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시간
주요 볼거리
- 강원 영서 내륙의 고찰과 대적광전
- 흙으로 빚은 채색 사천왕상
- 보물 동종과 『월인석보』 권17~18
- 약 12km 이어지는 수타사계곡과 돌탑 바위
- 공작산 생태숲 산책
장소 소개
홍천 공작산 자락, 넓은 바위와 맑은 소가 이어지는 계곡 입구에 수타사가 있어요. 영서 내륙에서 손꼽히는 고찰로, 조선 후기의 대적광전과 흙으로 빚은 사천왕상, 세종 때 간행된 『월인석보』 같은 보물이 전해요. 절 구경 뒤에 계곡 산책로와 생태숲까지 이어 걸을 수 있어, 춘천이나 홍천 여행 중 한나절 들르기 좋아요.
역사: 일월사에서 수타사로
절의 기원에 대해서는 자료마다 조금씩 달라요. 신라 성덕왕 7년(708년) 원효대사가 세웠다고도 하고, 원효가 우적산에 일월사를 세운 뒤 1569년(선조 2년) 지금의 공작산 자리로 옮기면서 이름을 수타사로 바꿨다고도 해요. 임진왜란 때 건물이 모두 불탔고, 1636년(인조 14년) 공잠대사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어요.
무엇을 볼까
- 대적광전: 비로자나불을 모신 수타사의 중심 법당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이에요. 팔작지붕과 정교한 문살, 천장 장식을 가까이서 살펴보세요.
- 소조 사천왕상: 흙으로 빚어 채색한 사천왕상으로, 절 입구 전각에서 커다란 눈과 화려한 갑옷으로 방문객을 맞아요.
- 흥회루: 경내의 누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이에요.
- 동종(보물): 조선 시대에 만든 범종으로, 보물로 지정돼 있어요.
- 『월인석보』 권17~18(보물): 세조 때 간행된 불교서로, 한글 창제 초기의 귀한 자료예요. 목조관음보살좌상과 영산회상도, 지장시왕도 같은 유물도 전해요.
- 삼층석탑과 홍우당 부도: 경내와 절 주변에 남은 석조 유물이에요.
수타사계곡과 공작산
공작산(887m)은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에요. 절 앞을 흐르는 수타사계곡은 수타사에서 동면 노천리까지 약 12km 이어지며, 넓은 암반과 큰 소가 연달아 나타나요. 계곡 가 너럭바위에는 방문객들이 쌓은 작은 돌탑이 빼곡해요. 수타사에서 수타교, 용담을 지나 노천리 물골까지 걷는 약 8km 코스는 4~5시간 걸려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공작산은 한국 100대 명산의 하나로 꼽혀요. 봄 철쭉과 가을 단풍, 기암절벽과 분재 같은 노송 군락이 알려져 있어요.
- 홍천읍에서 바라보면 공작산이 하늘을 향해 누운 거인처럼 보인다고 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공작산 생태숲: 절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숲으로, 계곡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요.
- 수타사 농촌테마파크: 절 근처의 체험형 공원이에요.
- 홍천강: 홍천 일대를 굽이쳐 흐르는 강으로, 강변 드라이브와 함께 들르기 좋아요.
Tripto 팁
- 이용: 늘 열려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절 아래에 주차장이 있어요.
- 가는 법: 홍천읍에서 동쪽으로 약 10km라 차로 가는 편이 편해요.
- 시간 계획: 절만 보면 1시간, 계곡 산책로를 조금 걸으면 2~3시간, 노천리까지 종주하면 하루로 잡으세요.
- 좋은 때: 봄 철쭉과 가을 단풍, 여름의 시원한 계곡이 좋아요. 계곡 바위는 미끄러우니 물가에서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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