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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한강과 서울 동쪽이 내려다보이는 능선
  • 개로왕·온달 장군 이야기가 전하는 아차산성(사적)
  • 남한 최대 고구려 유적군 아차산 일대 보루군
  • 용마산(348m)까지 이어지는 능선 산행
  • 5호선 아차산역·광나루역, 7호선 용마산역에서 접근

오디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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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과 해치 — 조선 왕의 길을 걷다

서울특별시 무료 오디오 산책 — 장소 12곳

12 곳 150 분 5.9 km

장소 소개

아차산은 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 경계에 솟은 나지막한 화강암 산이에요. 높이는 자료에 따라 285~296m로 다르게 나오지만, 능선에 오르면 한강과 서울 동쪽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와요. 삼국이 한강을 두고 다투던 시절의 산성과 고구려 보루가 남아 있어 짧은 산행에 역사 이야기가 함께 따라오고, 지하철역에서 바로 오를 수 있어요.

삼국이 다툰 산

아차산은 1973년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어요. 남쪽 기슭의 **아차산성(사적)**은 둘레 1,125m, 성벽 높이 평균 10m 정도의 삼국 시대 산성으로, 한강 건너편 풍납토성과 마주 보고 있어요. 이곳에는 슬픈 이야기 두 개가 전해요. 백제의 수도 한성이 고구려에 함락될 때 개로왕이 이 성 아래에서 죽임을 당했고,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 장군이 잃어버린 땅을 되찾으려 신라군과 싸우다 성 아래에서 전사했다는 이야기예요. 성안에는 이 전설을 담은 '온달샘'이 있어요. 누가 처음 쌓았는지는 아직 논란이 있지만, 발굴에서는 주로 고구려 계통의 토기가 나왔어요.

능선을 따라 흩어진 **아차산 일대 보루군(사적)**은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 등에 있는 17개 남짓의 작은 요새예요. 그중 10여 개가 고구려 보루로 추정되는데, 남한에서 고구려 유적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이에요. 고구려가 5세기 후반 한강 유역을 차지한 뒤 551년 신라와 백제에 잃기까지의 역사를 보여 주는 자료로 꼽혀요.

무엇을 볼까

  • 한강 전망: 아차산성 쪽에서는 서울을 흐르는 한강이 거의 다 보여요. 중턱 전망대와 정상에서는 한강 상류와 구리, 하남 쪽으로 시야가 열려요.
  • 고구려정: 중턱의 팔각정으로, 쉬어 가며 서울을 내려다보기 좋아요.
  • 용마산: 아차산 줄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348m)예요. 아차산에서 용마산까지 능선을 이어 걷는 사람이 많아요.
  • 아차산 생태공원: 들머리 주차장 바로 위의 자생식물원이에요. 산행 전후에 가볍게 돌아보기 좋아요.
  • 구리 아차산 삼층석탑: 구리 쪽 기슭 바위 위에 선 석탑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이에요.
  • 조선 시대 이야기: 아차산 일대에는 명종 때 이름난 점술가 홍계관과 얽힌 이야기가 많이 전해요. 1950년대까지는 한강변의 이름난 경승지로,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이 이곳에 있었어요.

Tripto 팁

  • 코스: 만남의 광장에서 팔각정, 정상, 용마봉을 거쳐 내려가는 길이 약 2시간 30분, 정상에서 용마산 긴고랑 체육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약 1시간 50분 걸려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이 처음인 사람도 오르기 무난해요.
  • 가는 법: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이나 광나루역에서 마을버스 광진03번을 타면 들머리로 가요. 7호선 용마산역에서 걸어서 오르는 길도 있어요.
  • 요금: 입장료가 없고 언제든 오를 수 있어요.
  • 언제: 가을 단풍철에 특히 인기가 많아요. 해 질 무렵 한강 쪽 풍경도 좋으니, 하산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 준비: 화강암 바위가 드러난 구간이 있으니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물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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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서울 암사동 유적

역사 유적지

서울 암사동 유적

약 6,000년 전 신석기 사람들이 한강 변에 이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마을 유적이에요. 실제 집터를 덮어 만든 전시관, 초가 움집이 늘어선 공원, 빗살무늬토기 같은 유물을 볼 수 있고, 입장료 500원에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와 함께 가기 좋아요.

