 글씨라는 사실이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고려 시대 시에 이미 이 석각이 등장해요.

동백섬은 1999년 부산시 기념물로 지정됐고, 해운대 석각도 같은 날 기념물이 됐어요. 2005년에는 섬 남쪽 끝에 지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렸고,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도 이곳에서 열렸어요.

무엇을 볼까

  • 해안 산책로: 섬을 한 바퀴 도는 길로, 바위 해안과 해송 숲 사이를 오르내려요. 출렁다리와 등대 전망대도 지나요.
  • 해운대 석각: 작은 바위 윗면에 새긴 글씨로, 오랜 비바람과 파도에 ‘운(雲)’ 자가 많이 닳았어요.
  • 인어상: 바닷가 바위 위에 앉은 동상으로, 황옥공주 전설을 담았어요.
  • 최치원 동상과 기념비: 섬 가운데 언덕에 있어요.
  • 누리마루 APEC하우스: 전통 정자를 현대식으로 풀어낸 회의장으로, 3층 정상회의장은 당시 21개 회원국·지역 정상이 쓴 책상과 의자를 그대로 보존해 공개하고 있어요.
  • 전망: 광안대교, 오륙도, 달맞이고개, 해운대 백사장이 차례로 보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해운대 석각에 대해서는 고려 시대 문신 정포가 ‘대는 황폐해 흔적이 없고 해운이라는 이름만 남았다’는 뜻의 시를 남겼어요. 이미 그때 바위 글씨만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예요. 누리마루라는 이름은 공모로 정했고, 세상을 뜻하는 ‘누리’와 꼭대기를 뜻하는 ‘마루’를 합쳐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집’이라는 뜻을 담았어요. 섬 바로 옆이 해운대해수욕장이라 해변 산책과 이어 걷기 좋아요.

Tripto 팁

  • 요금과 시간: 섬 산책로는 입장료 없이 24시간 열려 있고, 주차장도 무료로 안내돼 있어요. 누리마루는 운영 시간과 행사 일정을 따로 확인하세요.
  • 얼마나: 섬 한 바퀴 산책은 40분~1시간이면 충분해요.
  • 언제 갈까: 동백꽃은 겨울부터 봄 사이에 피어요. 해 질 녘에는 광안대교 쪽 하늘이 물들고, 밤에는 다리 조명이 보여요.
  • 알아두기: 일부 해안은 군사보호구역이라 바닷가 끝까지 갈 수 없는 곳이 있어요. 바위 해안은 파도가 높은 날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 가는 법: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이나 해운대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걸어 들어가는 길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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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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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해안·섬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을 대표하는 길이 약 1.5km의 도심 해변이에요. 이름은 신라 말 학자 최치원의 자에서 왔고, 동백섬 산책로와 1월 북극곰 수영대회, 여름 해수욕으로 사계절 사람이 모여요. 해변 입장은 무료예요. 2호선 해운대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고, 여름에는 이안류 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0.9 km 60–180 분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동물원·수족관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바로 옆 지하에 자리한 수족관이에요. 상어와 가오리가 머리 위를 지나는 80m 해저 터널과 8개 전시관, 바닥이 투명한 상어 보트를 갖췄어요. 해변 산책과 묶기 쉬워 비 오는 날 해운대 여행의 대안으로 많이 찾아요. 연중무휴로 문을 열어요.

1.0 km 90–150 분
광안리해수욕장

해안·섬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수영구에 있는 길이 1.4km의 도심 해변으로, 반달 모양 백사장 앞바다를 광안대교가 가로지르는 풍경이 유명해요. 매주 토요일 밤 드론 약 1,000대가 바다 위에서 쇼를 펼치고, 가을에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려요.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해운대와도 가까워요.

2.9 km 60–180 분
수영사적공원

역사 유적지

수영사적공원

조선 경상좌수영이 있던 자리에 꾸민 부산 수영구의 역사 공원이에요. 좌수영성 남문과 천연기념물 곰솔·푸조나무, 25의용단과 안용복 장군 사당, 수영야류를 잇는 민속예술관이 숲길 사이에 모여 있어요. 입장료가 없고 광안리해수욕장과 약 2km 거리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3.9 km 40–60 분
장산

산

장산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바로 뒤에서 오르는 부산 두 번째 높이의 산(634m)이에요. 약 7천만 년 전 화산이 남긴 아홉 갈래 너덜과 장산폭포, 가을 억새밭을 지나 능선에 서면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입장료 없이 1년 내내 오를 수 있어요.

4.4 km 180–300 분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해안·섬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오랫동안 군사 지역이었다가 1993년에 개방된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해안 공원이에요. 약 8천만 년 전 화산암 절벽을 따라 동생말에서 오륙도까지 약 4.7km 해안산책로가 이어지고, 광안대교와 해운대, 오륙도를 바라보며 무료로 걸을 수 있어요. 걷는 데 2시간 정도 걸려요.

5.0 km 120–180 분
재한유엔기념공원

역사 유적지

재한유엔기념공원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11개국 유엔군 장병 2,300여 명이 잠든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예요. 참전국 국기가 걸린 상징구역과 전사자 4만여 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명비, 김중업이 설계한 정문이 있고 연중무휴 무료로 참배할 수 있어요. 지하철 대연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5.8 km 60–90 분
부산박물관

박물관·미술관

부산박물관

유엔기념공원 바로 옆에서 구석기부터 피란수도와 민주화까지 부산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따라가는 시립 박물관이에요. 조선 통신사와 왜관 전시, 정원의 석비 40여 점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지하철 2호선 대연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아요. 월요일은 쉬니 일정을 맞추세요.

6.0 km 90–150 분
황령산

산

황령산

부산 도심 한가운데 솟은 해발 427m 산으로, 정상 가까이 차로 올라 광안대교와 해운대, 서면의 불빛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조선 시대 봉수대가 남아 있고, 봄이면 전망대로 오르는 길 양쪽이 벚꽃길이 돼요. 전망 쉼터는 무료로 늘 열려 있어요.

6.4 km 60–18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