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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서빈백사 해변(천연기념물)
  • 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우도봉(쇠머리오름)
  • 1983년 주민이 정한 우도팔경
  • 둘레 약 17km 해안을 따라가는 올레길 1-1코스
  • 성산항·종달항에서 배로 약 15분

장소 소개

**우도(牛島)**는 제주 본섬 동쪽 끝 성산 앞바다에 떠 있는 섬이에요. 옆에서 보면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소섬, 우도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길이 약 3.8km, 둘레 약 17km의 작은 섬이지만 하얀 해변과 깎아지른 절벽, 돌담 밭이 한데 모여 있어 제주에서 가장 많이 찾는 부속 섬 가운데 하나예요.

역사와 섬 생활

우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흔적은 1698년부터 확인되고, 일반 백성의 이주가 허락된 것은 1840년이에요. 오랫동안 구좌면 연평리에 속했다가 1986년 우도면이 됐어요. 섬의 약 70%가 평지라 땅콩과 마늘 농사를 많이 짓고, 바다에서는 해녀들이 물질을 해요. 강이나 샘이 없어 예전에는 빗물을 모아 식수로 썼어요.

무엇을 볼까

  • 서빈백사(우도 홍조단괴 해빈): 섬 서쪽의 하얀 해변이에요. 오랫동안 '산호 해변'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석회질을 만드는 붉은 해조류가 굴러다니며 자란 홍조단괴로 이루어져 있어요. 길이 약 300m, 폭 약 15m로, 이렇게 홍조단괴가 해변의 주성분인 경우는 매우 드물어 200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어요. 알갱이를 가져가면 안 돼요.
  • 우도봉(쇠머리오름):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이에요. 정상에 오르면 초록 밭과 돌담, 등대, 건너편 성산일출봉까지 한눈에 들어와요.
  • 우도팔경: 섬 주민이 1983년 정한 여덟 경치예요. 낮에도 달빛처럼 빛이 드는 동굴 '주간명월', 썰물 때 들어갈 수 있는 해식 동굴 '동안경굴', 우도봉에서 내려다보는 '지두청사' 등이 있어요.
  • 하고수동 해변: 섬 북동쪽의 해변으로,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 쓰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우도 땅콩을 넣은 땅콩 아이스크림은 섬의 대표 간식이 됐어요.
  • 섬 둘레를 따라 제주올레 1-1코스가 이어져요. 쉬지 않고 걸으면 3~4시간이 걸려요.
  • 연간 방문객은 자료에 따라 약 150만 명에서 200만 명으로 소개돼요.

우도팔경 자세히 보기

우도팔경은 시간과 자리에 따라 달라지는 섬의 얼굴을 여덟 장면으로 묶은 거예요.

  • 주간명월(晝間明月): 오전 10~11시쯤 햇빛이 바다에 반사돼 동굴 천장에 달처럼 둥근 빛이 비친다는 해식 동굴이에요.
  • 야항어범(夜航漁帆): 밤바다에 불을 밝힌 고깃배들이 떠 있는 풍경이에요.
  • 천진관산(天津觀山): 동천진동 포구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이에요. 한라산을 보기 가장 좋은 자리로 꼽혀요.
  • 지두청사(地頭靑莎): 우도봉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섬 전체의 푸른 풍경이에요.
  • 전포망도(前浦望島): 반대로 제주 본섬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으로, 누운 소처럼 보여요.
  • 후해석벽(後海石壁): 오랜 침식으로 깊은 홈이 팬 바닷가 절벽이에요.
  • 동안경굴(東岸鯨窟): 썰물 때 들어갈 수 있는 동쪽 해안의 해식 동굴이에요.
  • 서빈백사(西濱白沙): 서쪽 해안의 하얀 홍조단괴 해변이에요.

섬 동쪽 끝의 작은 섬 비양도는 지금은 둑길로 이어져 걸어서 건너갈 수 있어요. 우도는 면적 약 **6.18㎢**로 제주도에서 본섬 다음으로 큰 섬이고, 주민은 2019년 말 기준 1,862명이에요. 배가 닿는 항구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두 곳이에요.

홍조단괴는 어떻게 생길까

홍조류 가운데에는 세포 안팎에 탄산칼슘을 쌓는 석회조류가 있어요. 얕은 바다에서 파도와 태풍에 모래알이 굴러다니면 그 표면을 홍조류가 덮으며 자라고, 오랜 시간 구르기를 되풀이하면서 둥근 덩어리가 돼요. 이렇게 생긴 홍조단괴는 지름 1cm 남짓부터 5~8cm까지 다양하고, 서빈백사 해변 퇴적물의 90% 이상을 차지해요. 미국 플로리다와 바하마 등에서도 홍조단괴가 보고되지만 주로 암초 주변에서 관찰되고, 우도처럼 해변을 통째로 이루는 경우는 국내에서 이곳뿐이에요.

안전하게 다니려면

좁은 섬길에 차와 이륜차, 자전거, 보행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고도 잦았어요. 2017~2023년 우도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143건 가운데 69건이 이륜차 사고였어요. 전기 삼륜차나 스쿠터를 빌린다면 속도를 줄이고, 밭과 돌담이 이어지는 굽은 길에서는 특히 조심하세요.

