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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634m
  • 아홉 갈래로 펼쳐진 화산암 너덜
  • 장산폭포(양운폭포)와 가을 억새밭
  • 약 15km 너덜 둘레길(평균 4시간)
  • 해운대와 광안대교 전망

장소 소개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바로 뒤에서 산길이 시작되는데, 조금만 오르면 거대한 바위들이 비탈을 덮은 돌밭이 나타나요. **장산(634m)**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약 7천만 년 전 화산 활동이 남긴 지형 덕분에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꼽혀요. 능선에 서면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와요.

화산이 만든 산

장산은 백악기 말 격렬한 유문암질 화산 활동으로 쏟아진 화산재와 용암, 화쇄류가 굳어 만들어진 산이에요. 칼데라의 흔적이 남아 있어 한반도 동남부의 화산 활동을 연구하는 데도 중요한 곳으로 소개돼요. 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산악인들이 **너덜(너덜겅)**이라고 부르는 돌밭이에요. 절벽에서 떨어져 나온 바위들이 비탈을 따라 흘러내려 쌓인 것으로, 장산에는 이런 암괴류가 아홉 갈래로 펼쳐져 있어요.

산자락에는 부산 낮은 산에 흔한 비목나무와 달빛을 받으면 사람처럼 보인다는 하얀 줄기의 사람주나무,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라는 광나무와 사스레피나무 같은 나무가 많아요. 도시와 맞닿아 있지만 둥글게 감싼 산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도심 소음이 사라지는 것도 장산의 매력이에요.

무엇을 볼까

  • 재송 너덜길: 아홉 갈래 너덜을 잇는 산길로, 바위 사이로 남해와 동해 쪽 바다가 보여요.
  • 장산폭포(양운폭포):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만나는 폭포로, 둘레길 코스의 쉼터 역할을 해요.
  • 억새밭: 정상 아래 능선의 억새밭은 가을이면 은빛으로 물들어요.
  • 대천공원: 산행 출발점으로 많이 쓰이는 공원으로, 평지 산책로에서 시작해 점점 가팔라져요.
  • 정상 전망: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날씨가 좋으면 먼 바다까지 보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이름의 유래: 장산의 ‘장’은 가시 돋친 야생 복숭아를 뜻하는 말로, 이 산에 야생 복숭아가 많았다는 데서 이름이 왔다고 전해요.
  • 정상의 군부대: 정상부는 군 시설과 맞닿아 있어 철조망을 따라 걷는 구간이 있어요. 매년 10월에는 평소 출입이 제한된 정상 군부대 구역에서 전통 산신제인 장산제가 열려요.
  • 장산범: 사람 목소리를 흉내 낸다는 하얀 털의 괴생명체 이야기가 인터넷 괴담으로 퍼졌고, 2017년에는 이를 소재로 한 영화도 나왔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산에서 내려와 지하철 두 정거장이면 바다에 닿아요.
  • 달맞이길: 해운대에서 송정으로 이어지는 언덕길로, 부산 갈맷길 2코스와 이어져요.

Tripto 팁

  • 가는 법: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에서 대천공원 쪽으로 걸어가 산행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천공원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 코스와 시간: 반송도서관선바위억새밭장산폭포대천공원장산역을 잇는 너덜 둘레길은 약 15km, 평균 4시간이에요. 정상만 다녀오면 왕복 34시간 정도를 잡으세요.
  • 요금: 입장료는 없고 1년 내내 오를 수 있어요.
  • 준비물: 너덜 구간은 바위가 크고 흔들릴 수 있어 발목을 잡아 주는 등산화가 좋아요. 갈림길이 많으니 오프라인 지도를 받아 두세요.
  • 언제 갈까: 억새가 피는 가을과 시야가 맑은 겨울 오전이 좋아요.
  • 갈맷길과 연결: 너덜 둘레길은 부산의 9개 갈맷길 코스 가운데 하나와 이어져 있어 해운대 해안 걷기와 묶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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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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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사적공원

역사 유적지

수영사적공원

조선 경상좌수영이 있던 자리에 꾸민 부산 수영구의 역사 공원이에요. 좌수영성 남문과 천연기념물 곰솔·푸조나무, 25의용단과 안용복 장군 사당, 수영야류를 잇는 민속예술관이 숲길 사이에 모여 있어요. 입장료가 없고 광안리해수욕장과 약 2km 거리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3.8 km 40–60 분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동물원·수족관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바로 옆 지하에 자리한 수족관이에요. 상어와 가오리가 머리 위를 지나는 80m 해저 터널과 8개 전시관, 바닥이 투명한 상어 보트를 갖췄어요. 해변 산책과 묶기 쉬워 비 오는 날 해운대 여행의 대안으로 많이 찾아요. 연중무휴로 문을 열어요.

4.1 km 90–150 분
해운대해수욕장

해안·섬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을 대표하는 길이 약 1.5km의 도심 해변이에요. 이름은 신라 말 학자 최치원의 자에서 왔고, 동백섬 산책로와 1월 북극곰 수영대회, 여름 해수욕으로 사계절 사람이 모여요. 해변 입장은 무료예요. 2호선 해운대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고, 여름에는 이안류 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4.2 km 60–180 분
해운대 동백섬

해안·섬

해운대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서쪽 끝에 붙은 작은 숲으로, 원래 섬이었다가 모래가 쌓여 육지와 이어졌어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최치원의 해운대 석각과 인어상,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지나며 광안대교와 오륙도를 바라봐요.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24시간 무료예요.

4.4 km 40–90 분
부산 충렬사

역사 유적지

부산 충렬사

1592년 임진왜란 첫 전투에서 동래성과 부산진성을 지키다 숨진 송상현, 정발 등 93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에요. 소나무가 둘러싼 넓은 경내는 무료로 개방되고,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충렬사역에서 바로 닿아요. 매년 5월 25일에는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제향을 올려요.

4.6 km 40–60 분
광안리해수욕장

해안·섬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수영구에 있는 길이 1.4km의 도심 해변으로, 반달 모양 백사장 앞바다를 광안대교가 가로지르는 풍경이 유명해요. 매주 토요일 밤 드론 약 1,000대가 바다 위에서 쇼를 펼치고, 가을에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려요.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해운대와도 가까워요.

5.0 km 60–180 분
동래읍성지

성곽·요새

동래읍성지

1592년 임진왜란 때 일본군의 첫 공격을 받은 동래성을 1731년 훨씬 크게 다시 쌓은 읍성 터예요. 마안산 능선을 따라 옹성을 두른 북문과 동·서·북장대를 잇는 성곽길을 걸으며 동래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수안역의 발굴 유물 전시도 함께 볼 수 있어요. 관람료는 없어요.

5.1 km 60–120 분
동래온천

기타

동래온천

신라 때부터 기록에 등장하는 부산 동래구의 온천 마을이에요. 섭씨 55도 안팎의 알칼리성 식염천이 솟는 온천장 거리에는 대형 온천과 함께 무료 노천족욕탕과 1766년 세운 온정개건비가 남아 있어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족욕탕은 무료예요.

6.5 km 60–180 분
황령산

산

황령산

부산 도심 한가운데 솟은 해발 427m 산으로, 정상 가까이 차로 올라 광안대교와 해운대, 서면의 불빛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조선 시대 봉수대가 남아 있고, 봄이면 전망대로 오르는 길 양쪽이 벚꽃길이 돼요. 전망 쉼터는 무료로 늘 열려 있어요.

7.0 km 60–18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