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90 분
주요 볼거리
- 1976년 지정된 천연기념물 석회암 동굴
- 사자바위·마리아상 같은 이름 붙은 생성물
- 희귀한 아라고나이트와 동굴산호
- 연중 14~15도의 동굴 속 기온
- 도담삼봉·다누리아쿠아리움과 하루 코스
장소 소개
단양읍에서 남한강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산자락에 동굴 입구가 보여요. 단양 고수동굴은 석회암이 물에 녹고 다시 굳으며 만든 종유석과 석순, 동굴산호가 좁은 통로마다 빽빽한 곳이에요. 철제 계단과 다리를 따라 동굴 속을 위아래로 오르내리기 때문에, 그냥 걷는 관람이 아니라 작은 탐험에 가까워요.
역사: 선사인의 집에서 관광 동굴로
동굴을 이룬 석회암은 고생대 바다에서 쌓인 지층이에요. 동굴이 생긴 시기는 자료에 따라 다르게 소개되는데, 모암은 약 5억 년 전에 쌓였고 동굴은 약 200만 년 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 일반적이에요. 1973년 학술조사 때 입구 근처에서 뗀석기가 나와 선사시대 사람들이 이곳을 집으로 썼다는 사실도 밝혀졌어요.
관광 동굴로 개발된 것은 1976년이에요. 같은 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10월 1일 일반에 문을 열었어요. 그 뒤 약 2,40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름의 ‘고수(古藪)’는 동굴이 있는 고수리에서 왔는데, 산 위에 키 큰 풀숲이 많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해요.
무엇을 볼까
- 종유석과 석순: 천장에서 자란 종유석과 바닥에서 솟은 석순이 만나 기둥이 된 석주가 곳곳에 있어요. 큰 광장에는 커튼처럼 늘어진 대형 종유석이 이어져요.
- 이름 붙은 바위들: 동굴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사자바위, 성모상을 닮은 마리아상, 만물상, 천년의 사랑 같은 생성물에 이름표가 붙어 있어요.
- 희귀한 생성물: 꽃처럼 피어난 아라고나이트, 동굴산호, 동굴진주, 계단처럼 층진 휴석까지 석회암 동굴에서 생기는 것 대부분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 3층 구조: 동굴이 위아래 3층으로 얽혀 있어 나선형 계단과 철제 다리로 층을 오가요. 위에서 아래 통로를 내려다보는 구간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동굴 길이: 총연장은 자료에 따라 약 1,395m 또는 1,700m로 다르게 소개되고, 관람로도 자료마다 1km 안팎으로 차이가 있어요.
- 기온: 동굴 안은 일 년 내내 14~15℃ 정도예요. 여름엔 바깥보다 훨씬 시원하고 겨울엔 오히려 포근해요.
- 천연기념물 지정일: 지정 날짜는 자료에 따라 1976년 9월 1일 또는 9월 24일로 달라요.
동굴 밖에서 더 보기
고수동굴에는 동굴 전시관과 체험관, 영상관도 있어 들어가기 전에 생성 원리를 먼저 보고 가면 안에서 보이는 것이 훨씬 많아져요. 동굴은 해발 약 160~195m 높이에 3층으로 얽혀 있는데, 전시관 모형으로 구조를 먼저 익혀 두면 길을 잃은 느낌이 덜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도담삼봉: 남한강 물길 한가운데 세 봉우리가 솟은 단양의 대표 풍경이에요. 차로 가까워 동굴과 같은 날 묶기 좋아요.
- 다누리아쿠아리움: 고수대교 입구, 동굴에서 약 1km 거리의 민물고기 생태관이에요. 약 220종의 생물을 사는 환경 그대로 옮겨 놓았고 월요일에 쉬어요.
- 충주호 유람선: 동굴에서 약 20km 떨어진 장회나루에서 출발해 옥순봉과 구담봉 같은 절벽 봉우리 사이를 왕복 약 25km, 1시간 30분 동안 돌아요.
- 양방산 활공장: 해발 664m 양방산에서 단양 시내와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어요. 날씨에 따라 비행이 취소될 수 있어요.
Tripto 팁
- 시간과 요금: 연중무휴이고 입장은 09:00부터예요. 입장 마감은 4
10월 17:30, 113월 17:00로 안내돼 있어요. 요금은 성인 1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에요. 바뀔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 걷기 난이도: 계단이 많고 천장이 낮은 구간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로는 관람이 어려워요.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고, 겨울엔 차가운 철제 난간을 잡을 장갑이 있으면 좋아요.
- 소요 시간: 동굴 관람만 1시간 안팎이에요. 관람객이 몰리는 날엔 좁은 통로에서 정체가 생길 수 있어요.
- 대중교통: 단양 시외버스터미널이나 단양역에서 ‘다누리센터 앞’으로 간 뒤 170번 버스를 타고 고수동굴 입구에서 내려요. 다누리센터에서 걸어도 약 1km, 10분 거리예요.
- 주차: 동굴 자체 주차장은 없고, 입구 앞 제1·2 주차장을 단양 관광관리공단이 유료로 운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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