Tripto 팁

  • 배편: 성산항이나 종달항에서 배를 타면 어느 쪽이든 약 15분 걸려요. 날씨에 따라 운항이 바뀌거나 멈출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꼭 확인하세요.
  • 섬 안 교통: 버스, 자전거, 전기차 대여 등으로 돌아볼 수 있어요. 교통 혼잡 때문에 외부 차량 운행이 제한돼 왔고, 2025년 8월부터 전기·수소 렌터카와 16인승 이하 전세버스는 운행이 허용됐어요. 2026년 3월부터는 신고 대상이 아닌 저속 대여 이륜차, 휘발유 대여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운행이 금지됐어요. 규정이 자주 바뀌니 렌터카를 가져갈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하세요.
  • 언제 가면 좋을까: 아침 배로 들어가 오후 배로 나오는 하루 일정이 좋아요. 여름 성수기 주말에는 배와 섬 안 도로가 모두 붐벼요.
  • 시간: 주요 명소만 돌아도 반나절, 해변에서 쉬고 우도봉까지 오르려면 하루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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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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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산

성산일출봉

제주 동쪽 끝 바다에서 솟은 높이 182m의 응회구로, 정상에 지름 약 600m의 분화구가 있어요.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되었고,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히는 해돋이와 정상에서 바다 건너 보이는 우도 풍경으로 널리 이름나 있어요. 정상까지 30~40분이면 올라요.

5.0 km 60–120 분
섭지코지

해안·섬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남쪽 바다로 뻗은 곶으로, 붉은 송이 오름 위 하얀 등대와 조선 시대 봉수 협자연대, 현무암 해안을 따라 걷는 산책길이에요. 봄 유채꽃 풍경과 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알려졌고, 입장료 없이 늘 열려 있어요. 등대까지 걸어서 1시간 남짓이에요.

8.1 km 60–90 분
용눈이오름

산

용눈이오름

제주 구좌읍의 용눈이오름은 주변에서 높이 88m인 낮은 오름이지만, 분화구 세 개가 이어진 부드러운 능선과 성산일출봉·우도 전망으로 이름났어요. 사진가 김영갑이 아낀 곳으로, 훼손 때문에 2021년부터 2년여 쉬었다가 탐방로를 정비해 다시 열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12 km 60–90 분
비자림

자연

비자림

수백 년 된 비자나무 수천 그루가 모여 자라는 제주 동쪽 구좌읍의 천연기념물 숲이에요. 붉은 화산송이를 깐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거목 사이를 1시간쯤 걸을 수 있고, 다랑쉬오름이나 만장굴과 함께 동부 일정으로 묶기 좋아요. 관람료는 어른 3,000원이에요.

14 km 60–90 분
제주 만장굴

동굴

제주 만장굴

거문오름 용암이 만든 길이 약 7.4km의 용암동굴이에요. 낙석 사고 뒤 2년 5개월의 정비를 마치고 2026년 5월 30일 다시 열렸고, 데크가 깔린 1km 공개 구간 끝에서 높이 7.6m 용암석주를 만날 수 있어요. 동굴 안은 1년 내내 10~15℃로 서늘해 여름에도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아요.

17 km 60–90 분
김녕해수욕장 (김녕성세기해변)

해안·섬

김녕해수욕장 (김녕성세기해변)

검은 용암 너럭바위 위에 흰 모래가 쌓여 생긴 제주 동북쪽 구좌읍의 해변이에요. 얕고 맑은 옥빛 바다와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지고, 만장굴 등 세계유산 용암동굴과 지질트레일, 올레 20코스가 가까워요. 입장료 없이 언제든 들를 수 있고 편의시설도 갖췄어요.

19 km 30–180 분
제주 성읍마을

옛 거리·광장

제주 성읍마을

1423년부터 1914년까지 정의현 관아가 있던 제주의 옛 고을이에요. 현무암 성벽 안에 초가와 돌담 골목, 천 년 된 것으로 보는 느티나무가 남아 있고, 지금도 주민들이 그 초가에서 살아가요. 오메기술도 이곳에서 빚어요.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유산이에요.

19 km 60–120 분
거문오름

산

거문오름

제주 오름 가운데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린 화산이에요. 이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만장굴과 김녕굴 등 20여 개 용암동굴을 만들었어요. 사전 예약을 하고 해설사와 함께 분화구 숲과 용암협곡, 일본군 갱도 진지를 따라 걸어요. 화요일에는 쉬어요.

23 km 60–210 분
제주 산굼부리

자연

제주 산굼부리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평지에 깊게 파인 거대한 분화구예요. 바깥 둘레 약 2km, 깊이 약 100m의 화구 안에는 상록수와 낙엽수 숲이 나뉘어 자라고, 가을이면 둘레 언덕이 은빛 억새로 덮여요. 천연기념물이에요. 입장료는 성인 7,000원이에요. 주차장이 있어요.

26 km 40–6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