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5 시간
주요 볼거리
- 4천여 점포가 모인 대구 최대 전통시장
- 원단과 주단, 침구 등 섬유 상가
- 금~일 저녁의 서문시장 야시장
- 조선 3대 시장에서 이어진 역사
-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
장소 소개
천 두루마리가 높이 쌓인 원단 상가를 지나면 작은 먹거리 노점이 모인 골목이 나오고, 해가 지면 시장 앞길이 노점 불빛으로 가득해요. 대구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으로, 6개 지구에 4천여 개 점포가 모여 있어요. 관광객보다 대구 사람들이 먼저 찾는 생활 시장이라 대구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역사: 조선 3대 시장에서 이어진 장터
뿌리는 조선 중기 대구읍성 북문 밖에 서던 장이에요. **‘대구장’**이라 불리며 한양, 평양의 시장과 함께 조선의 3대 시장으로 꼽혔고, 이후 읍성 서문 밖으로 옮기면서 서문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지금 자리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천황당지라는 연못을 메운 땅이에요.
시장은 여러 번 큰불을 겪었어요. 2005년 2지구, 2016년 11월 4지구에서 대형 화재가 나 점포 대부분이 탔고, 그때마다 다시 일어섰어요. 2016년 6월에는 상설 야시장이 문을 열었고,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에 뽑혔어요. 2019년부터는 해마다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섬유와 원단 상가: 서문시장의 중심 품목이에요. 원단, 주단, 이불, 속옷, 수예품 가게가 층마다 이어지고, 대구 섬유 산업과도 이어져 있어요.
- 건어물과 그릇: 건어물, 주방용품, 그릇, 잡화 가게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 먹거리 골목: 시장 곳곳에 노점과 작은 식당이 모여 있어요. 옛 장터 골목에는 파는 음식 이름이 붙은 골목 이름이 아직 남아 있어요.
- 서문시장 야시장: 시장 앞 도로에 먹거리와 잡화 매대가 길게 늘어서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시장 바로 곁에 대구 근대골목의 청라언덕(선교사 주택)과 계성중학교 옛 건물, 3·1만세운동길이 이어져요. 대구예술발전소와 달성공원도 가까워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조선 후기인 1770년에는 대구에서만 9곳에 오일장이 섰을 만큼 장이 번성했고, 서문 밖 장은 칠곡 읍내장과 합쳐지며 더 커졌어요. 지금 자리에 시장이 들어선 뒤 1922년 공설시장 허가를 받았고, 1970년대에 1·2·4·5지구 상가 건물이 차례로 세워졌어요. 1960년, 1967년, 1975년에도 큰불이 났을 만큼 화재와 인연이 깊은 시장이에요. 2016년 문을 연 야시장은 2019년 12월까지 누적 방문객이 3,800만 명에 이르렀다고 해요.
Tripto 팁
- 시간: 시장은 09:00~18:00, 야시장은 금·토 19:00
23:30, 일요일 19:0022:30으로 안내돼 있어요. 월~목에는 야시장이 열리지 않아요. 가게마다 시간이 달라요. - 휴무: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에 쉬는 가게가 많아요. 휴무일은 점포마다 달라요.
- 가는 법: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이 가장 가깝고, 2호선 청라언덕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어요. 주차장은 약 800면이에요.
- 얼마나: 시장 구경과 식사로 1~2시간, 야시장까지 보면 저녁 시간을 따로 잡으세요.
- 결제: 카드를 받는 가게가 많지만 노점은 현금이 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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