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4 시간
주요 볼거리
- 약 145만㎡에 펼쳐진 1988 서울 올림픽의 유산
- 백제 한성 시기의 흙 성곽 몽촌토성(사적)
- 옛 해자를 살린 호수 몽촌해자
- 언덕 위에 홀로 선 '나홀로나무'
-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역사관
장소 소개
서울 올림픽공원은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약 145만㎡ 규모의 공원이에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위해 만들어졌고, 지금은 경기장과 공연장, 박물관, 넓은 잔디밭이 어우러진 시민 공원이 됐어요. 공원 한가운데에 1,600여 년 전 백제의 흙 성곽이 남아 있어, 올림픽의 유산과 고대 유적을 한 번에 걸어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에요.
역사: 공사 중에 드러난 백제의 성
공원은 1986년 완공됐어요. 공사 과정에서 발굴된 몽촌토성은 한강 지류인 성내천 남쪽에 있는 백제 전기의 흙 성으로, 둘레가 약 2.7km예요. 자연 언덕을 이용해 진흙으로 성벽을 쌓고 **나무 울타리(목책)**를 세웠던 흔적과, 성을 둘러싼 물길인 해자가 확인됐어요. 성 안에서는 집터와 저장 구덩이, 토기와 철제 무기가 나왔고, 특히 중국 서진(265~316) 때의 동전무늬 도자기 조각이 나와 시기를 가늠하는 단서가 됐어요. 몽촌토성은 1982년 사적으로 지정됐어요.
무엇을 볼까
- 몽촌토성 산책로: 성벽 위와 둘레를 따라 길이 나 있어요. 비탈에는 소나무가 자라 사계절 푸르고, 성벽 위에서 공원과 롯데월드타워가 내려다보여요.
- 몽촌해자: 옛 해자 자리를 살린 호수로, 물가 산책로가 이어져요.
- 나홀로나무: 넓은 잔디 언덕에 홀로 선 나무예요. 공원이 생기기 전 이곳에 있던 마을의 흔적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이 찾아요.
-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역사관: 몽촌토성과 백제 한성 시기의 유물을 전시해요.
- 올림픽 시설: 사이클, 역도, 펜싱, 수영, 체조, 테니스 등 6개 경기장이 있고, 체조경기장은 지금 대형 공연장 KSPO DOME으로 쓰여요. 입구의 평화의 문과 야외 조각공원, 소마미술관도 공원 안에 있어요.
공원을 나눠 보기
공원은 크게 생활체육 공원, 문화예술 공원, 생태 공원, 역사 체험 공원으로 나뉘어요. 처음 간다면 이렇게 동선을 짜 보세요.
- 역사 코스: 한성백제역이나 몽촌토성역에서 출발해 몽촌해자를 따라 걷다가 몽촌토성 성벽 위 산책로에 올라요. 성벽을 돌아 나홀로나무 언덕까지 가면 공원의 남쪽 절반을 둘러보게 돼요.
- 올림픽 코스: 올림픽공원역 쪽 평화의 문과 평화의 광장에서 시작해 경기장과 조각 공원을 지나요.
몽촌토성에서는 자연 암반을 급경사로 깎아 성벽을 만든 곳과 문터, 집터, 저장 구덩이가 확인됐어요. 가까운 곳에 풍납토성과 석촌동 고분군 같은 백제 전기 유적이 함께 있어, 이 일대를 백제 한성 시기의 중심지로 보는 견해가 많아요. 성에서 나온 유물은 공원 안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개방 시간: 보행자와 자전거는 05:00~22:00에 들어갈 수 있어요(평화의 광장 일대는 24:00까지). 연중무휴이고 입장료는 없어요.
- 가는 법: 5·9호선 올림픽공원역, 8호선 몽촌토성역, 9호선 한성백제역에서 바로 이어져요. 몽촌토성부터 보려면 몽촌토성역이나 한성백제역이 가까워요.
- 이동 팁: 공원이 넓어 모두 둘러보려면 3시간 넘게 걸려요. 평화의 광장 옆에서 출발하는 호돌이 열차를 타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 언제 가면 좋을까: 봄 신록과 가을 억새·단풍 철이 걷기 좋아요. 대형 공연이 있는 날에는 주차장과 역이 매우 붐벼요.
- 시간: 몽촌토성과 나홀로나무만 보면 1~2시간, 박물관까지 더하면 반나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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