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시간
주요 볼거리
- 입장 무료인 약 53만㎡의 도심 공원
- 바다동물관과 꼬마동물마을이 있는 동물원
-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이 있는 놀이동산
- 순명효황후의 옛 무덤 유강원 석물 20여 기
-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바로 앞 정문
장소 소개
서울 광진구 능동의 서울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어린이날 문을 연 도심 공원이에요. 약 53만㎡의 숲과 잔디밭에 동물원, 식물원, 놀이동산, 야외공연장이 모여 있는데 공원 입장은 무료라,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자뿐 아니라 가볍게 산책하려는 사람에게도 잘 맞아요.
황후의 무덤 터에서 공원으로
공원 자리는 원래 순종의 첫 황후 순명효황후의 무덤 유강원(뒤의 유릉)이 있던 곳이에요. 황후는 1904년 세상을 떠나 이곳에 묻혔다가, 1926년 순종의 장례 때 지금의 남양주 유릉으로 옮겨졌어요. 그 뒤 이 땅은 골프장(서울컨트리클럽)으로 쓰였고, 서울시가 부지를 기증받아 1972년 11월 공사를 시작했어요.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 어린이 놀이 시설로 문을 열었어요. 개장 6일 만에 30만 명이 몰렸고, 1977년 어린이날에는 하루 73만 5천 명이 찾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요. 2006년부터 입장료가 없어졌고, 2009년 어린이날에 대대적으로 새단장했어요.
무엇을 볼까
- 동물원: 바다동물관, 꼬마동물마을 등 테마별 공간에서 물범, 수달, 얼룩말, 펠리컨 같은 동물을 볼 수 있어요.
- 식물원: 온실 안에서 열대 식물을 볼 수 있어요.
- 놀이동산: 롤러코스터,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같은 놀이기구가 있어요.
- 음악분수와 숲속의 무대: 2009년 재개장 때 생긴 음악분수와 8,0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능동 숲속의 무대'가 공원 가운데 있어요.
- 유강원 석물(서울시 유형문화유산): 옛 유강원 터에 문인석과 말, 양, 호랑이 석상 등 20여 기가 남아 있어요. 조선 말 왕실 석조각의 솜씨를 공원 산책길에서 가까이 볼 수 있어요.
- 봄 벚꽃길: 봄에는 공원 산책로를 따라 벚꽃이 피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2005년 4월에는 코끼리 여섯 마리가 공원 밖으로 빠져나가 주차장과 상점, 주택가를 돌아다닌 사건이 있었어요.
- 2023년 3월에는 얼룩말 '세로'가 탈출해 주택가와 도심 거리를 누비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어요.
- 1975년에는 공원 옆 약 3만 평 땅에 어린이회관이 들어섰고, 1980년 지하철 2호선이 개통하면서 지하철로 오기 쉬운 공원이 되었어요. 대형 테마파크가 생긴 뒤에도 무료 입장과 편한 교통 덕분에 소풍과 나들이 장소로 꾸준히 사랑받아요.
Tripto 팁
- 이용 시간: 공원 05:00~22:00, 동물원 10:00~17:00, 놀이동산 평일 10:00
18:30, 주말 10:0019:30이에요. 연중무휴예요. - 요금: 공원 입장은 무료이고, 놀이동산 등 일부 시설은 따로 요금을 받아요.
- 가는 법: 정문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바로 앞에 있어요. 5호선 아차산역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어요.
- 주차: 승용차 5분당 150원이에요. 주말에는 대중교통이 편해요.
- 시간: 동물원과 식물원, 산책을 묶으면 2~4시간 정도 걸려요.
- 함께 보기: 순명효황후가 옮겨 간 남양주 홍릉과 유릉을 이어 보면 공원 터의 이야기가 완성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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