2.5 km 60–90 분
서울어린이대공원

정원·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1973년 어린이날 문을 연 서울 광진구의 도심 공원이에요. 동물원, 식물원, 놀이동산, 음악분수가 53만㎡ 숲에 모여 있고 공원 입장은 무료예요. 옛 황후의 무덤 유강원에 남은 석물도 산책길에서 볼 수 있어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바로 앞이 정문이에요.

2.8 km 120–240 분
서울 풍납동 토성

성곽·요새

서울 풍납동 토성

송파구 풍납동 아파트 사이로 길게 이어지는 백제의 흙 성벽이에요. 한성백제의 첫 왕성으로 보는 유적으로, 기초 너비 43m에 이르는 거대한 성벽과 발굴 현장, 백제 도로 유구를 천호역 10번 출구에서 바로 걸어서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요. 한 시간 남짓이면 충분해요.

3.8 km 60–90 분
성수동

도시

성수동

옛 구두 공방과 붉은 벽돌 공장이 카페, 갤러리, 팝업 매장으로 바뀐 서울 성동구의 동네예요. 1970년대부터 이어진 수제화 거리와 창고형 카페, 아직 돌아가는 작은 공장을 함께 볼 수 있고, 바로 옆 서울숲까지 걸어서 이어져 하루 산책 코스로 좋아요. 가게가 자주 바뀌니 방문 직전에 꼭 확인하세요.

5.3 km 120–240 분
서울 올림픽공원

정원·공원

서울 올림픽공원

1988 서울 올림픽을 위해 만든 송파구의 대형 공원이에요. 경기장과 잔디밭 사이로 백제 초기의 흙 성곽 몽촌토성과 해자가 남아 있고, 언덕 위 '나홀로나무'는 서울의 사진 명소예요. 입장료가 없고 지하철역 세 곳과 바로 이어져요. 몽촌토성 산책을 추천해요.

5.5 km 90–240 분
경동시장

기타

경동시장

1960년 문을 연 서울 동대문구의 재래시장으로, 국내 한약재의 약 70%를 공급하는 최대 한약재 시장이에요. 인삼과 대추, 오미자 자루가 쌓인 골목과 농수산물 거리가 이어지고,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서 바로 닿아요. 옛 극장을 고친 카페와 공연 공간도 있어요.

6.0 km 60–120 분
롯데월드타워

전망 명소

롯데월드타워

높이 555m, 123층으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에요. 꼭대기 117~123층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한강과 올림픽공원, 석촌호수를 내려다보고, 118층 유리바닥과 지상 541m 스카이브릿지에서 아찔한 높이를 체험해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바로 이어져 찾아가기도 쉬워요.

6.0 km 60–120 분
서울숲

정원·공원

서울숲

서울 성수동 한강변에 2005년 문을 연 약 116만㎡의 공원으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커요. 임금의 사냥터와 첫 정수장, 경마장이 있던 뚝섬에 조성됐고, 꽃사슴 방사장과 옛 정수장을 고친 나비정원이 인기예요. 입장료는 없어요. 서울숲역이나 뚝섬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6.1 km 90–180 분
롯데월드

테마파크

롯데월드

1989년 문을 연 서울 잠실의 테마파크예요. 비나 추위와 상관없는 실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석촌호수 섬 위의 야외 매직아일랜드를 하루에 함께 즐기고, 같은 단지의 민속박물관과 아이스링크까지 들를 수 있어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바로 연결되고, 바로 옆 롯데월드타워와 묶기 좋아요.

6.2 km 300–60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