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90 분
주요 볼거리
- 기원전 4,000~3,000년기의 신석기 마을
- 40기 이상 확인된 집터와 화덕 자리
- 실제 유구 위에 지은 제1전시관
- 공원 안 복원 움집과 체험 움집
- 빗살무늬토기와 돌도끼 등 출토 유물
- 어른 500원, 월요일 휴관
장소 소개
한강 동쪽 강변의 서울 암사동 유적은 약 6,000년 전 신석기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던 자리예요. 실제 집터를 그대로 덮어 만든 전시관과 초가지붕 움집이 늘어선 공원이 함께 있어, 빗살무늬토기로만 배우던 시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역사: 1925년 대홍수가 드러낸 마을
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 때 강변이 깎이면서 세상에 알려졌어요. 1967년 대학 연합 발굴단이 조사를 시작했고, 1971~197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네 차례 발굴했어요. 방사성탄소 측정으로 보면 유적은 기원전 4,000~3,000년기에 걸쳐 있고, 여러 차례 조사에서 40기 이상의 집터와 딸린 시설, 돌무지 시설이 확인되었어요. 지층에서는 서로 다른 시대의 문화층이 확인되었는데, 위쪽에서는 백제 시대 옹관과 건물터도 나왔어요. 1979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1988년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2000년 제2전시관이 문을 열었어요.
무엇을 볼까
- 제1전시관(유구 보호각): 발굴한 집터 위에 지붕을 씌워 만든 전시관이에요. 약간 높은 복도에서 둥글거나 모서리를 죽인 네모꼴 집터를 내려다볼 수 있고, 가운데 돌을 두른 화덕 자리도 보여요.
- 제2전시관: 움집 복원 모형과 유적 축소 모형, 활비비로 불을 피우던 방법 같은 체험 코너가 있어요.
- 복원 움집: 공원 안에 초가 원뿔 지붕의 움집이 여러 채 서 있고, 한 채는 안에 들어가 어로와 사냥, 채집 생활을 엿볼 수 있게 꾸몄어요. 뼈대만 세운 움집도 있어 구조를 이해하기 쉬워요.
- 출토 유물: 바닥이 뾰족한 빗살무늬토기, 돌도끼, 그물추, 갈판과 갈돌, 불에 탄 도토리 등이 나왔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집터는 보통 길이 5~6m, 깊이 70~100cm 정도로 땅을 파서 만들었고, 입구는 대체로 남쪽을 향해요. 네 모서리에 기둥을 세워 지붕을 올린 것으로 보여요.
- 암사동 유적은 지금까지 확인된 우리나라 신석기 유적 가운데 가장 큰 마을 단위 유적으로 꼽혀요.
- 한강 바로 옆이라 신석기 사람들이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도토리를 모으며 살았던 생활 모습이 잘 남아 있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암사생태공원과 한강 자전거길: 유적 남쪽 강변으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이어져요.
- 서울 올림픽공원: 약 4.5km 거리로, 백제 토성인 몽촌토성을 함께 보면 한강 유역의 선사와 고대사가 이어져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09:30~18:00(입장 마감 17:30). 월요일과 1월 1일은 쉬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첫 평일에 쉬어요.
- 요금: 어른 500원, 초·중·고등학생 300원. 7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예요.
- 가는 법: 주소는 강동구 올림픽로 875예요. 지하철 8호선 암사역 방면에서 걸어갈 수 있고, 주차장(105대)도 있어요.
- 아이와 함께: 토기 만들기, 장신구 만들기 같은 선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요. 그늘이 적은 공원이라 여름에는 모자를 챙기세요.
- 시간 계획: 전시관 두 곳과 움집 공원을 보려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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