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 시간
주요 볼거리
- 재질별로 꾸민 고대문화실의 신라·가야 유물
- 경북 북부의 삼국 시대 금동불과 반가사유상
- 한복의 역사를 보여 주는 복식문화실
- 고인돌과 토기 가마가 있는 야외 전시
- 매일 여섯 번 열리는 무료 전시 해설
장소 소개
국립대구박물관은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나온 유물로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를 보여 주는 국립박물관이에요. 신라와 가야의 금속 공예, 경북 북부의 이른 불교 조각, 영남 선비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섬유 도시 대구의 특성을 살린 복식문화실이 따로 있다는 점이 다른 국립박물관과 달라요. 상설전시는 무료예요.
박물관이 걸어온 길
박물관은 1994년 12월 7일 문을 열었어요. 2006년에 수장고와 교육관인 해솔관, 특별전시실을 늘렸고, 2010년 7월 상설전시실을 고대문화실·중세문화실·복식문화실로 새로 꾸몄어요. 소장품은 약 3만 점에 이르러요. 복식문화실은 원래 민속실이 있던 자리인데, 대구가 섬유·의류 산업을 바탕으로 근대 도시로 성장했다는 점을 살려 옷을 주제로 바꿨어요.
전시실 둘러보기
- 고대문화실: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유물을 돌·흙·나무·청동·쇠·금·옥처럼 재질별로 나눠 보여 줘요. 경북에서 처음 발견된 안동 마애리 유적의 주먹도끼, 빗살무늬토기에서 시작해 신라와 가야의 금속 공예품과 장신구까지 이어져요. 두 나라의 유물을 나란히 비교해 볼 수 있는 점이 흥미로워요.
- 중세문화실(불교): 신라는 삼국 가운데 불교를 가장 늦게 받아들였지만, 불교가 들어오는 길목이던 경북 북부에는 일찍부터 불교가 퍼졌어요. 영주·봉화·안동·군위 등지에서 나온 삼국 시대 금동불과 반가사유상, 사리갖춤과 불교 공예품을 볼 수 있어요.
- 중세문화실(유교): 사원에서 서원으로 옮겨 간 영남 지역 학문의 흐름과 영남학파를 소개하고, 유교가 강조한 '수신·제가·치국'을 주제로 조선 사회를 풀어내요.
- 복식문화실: 저고리와 치마, 갓과 머리 장식, 혼례용 활옷 자수까지 한복의 역사를 보여 줘요. 1940~80년대에 유행한 한복 스타일도 있고, 전통 직물과 무늬를 다루는 주제 전시는 주기적으로 바뀌어요.
야외와 어린이 공간
박물관 바깥에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과 집터, 삼국 시대 토기 가마, 석탑이 곳곳에 놓여 있어서 산책하듯 둘러보기 좋아요. 2023년 12월 새로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은 우리 옷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이고 별도 예약이 필요해요. 디지털아트존도 예약제로 운영해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매일 09:00~18:00이고, 입장은 문 닫기 30분 전까지예요(2026년 10월 기준).
-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에요.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첫 평일에 쉬어요.
- 요금: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는 무료예요. 유료 특별전만 따로 표를 사요.
- 전시 해설: 한국어 해설은 매일 10시, 11시, 13시, 14시, 15시, 16시에 1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시작하고 약 40분 걸려요. 영어·일본어 해설은 방문 2주 전까지 전화로 문의해야 해요.
- 소요 시간: 세 상설전시실과 야외 전시를 보려면 1시간 30분~2시간이 적당해요.
- 교통: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3번 출구에서 시내버스(순환3, 234, 349, 449, 524, 수성1 등)로 갈아타요. 주차장은 관람 시간 동안 무료지만 184면뿐이라 주말에는 대중교통이 편해요.
- 함께 가기: 차로 10분 남짓 거리의 수성못에서 산책과 저녁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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