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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최고봉 천왕봉 해발 1,084m
  • 길이 2km, 국내 최대 규모 암괴류(천연기념물)
  • 봄 정상 능선의 참꽃 군락
  • 일연 스님이 머문 대견사, 2014년 재건
  • 1월 비슬산 얼음축제

장소 소개

대구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 경남 창녕군 사이에 솟은 해발 1,084m의 산이에요. 비슬산은 봄이면 정상 부근 능선이 참꽃(진달래)으로 분홍빛이 되고, 산비탈에는 거대한 바위가 강물처럼 흘러내린 암괴류가 펼쳐져요. 정상 가까이에는 일연 스님이 머물던 절 대견사가 다시 세워져 있어요.

이름과 지형

산 정상의 바위 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형상이라 비슬산(琵瑟山)이라 했다고 전하고, 옛 기록에는 ‘수목에 덮인 산’이라는 뜻의 포산이라고도 나와요. 1986년 2월 22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산림청이 꼽은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예요.

최고봉 **천왕봉(1,084m)**을 중심으로 조화봉(1,058m), 관기봉(989m), 대견봉 같은 봉우리가 남북으로 이어져요. 해발 800m 위로는 평평한 지형이 나타나는데, 오래전 완만한 구릉이었던 땅이 솟아오르고 깎이면서 평탄한 산정과 가파른 사면이 함께 생겼어요.

무엇을 볼까

  • 달성 비슬산 암괴류: 지름 1~2m 바위가 길이 2km, 폭 80m, 두께 5m로 쌓여 흘러내린 지형이에요. 국내 암괴류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 참꽃 군락: 봄이면 정상 능선 일대가 참꽃으로 뒤덮이고 참꽃문화제가 열려요.
  • 대견사: 신라 헌덕왕 때 세웠다고 전하는 절로, 『삼국유사』를 쓴 일연 스님이 1227년부터 22년 동안 머물렀다고 전해요. 1917년 폐사된 뒤 터와 삼층석탑만 남았다가, 2014년 3월 적멸보궁 등 건물이 완공되며 100여 년 만에 다시 섰어요. 해발 1,000m 넘는 곳에 자리한 몇 안 되는 절이에요.
  • 유가사와 용연사: 비슬산의 3대 사찰로 꼽히는 절이에요. 유가사는 일연 스님이 머물렀다고 알려진 절이에요.
  • 비슬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산림치유센터가 있고, 겨울에는 얼음동산을 만드는 비슬산 얼음축제가 매년 1월 열려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비슬산 얼음축제는 1998년 자연휴양림 야영장 계곡에 얼음 동산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어요. 길이 200m, 너비 20m, 두께 2~5m의 얼음 빙벽과 얼음 동굴, 이글루, 썰매장이 꾸며지고, 2016년 축제 기간에는 약 15만 명이 찾았어요.
  • 대견사에는 2013년 스리랑카 쿠루쿠데 사원에서 기증받은 부처님 진신사리 1과를 모셨어요. 그래서 불상 대신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에요.
  • 2020년 2월 비슬산에서 천연기념물 산양의 배설물이 발견되었어요. 담비와 삵 같은 야생동물도 살아요.
  • 산 둘레를 크게 도는 비슬산 둘레길은 모두 11구간으로, 대구와 청도, 창녕을 잇는 길이에요.

Tripto 팁

  • 등산 코스: 유가사에서 자연휴양림까지 6.8km, 약 4시간이 걸려요. 용연사에서 자연휴양림까지는 11.4km, 약 5시간 40분이에요.
  • 산불조심기간: 봄 3월 2일~4월 30일, 가을 11월 1일~12월 15일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어요.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 이용 정보: 산은 입장료가 없고 상시 개방이에요. 공원 문의는 053-614-5481이에요. 자연휴양림은 매주 화요일 쉬어요(053-659-4400).
  • 가는 법: 대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현풍 방면 직행버스가 다녀요. 자동차로는 국도 5호선이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요.
  • 언제 갈까: 참꽃은 봄, 억새와 단풍은 가을, 얼음축제는 1월이에요. 봄 꽃철 주말에는 일찍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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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대구 앞산

산

대구 앞산

대구 시내 바로 남쪽을 막아선 해발 660m의 산이에요. 케이블카로 5분 만에 앞산전망대에 올라 분지 도시 대구와 83타워를 내려다보고, 산허리를 도는 15km 자락길과 안지랑곱창골목까지 이어서 다닐 수 있어요.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어른 14,000원이에요.

