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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명승 무릉계곡과 글씨가 새겨진 무릉반석
  • 쌍폭포와 3단 용추폭포
  • 642년 창건 설화가 전하는 삼화사
  • 2021년 열린 베틀바위·두타산 협곡 마천루 길
  • 정상까지 약 10km의 본격 산행 코스

장소 소개

동해 바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화강암 계곡과 폭포가 이어지는 깊은 산이 있어요. 두타산은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에 걸친 산으로, 높이는 자료에 따라 1,353m 또는 1,357m로 소개돼요. 정상까지 오르는 사람보다 산자락의 무릉계곡을 걷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짧게 걸어도 폭포 두세 개를 만날 수 있어 산행 초보에게도 좋아요.

역사: 수행의 산, 은둔의 산

‘두타(頭陀)’는 번뇌를 털어내는 불교 수행을 뜻해요. 산세가 조용하면서도 높이 솟아 수행하기 좋다고 스님들이 붙인 이름이라고 전해요. 삼척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고을을 지키는 영험한 산으로 여겼어요. 고려 때 이승휴는 벼슬에서 물러나 이 산에 머물며 역사서 『제왕운기』를 썼다고 해요.

산 능선에는 험한 지형을 이용해 쌓은 두타산성 흔적이 남아 있어요. 전하는 바로는 102년 신라 때 처음 쌓고 1414년 조선 태종 때 고쳐 쌓았어요. 무릉계곡 입구의 삼화사는 642년 창건 설화를 지닌 절로,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빌었고 이후 세 나라의 화합을 뜻하는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요.

무엇을 볼까

  • 무릉반석: 수백 명이 앉을 수 있는 1,500여 평의 너른 화강암 바위예요. 조선 4대 명필로 꼽히는 양사언의 글씨와 김시습 등 옛 선비들의 시가 새겨져 있어요.
  • 무릉계곡: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약 4km의 계곡으로,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됐어요. 1977년에는 강원도 국민관광지 제1호가 되기도 했어요.
  • 쌍폭포와 용추폭포: 바위가 두 방향으로 갈라지며 생긴 쌍폭포, 그리고 그 위 약 70m 지점에 항아리 모양 소가 3단으로 이어진 용추폭포가 계곡의 하이라이트예요.
  • 베틀바위와 협곡 마천루: 베틀처럼 생긴 바위 절벽과 빌딩 숲 같은 암릉이에요. 2021년 6월 베틀바위에서 박달령, 용추폭포까지 잇는 약 5.34km 등산로가 정비되며 일반 등산객도 갈 수 있게 됐어요.

산의 자연

두타산은 태백산맥 동쪽 끝에서 동서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이에요. 정상부는 뾰족하고 사면이 가팔라 날렵해 보이는 반면, 박달령을 사이에 둔 이웃 청옥산은 완만하고 묵직해 두 산이 대조를 이뤄요. 북쪽 능선에는 잣나무와 오래된 소나무가 우거지고, 정상 부근에는 철쭉과 조릿대 같은 고산 식물 군락이 있어요. 산이 깊고 험해 산양 같은 야생동물도 살아요. 2002년 산림청이 뽑은 ‘한국의 100대 명산’에도 들었어요.

계곡 길에서는 학소대, 관음폭포, 선녀탕 같은 이름난 지점을 차례로 지나요. 협곡 마천루 길에는 사람의 옆얼굴을 닮은 바위가 있고, 두타산성은 의병들이 왜군에 맞서 싸운 곳으로도 전해져요.

코스 한눈에 보기

  • 계곡 산책: 관리사무소–삼화사–학소대–관음폭포–선녀탕–쌍폭포·용추폭포, 3.1km, 왕복 약 1시간 30분.
  • 두타산성: 관리사무소–삼화사–관음폭포–두타산성–산성12폭포, 2.5km, 왕복 약 1시간 30분.
  • 신선봉 전망대: 선녀탕에서 문간재를 거쳐 신선봉까지, 3.5km, 왕복 약 2시간 30분.
  • 하늘문 순환: 삼화사–관음암–피마름골(하늘문)–쌍폭포·용추폭포–관음폭포로 돌아 나오는 3.5km, 약 2시간 30분.
  • 두타산 정상: 두타산성–두타산–박달령으로 돌아오는 10.2km, 약 8시간.
  • 청옥산: 문간재–학등–청옥산–연칠성령–사원터로 도는 12km, 약 9시간.

