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백제금동대향로(높이 61.8cm) 전용 백제대향로관
- 2025년 12월 개관한 백제대향로관
- 금동관음보살입상과 산수 봉황 무늬 벽돌
- 모든 관람객 무료
- 2026년 12월 상설전시실 재개관 예정
장소 소개
백제의 마지막 도읍 사비, 지금의 부여에 있는 국립박물관이에요. 국립부여박물관은 사비백제의 문화유산과 충남 서부 지역의 선사 문화를 모아 보여 주고, 백제 금속공예의 정수로 꼽히는 백제금동대향로를 품고 있어요. 모든 관람객이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역사: 고적보존회에서 국립박물관으로
박물관의 뿌리는 1929년 만들어진 부여고적보존회예요. 1939년 조선총독부박물관 부여분관이 되었고, 광복 뒤 1945년 10월 13일 국립박물관 부여분관으로 문을 열었어요. 1975년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승격했고, 1993년 8월 6일 지금 자리로 옮겼어요.
2025년 12월 23일에는 백제금동대향로만을 위한 전용 전시관 백제대향로관이 문을 열었어요. 상설전시실은 2026년 7월 28일부터 12년 만의 전면 개편에 들어갔고, 12월 14일까지 휴관할 예정이에요. 새 상설전시실은 사비백제실, 송국리문화실, 기증문화유산실로 꾸며져요.
무엇을 볼까
- 백제금동대향로: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된 향로로, 높이 61.8cm, 최대 지름 19.0cm예요. 꼭대기에 봉황 한 마리가 앉아 있고, 뚜껑은 겹겹이 쌓인 산 모양으로 신선들의 세계를 표현했어요. 산 사이사이 뚫린 구멍으로 향 연기가 피어오르게 했고, 완함·종적·배소·거문고·북을 연주하는 다섯 악사와 신선, 상상 속 동물들이 새겨져 있어요.
- 금동관음보살입상: 부여 규암면 절터에서 발견된 높이 21.1cm의 보살상이에요. 오른손을 어깨 높이로 올려 작은 구슬을 쥔 자세와 은은한 미소가 7세기 전반 백제 불교조각의 세련미를 보여 줘요.
- 산수 봉황 무늬 벽돌: 구름과 세 겹 산봉우리, 흐르는 물, 봉황을 새긴 벽돌로, 회화처럼 섬세하게 표현한 백제 공예품이에요.
- 야외 전시: 박물관 마당 곳곳에 석조 유물이 놓여 있어 산책하듯 둘러볼 수 있어요.
- 어린이박물관: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꾸민 체험 공간이에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산 모양 뚜껑을 한 향로는 중국 전국시대 말기부터 한나라 때 많이 만든 박산향로에서 비롯되었어요. 박산은 신선들이 산다는 삼신산을 상징해요. 백제금동대향로는 이 형식에 봉황과 다섯 악사, 상상의 동식물을 더해 훨씬 생동감 있는 세계를 만들었어요.
- 박물관은 2005년 보존과학관, 2011년 복합문화센터 사비마루를 더 지었어요. 사비마루 공연장에서는 음악회와 강연도 열려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09:00~18:00, 입장은 끝나기 30분 전까지예요.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평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은 쉬어요.
- 2026년 개편 기간: 12월 14일까지는 백제대향로관과 어린이박물관만 열어요. 사비마루 공연장 키오스크에서 당일 회차별 무료입장권(1인 1매)을 받아야 하고, 오전 9시에 전체 25회차가 한꺼번에 열려 선착순으로 마감돼요. 회차 시작 후 10분 안에 입장해야 해요.
- 전시 해설: 화~일요일 10:10, 13:10에 백제대향로관 3층 로비에서 자원봉사자 해설이 있어요. 예약은 없어요.
- 가는 법: 부여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약 3분, 버스와 도보로도 갈 수 있어요. 기차는 공주역에서 버스로 약 1시간이에요. 주차장은 관람 시간 동안 무료예요.
- 함께 보기: 약 600m 떨어진 부여 정림사지와 부소산성, 부여 왕릉원을 묶어 사비백제 하루 코스를 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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