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90 분
주요 볼거리
- 붉은 화산송이 오름 위 하얀 등대
- 조선 시대 봉수 시설 협자연대
-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 봄 유채꽃 언덕
- 드라마 『올인』 등 촬영지
- 상시 개방, 무료
장소 소개
성산일출봉 남쪽, 바다로 비죽 튀어나온 초록 언덕 끝에 하얀 등대가 선 붉은 오름이 있어요. 섭지코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바닷가의 곶으로, 바람에 눕는 풀밭과 검은 현무암 해안, 기암괴석이 이어지는 해안 산책길이에요. 봄에는 유채꽃이 언덕을 노랗게 덮고,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알려졌어요.
이름과 역사: 좁은 땅의 곶
이름은 제주 말 ‘섭지’와 곶을 뜻하는 ‘코지’를 합친 거예요. ‘섭지’는 좁은 땅이라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재주 있는 사람이 많이 나는 땅의 기운을 뜻한다는 설명도 있어 자료에 따라 달라요. 지형으로 보면 바다로 길게 뻗은 육계도 모양의 해안이에요. 언덕 위에는 조선 시대 봉화를 올리던 협자연대가 남아 있어요. 돌로 쌓은 연대는 높이 약 4m, 가로·세로 약 9m의 정사각형으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요.
무엇을 볼까
- 붉은오름과 등대: 연대에서 북동쪽으로 솟은 봉우리는 제주에서 ‘송이’라 부르는 붉은 화산재로 이뤄진 오름이에요. 정상의 하얀 등대까지 철계단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고, 등대 난간에서 섭지코지 해안이 바로 눈앞에 펼쳐져요.
- 해안 산책로: 바다를 끼고 언덕을 한 바퀴 도는 길을 따라 검은 바위와 기암이 이어져요. 맑은 날에는 북쪽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여요.
- 협자연대: 옛 봉수 시설로, 언덕 위에서 가장 오래된 흔적이에요.
- 유채꽃 언덕: 봄이면 노란 유채꽃과 붉은 오름, 파란 바다가 한 장면에 들어와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드라마 『올인』, 영화 『단적비연수』와 『이재수의 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등 여러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됐어요.
- 섭지코지 입구 쪽에는 대형 수족관과 리조트 시설이 모여 있어서, 언덕 산책 뒤 실내 일정으로 이어 가기도 쉬워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성산일출봉: 북쪽으로 약 3km, 차로 10분이 안 걸려요. 바다에서 솟은 응회구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에요. 섭지코지 언덕에서도 그 모습이 보여요.
-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남쪽 아래의 검은 현무암 해변으로, 썰물 때 초록 이끼 덮인 바위가 드러나 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아요.
- 우도: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으로, 섭지코지에서 약 8km 떨어져 있어요. 하루를 길게 잡으면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 신양 섭지해수욕장: 섭지코지 입구 쪽 해변으로, 바람이 좋은 날에는 윈드서핑과 카이트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입장: 상시 개방, 무료이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 시간: 등대까지 다녀오며 한 바퀴 걷는 데 1시간~1시간 30분이면 충분해요.
- 날씨: 이름처럼 바람이 센 날이 많아요. 모자와 바람막이를 챙기고, 비 온 뒤에는 송이 길과 계단이 미끄러울 수 있어요.
- 함께 보기: 성산일출봉과 광치기해변이 차로 가까워 동쪽 해안 하루 코스로 묶기 좋아요. 해 뜰 무렵 성산일출봉을 보고 아침 햇살 속에 섭지코지를 걸어 보세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