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시간
주요 볼거리
- 국내 최대 사력댐, 높이 123m
- 29억 톤을 담은 소양호
- 댐 정상길 산책
- 배로 10분, 청평사
- 시내버스 11·12번 종점
장소 소개
소양강댐은 춘천 북동쪽 소양강을 막아 만든 높이 123m의 사력댐으로, 뒤에 거대한 인공호수 소양호를 품고 있어요. 흙과 돌을 쌓아 만든 댐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댐 위에 서면 산 사이로 끝없이 이어진 호수가 펼쳐져요. 댐 아래 선착장에서는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 청평사까지 갈 수 있어요.
역사: 수도권의 물그릇
공사는 1967년 4월 15일 시작해 1973년 10월 15일 끝났어요. 경부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함께 당시의 3대 국책사업으로 꼽혔어요. 처음에는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설계됐지만,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 측이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튼튼한 사력식 공법을 제안해 설계가 바뀌었어요. 댐 길이는 530m, 소양호의 저수량은 29억 톤이에요. 댐 완공으로 서울과 수도권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게 됐고, 1973년 11월 발전을 시작한 발전소는 시설용량 20만kW로 해마다 약 353GWh의 전기를 만들어요.
무엇을 볼까
- 댐 정상길: 댐 꼭대기를 따라 걸으며 한쪽으로는 소양호, 다른 쪽으로는 아찔한 높이의 댐 비탈을 볼 수 있어요. 날씨에 따라 통제될 수 있어요.
- 소양호 풍경: 산자락 사이로 물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호수 풍경이 시원해요.
- 선착장과 유람선: 청평사행 배와 양구 방면 여객선, 호수를 도는 유람선이 출발해요. 청평사까지는 배로 약 10분이에요.
- 준공 기념탑: 댐 위 광장에 우뚝 선 탑으로, 1973년 소양강댐 준공을 기념해 세웠어요. 탑 주변 광장은 호수와 댐을 함께 바라보기 좋은 자리예요.
- 물문화관: 댐 위에 있는 전시 공간으로, 댐과 물 이야기를 다뤄요.
설계가 바뀐 사연
처음 설계는 해외 댐을 많이 지어 온 일본 회사의 콘크리트 댐안이었어요. 현대건설 측 기술자가 비용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더 튼튼하다며 사력댐을 제안했고, 박정희 대통령은 공사비 절감과 전쟁 위협 등을 고려해 이 안을 받아들였어요. 1967년 2월 공사는 현대건설이 맡게 됐어요. 댐에 들어간 자갈과 흙은 당시 국민 한 사람당 일곱 가마에 해당하는 양이었다고 해요. 발전소는 댐 오른쪽 바로 아래에 있고, 프랜시스 수차 2대를 돌려 전기를 만들어요.
Tripto 팁
- 가는 법: 춘천 시내에서 시내버스 11번, 12번을 타고 소양강댐 종점에서 내려요.
- 청평사와 묶기: 배를 타고 청평사에 들러 고려시대에 세운 절과 계곡길을 걸으면 반나절 코스가 돼요. 배 시간은 현지에서 확인하세요.
- 운영 정보: 물문화관 운영 시간과 휴관일은 방문 전 확인하세요.
- 댐의 역할: 소양강댐은 북한강 유역의 유일한 다목적 댐으로, 홍수 조절과 용수 공급, 발전을 함께 맡아요.
- 청평사: 배에서 내려 계곡길을 따라 오르면 고려시대에 세운 청평사가 나와요. 보물로 지정된 회전문과 삼층석탑이 남아 있어요.
- 시간: 댐과 전망만 보면 1시간, 청평사까지 다녀오면 3~4시간이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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