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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붉은 화산송이 오름 위 하얀 등대
  • 조선 시대 봉수 시설 협자연대
  •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 봄 유채꽃 언덕
  • 드라마 『올인』 등 촬영지
  • 상시 개방, 무료

장소 소개

성산일출봉 남쪽, 바다로 비죽 튀어나온 초록 언덕 끝에 하얀 등대가 선 붉은 오름이 있어요. 섭지코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바닷가의 곶으로, 바람에 눕는 풀밭과 검은 현무암 해안,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 산책길이에요. 봄에는 유채꽃이 언덕을 노랗게 덮고,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알려졌어요.

이름과 역사: 좁은 땅의 곶

이름은 제주 말 ‘섭지’와 곶을 뜻하는 ‘코지’를 합친 거예요. ‘섭지’는 좁은 땅이라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재주 있는 사람이 많이 나는 땅의 기운을 뜻한다는 설명도 있어 자료에 따라 달라요. 지형으로 보면 바다로 길게 뻗은 육계도 모양의 해안이에요. 언덕 위에는 조선 시대 봉화를 올리던 협자연대가 남아 있어요. 돌로 쌓은 연대는 높이 약 4m, 가로·세로 약 9m의 정사각형으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요.

무엇을 볼까

  • 붉은오름과 등대: 연대에서 북동쪽으로 솟은 봉우리는 제주에서 ‘송이’라 부르는 붉은 화산재로 이뤄진 오름이에요. 정상의 하얀 등대까지 철계단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고, 등대 난간에서 섭지코지 해안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요.
  • 해안 산책로: 바다를 끼고 언덕을 한 바퀴 도는 길을 따라 검은 바위와 기암이 이어져요. 맑은 날에는 북쪽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여요.
  • 협자연대: 옛 봉수 시설로, 언덕 위에서 가장 오래된 흔적이에요.
  • 유채꽃 언덕: 봄이면 노란 유채꽃과 붉은 오름, 파란 바다가 한 장면에 들어와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드라마 『올인』, 영화 『단적비연수』와 『이재수의 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등 여러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됐어요.
  • 섭지코지 입구 쪽에는 대형 수족관과 리조트 시설이 모여 있어서, 언덕 산책 뒤 실내 일정으로 이어 가기도 쉬워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성산일출봉: 북쪽으로 약 3km, 차로 10분이 안 걸려요. 바다에서 솟은 응회구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에요. 섭지코지 언덕에서도 그 모습이 보여요.
  •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남쪽 아래의 검은 현무암 해변으로, 썰물 때 초록 이끼 덮인 바위가 드러나 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아요.
  • 우도: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으로, 섭지코지에서 약 8km 떨어져 있어요. 하루를 길게 잡으면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 신양 섭지해수욕장: 섭지코지 입구 쪽 해변으로, 바람이 좋은 날에는 윈드서핑과 카이트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입장: 상시 개방, 무료이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 시간: 등대까지 다녀오며 한 바퀴 걷는 데 1시간~1시간 30분이면 충분해요.
  • 날씨: 이름처럼 바람이 센 날이 많아요. 모자와 바람막이를 챙기고, 비 온 뒤에는 송이 길과 계단이 미끄러울 수 있어요.
  • 함께 보기: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이 차로 가까워 동쪽 해안 하루 코스로 묶기 좋아요. 해 뜰 무렵 성산일출봉을 보고 아침 햇살 속에 섭지코지를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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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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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산

성산일출봉

제주 동쪽 끝 바다에서 솟은 높이 182m의 응회구로, 정상에 지름 약 600m의 분화구가 있어요.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되었고,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히는 해돋이와 정상에서 바다 건너 보이는 우도 풍경으로 널리 이름나 있어요. 정상까지 30~40분이면 올라요.

3.1 km 60–120 분
우도

해안·섬

우도

제주 동쪽 끝, 소가 누운 모양을 닮은 섬이에요. 성산항이나 종달항에서 배로 약 15분이면 닿고, 홍조단괴 해빈과 우도봉, 해녀와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해요. 섬 안 교통 규정이 자주 바뀌니 미리 확인하고, 아침 배로 들어가 하루를 넉넉히 잡으세요.

8.1 km 240–480 분
용눈이오름

산

용눈이오름

제주 구좌읍의 용눈이오름은 주변에서 높이 88m인 낮은 오름이지만, 분화구 세 개가 이어진 부드러운 능선과 성산일출봉·우도 전망으로 이름났어요. 사진가 김영갑이 아낀 곳으로, 훼손 때문에 2021년부터 2년여 쉬었다가 탐방로를 정비해 다시 열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8.7 km 60–90 분
비자림

자연

비자림

수백 년 된 비자나무 수천 그루가 모여 자라는 제주 동쪽 구좌읍의 천연기념물 숲이에요. 붉은 화산송이를 깐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거목 사이를 1시간쯤 걸을 수 있고, 다랑쉬오름이나 만장굴과 함께 동부 일정으로 묶기 좋아요. 관람료는 어른 3,000원이에요.

12 km 60–90 분
제주 성읍마을

옛 거리·광장

제주 성읍마을

1423년부터 1914년까지 정의현 관아가 있던 제주의 옛 고을이에요. 현무암 성벽 안에 초가와 돌담 골목, 천 년 된 것으로 보는 느티나무가 남아 있고, 지금도 주민들이 그 초가에서 살아가요. 오메기술도 이곳에서 빚어요.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이에요.

13 km 60–120 분
제주 만장굴

동굴

제주 만장굴

거문오름 용암이 만든 길이 약 7.4km의 용암동굴이에요. 낙석 사고 뒤 2년 5개월의 정비를 마치고 2026년 5월 30일 다시 열렸고, 데크가 깔린 1km 공개 구간 끝에서 높이 7.6m 용암석주를 만날 수 있어요. 동굴 안은 1년 내내 10~15℃로 서늘해 여름에도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아요.

17 km 60–90 분
거문오름

산

거문오름

제주 오름 가운데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린 화산이에요. 이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만장굴과 김녕굴 등 20여 개 용암동굴을 만들었어요. 사전 예약을 하고 해설사와 함께 분화구 숲과 용암협곡, 일본군 갱도 진지를 따라 걸어요. 화요일에는 쉬어요.

19 km 60–210 분
김녕해수욕장 (김녕성세기해변)

해안·섬

김녕해수욕장 (김녕성세기해변)

검은 용암 너럭바위 위에 흰 모래가 쌓여 생긴 제주 동북쪽 구좌읍의 해변이에요. 얕고 맑은 옥빛 바다와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지고, 만장굴 등 세계유산 용암동굴과 지질트레일, 올레 20코스가 가까워요. 입장료 없이 언제든 들를 수 있고 편의시설도 갖췄어요.

20 km 30–180 분
제주 산굼부리

자연

제주 산굼부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평지에 깊게 파인 거대한 분화구예요. 바깥 둘레 약 2km, 깊이 약 100m의 화구 안에는 상록수와 낙엽수 숲이 나뉘어 자라고, 가을이면 둘레 언덕이 은빛 억새로 덮여요. 천연기념물이에요. 입장료는 성인 7,000원이에요. 주차장이 있어요.

22 km 40–6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