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3 시간
주요 볼거리
- 메타세쿼이아 약 6,700그루가 늘어선 숲길
- 1991년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자연휴양림
- 10~16m 높이 스카이웨이와 27m 스카이타워
- 숲 위를 건너는 출렁다리
- 10월 중순~11월 초 붉게 물드는 단풍
장소 소개
대전 서구 장태산 자락에 하늘로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약 6,700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어요. 한 사람이 평생을 바쳐 가꾼 숲을 대전시가 넘겨받아 누구나 무료로 걷게 한 곳으로, 나무 꼭대기 높이까지 올라가는 공중 산책로가 이 휴양림의 상징이에요. 가을이면 숲 전체가 붉은 갈색으로 물들어 대전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가 돼요.
한 사람이 심은 숲
이 숲을 만든 사람은 임창봉(1922~2002) 선생이에요. 1973년 운영하던 건설 사업을 정리하고 전 재산을 털어 나무를 심기 시작해, 20년 넘게 약 81만 5,855㎡ 땅에 20만 그루를 심었다고 해요. 이 숲은 1991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됐어요. 그 뒤 2002년 대전광역시가 휴양림을 인수했고, 새로 단장해 2006년 다시 문을 열었어요. 숲 이름이 된 장태산은 해발 374m의 나지막한 산이에요.
숲에서 눈여겨볼 것
- 메타세쿼이아 숲길: 생태연못 주변부터 곧게 뻗은 나무들이 늘어서 있어요. 경사가 거의 없는 길이라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둘러볼 수 있어요.
- 숲속어드벤처(스카이웨이): 땅에서 10~16m 높이로 이어지는 공중 데크 길이에요. 끝에 있는 27m 높이의 스카이타워는 메타세쿼이아 꼭대기와 비슷한 높이라 숲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요.
- 출렁다리: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에서 발아래로 메타세쿼이아 숲이 펼쳐져요. 가을 사진 명소로 특히 인기가 많아요.
- 전망대: 생태연못에서 산길로 약 570m 올라가면 숲과 주변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어요.
추천 산책 동선
주차장에서 시작해 생태연못 주변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먼저 걸은 뒤, 숲속어드벤처 데크를 따라 나무 사이 공중으로 올라가 보세요. 데크 끝 스카이타워(운영할 때)에서 숲을 내려다보고 내려와 출렁다리를 건너면 숲의 앞모습과 윗모습을 모두 보게 돼요. 체력이 남으면 연못에서 전망대까지 산길을 다녀오면 되는데, 이 구간은 오르막이라 운동화가 필요해요. 숲 안에는 숙박용 숲속의 집과 야영장도 있어, 국립·공립 휴양림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해 하룻밤 머물 수도 있어요.
Tripto 팁
- 계절: 메타세쿼이아가 붉게 물드는 10월 중순~11월 초가 가장 아름다워요. 이 시기 주말에는 주차장이 일찍 차니 오전 일찍 가세요. 초여름의 짙은 초록 숲도 시원해요.
- 요금: 휴양림 입장과 주차는 무료예요. 숙박과 야영 시설만 따로 예약하고 요금을 내요.
- 시간: 숲길 산책과 스카이웨이, 출렁다리를 둘러보는 데 1시간 30분~3시간 정도 걸려요.
- 운영: 휴양림은 연중 열려 있지만 숲속어드벤처와 출렁다리는 계절에 따라 마감 시간이 달라지고, 비나 눈이 오면 닫을 수 있어요. 스카이타워는 2026년 봄 점검·수리로 이용이 중단된 적이 있으니 방문 전 관리사무소(042-270-7883)에 확인하세요.
- 가는 길: 대전 시내에서 차로 가는 게 가장 편해요. 대중교통은 가수원네거리를 거쳐 장안동으로 가는 시내버스 22번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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