12 km 60–240 분
달성 도동서원

사찰·성당

달성 도동서원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대구 달성의 김굉필 서원으로, 2019년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어요. 400년 넘은 은행나무, 선비도 고개 숙여 지나는 환주문, 보물로 지정된 담장이 볼거리이고 입장과 주차 모두 무료예요. 서원만 보면 1시간 안팎이에요.

14 km 40–60 분
대구 수성못

호수

대구 수성못

대구 도심 한가운데 둘레 약 2km의 호수공원이에요. 일제강점기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가 산책로와 오리배, 저녁 음악분수가 있는 시민의 쉼터로 바뀌었고,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에서 걸어서 쉽게 갈 수 있어요. 호숫가는 입장료 없이 언제나 열려 있고, 한 바퀴 걷는 데 1시간이면 돼요.

15 km 40–180 분
국립대구박물관

박물관·미술관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와 경북에서 나온 유물로 구석기부터 조선까지를 보여 주는 국립박물관이에요. 신라·가야의 금속 공예와 경북 북부의 이른 불교 조각, 섬유 도시 대구다운 복식문화실을 볼 수 있어요. 상설전시는 무료이고 전시 해설도 매일 열려요. 만촌역에서 시내버스로 갈 수 있어요.

18 km 90–120 분
대구 서문시장

기타

대구 서문시장

조선 시대 3대 시장으로 꼽힌 대구장에서 이어진 대구 최대 전통시장이에요. 6개 지구 4천여 점포에서 원단과 옷, 그릇, 건어물을 팔고, 금요일부터 일요일 저녁까지는 시장 앞길에 야시장 노점이 길게 늘어서요.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에서 바로 이어져요.

18 km 60–150 분
대구 계산동성당

사찰·성당

대구 계산동성당

1902년 완공한 경상도 최초의 서양식 성당으로, 국내에서 드문 정면 쌍탑의 고딕 성당이에요. 불탄 한옥 성당 자리에 벽돌로 다시 지었고 프랑스에서 들여온 스테인드글라스가 남아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경상감영공원과 걸어서 이어져요.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다녀갔어요.

18 km 20–40 분
대구 달성공원

정원·공원

대구 달성공원

대구의 옛 이름 달구벌의 흙성 달성 위에 만든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심 공원이에요. 둘레 약 1.3km 토성 산책로와 관풍루, 향토역사관, 작은 동물원이 모여 있고, 입장료 없이 3호선 달성공원역에서 걸어서 닿아요. 서문시장과 묶어 다니기 좋아요. 매일 05:00~21:00 열어요.

18 km 60–120 분
경상감영공원

역사 유적지

경상감영공원

조선 후기 약 300년 동안 경상도를 다스린 관청 경상감영이 있던 대구 도심의 공원이에요. 관찰사 집무실 선화당과 살림채 징청각, 선정비 29기가 남아 있어요.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닿고 입장료는 없어요. 계산동성당과 서문시장도 걸어서 갈 수 있어요.

18 km 30–45 분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역사 유적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창녕 화왕산 서쪽 기슭에 5~6세기 비화가야 지배층의 큰 무덤 약 150기가 모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에요. 순장 소녀 송현이 이야기와 무덤방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고분, 유물 276점을 무료로 전시하는 창녕박물관을 함께 둘러보세요. 고분군은 연중 무료예요.

19 km 60–1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