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2 시간
주요 볼거리
- 197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약 800m 석회암 동굴
- 주굴과 다섯 갈래 지굴, 여섯 개의 광장
- 일 년 내내 16℃ 안팎을 유지하는 동굴 안
- 사극과 영화를 촬영한 고구려 드라마 세트장
- 남한강을 내려다보는 둘레 683m 온달산성
장소 소개
남한강이 휘감아 도는 단양 영춘면, 고구려 장군 온달의 이름을 딴 산성 아래 석회암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어요. 온달동굴은 최장 4억 5천만 년 전부터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천연동굴로, 197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어요. 입구가 강가에 바로 붙어 있어 강물이 동굴을 드나들며 다듬은 독특한 구조를 볼 수 있고, 동굴 밖 온달관광지의 사극 세트장과 온달산성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요.
남굴에서 온달동굴로
조선 시대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남굴(南窟)**로 기록돼 있고, 성산 아래 있다고 해서 성산굴이라고도 불렸어요. 지금 이름은 산 위의 온달산성 아래 있다는 데서 왔어요. 1966년 학술 조사가 시작됐고, 1975년 잠시 공개됐다가 지형 여건 때문에 문을 닫은 뒤 대대적인 정비를 거쳐 1997년 다시 일반에 개방됐어요.
동굴 안의 모습
동굴 길이는 약 800m예요(자료에 따라 700~760m로 소개되기도 해요). 입구에서 동쪽으로 길게 뻗은 주굴과 여기서 갈라진 다섯 갈래의 지굴로 이루어져 있고, 안쪽에는 여섯 곳의 넓은 광장이 있어요. 군데군데 종유석과 석순이 발달해 있고, 안쪽이 입구보다 높아 맑은 물이 늘 입구 쪽으로 흘러나와요. 물웅덩이에는 물고기가 살기도 해요.
남한강 수위가 오르면 강물이 동굴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오랜 세월 물이 벽을 깎아 낸 흔적이 뚜렷해요. 동굴 안 기온은 일 년 내내 16℃ 안팎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하게 느껴져요.
온달관광지와 온달산성
동굴은 1995년 조성된 온달관광지 안에 있어요. 약 1만 8천㎡ 부지에 고구려 궁궐과 저잣거리 등 50여 동을 재현한 드라마 세트장에서는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육룡이 나르샤」, 영화 「신과 함께」 등 많은 사극과 영화가 촬영됐어요. 온달 장군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다룬 온달전시관도 있어요.
동굴 위 성산 정상부에는 둘레 683m의 돌 성벽 온달산성(사적)이 남아 있어요. 고구려 온달 장군이 신라와 싸우다 전사한 이야기가 이 지방에 전해지면서 이름이 붙었고, 성벽 보존 상태가 좋아 남한강과 영춘 들판을 내려다보는 전망도 시원해요. 매년 10월 무렵에는 이 일대에서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려요.
Tripto 팁
- 요금: 온달관광지 입장권(동굴 포함)은 성인 6,000원, 청소년 4,500원, 어린이·경로(만 65세 이상) 3,5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예요. 20인 이상 단체는 할인돼요.
- 운영: 3월 1일
11월 30일 09:00~18:00(매표 마감 17:00), 12월 1일2월 28일 09:00~17:00(매표 마감 16:00)이에요. 주차는 무료예요. - 시간: 동굴 관람은 30분 정도, 세트장·전시관·산성까지 모두 보면 2시간 정도 걸려요. 산성까지는 오르막을 걸어 올라가야 해요.
- 주의: 남한강 수위가 높아지면 2~3일간 동굴 관람이 제한돼요. 장마철이나 큰비 뒤에는 미리 전화(043-423-8820)로 확인하세요. 동굴 바닥이 젖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동화를 신으세요. 관광지 안에는 반려동물이 들어갈 수 없고 음식물 반입도 안 돼요.
- 교통: 주소는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이에요. 단양 읍내에서 영춘 방면 군내버스가 있지만 배차가 적어 자동차가 편해요. 구인사와 가까워 함께 묶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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