주변에서 함께 보기

  • 무릉별유천지: 1968년부터 약 50년 동안 석회석을 캐던 광산을 관광지로 바꾼 곳이에요. 채굴 자리에 생긴 에메랄드빛 청옥호와 금곡호, 거대한 석회석 절개면 사이에서 스카이글라이더와 알파인코스터, 집라인을 탈 수 있어요. 월요일에 쉬어요.
  • 삼화사 템플스테이: 계곡 입구의 삼화사에서는 휴식형과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해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하룻밤 머물 수 있어요.

Tripto 팁

  • 코스 고르기: 매표소에서 삼화사를 지나 쌍폭포·용추폭포까지는 약 3.1km, 왕복 1시간 30분 정도예요. 정상은 무릉반석–삼화사–두타산성을 거쳐 약 10.2km, 편도 4시간 20분 안팎으로 안내돼요.
  • 요금과 시간: 무릉계곡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군인·65세 이상 1,500원, 어린이 700원이에요. 주차는 승용차 2,000원이에요. 개방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 겨울엔 대체로 18:00, 여름엔 20:00까지예요.
  • 입산 통제: 봄과 가을 산불 조심 기간에는 용추폭포 위쪽의 두타산·청옥산·두타산성 구간이 통제돼요. 기간은 자료마다 조금씩 달라 출발 전 동해시 관광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매표소에서 용추폭포까지는 통제 대상이 아니에요.
  • 언제 갈까: 계곡은 여름 물놀이 철과 가을 단풍철에 가장 붐벼요. 비 온 다음 날 폭포 수량이 가장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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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동해 삼화사

사찰·성당

동해 삼화사

두타산 무릉계곡 입구에 자리한 절로,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의 화합을 바라며 삼화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요. 이두 글자 161자가 새겨진 통일신라 철불과 고려 석탑이 남아 있고, 국가무형유산 수륙재가 열려요. 절 앞으로 무릉계곡 산행로가 이어져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4.2 km 40–60 분
삼척 환선굴

동굴

삼척 환선굴

삼척 대이리 산속의 석회암 동굴로, 확인된 통로만 6.2km에 이르러요. 공개 구간 1.6km에 동굴 하천과 폭포, 거대한 광장이 이어지고 이곳에만 사는 동물도 있어요. 입구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있고, 매월 18일은 문을 닫아요. 동굴 안은 한여름에도 서늘해 겉옷이 필요해요.

11 km 120–180 분
삼척 죽서루

역사 유적지

삼척 죽서루

오십천 절벽 위에 선 삼척 죽서루는 관동팔경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가 아닌 강을 끼고 있는 누각이에요. 22개 기둥 가운데 13개가 다듬지 않은 자연 암반 위에 서 있고, 2023년 국보가 되었어요. 시내 한가운데 있고 입장료 없이 연중 둘러볼 수 있어요.

14 km 40–90 분
추암 촛대바위

해안·섬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방송 첫 소절 배경으로 익숙한 동해시 추암해변의 석회암 돌기둥이에요. 해가 끝에 걸리면 촛불처럼 보이는 해돋이 명소로, 1361년 지은 정자 북평 해암정과 길이 72m 출렁다리, 추암조각공원을 함께 볼 수 있어요. 해변은 언제든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요.

15 km 40–90 분
망상해수욕장

해안·섬

망상해수욕장

동해 묵호항 북쪽 약 3km, 소나무 숲 뒤로 약 1.4km 백사장이 펼쳐진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이에요. 물이 얕고 맑아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이 많고, 솔숲 오토캠핑장과 동쪽으로 트인 바다의 일출 덕분에 여름 해수욕철이 아니어도 바다를 보러 찾는 사람이 많아요.

20 km 60–240 분
화암동굴

동굴

화암동굴

정선 화암면, 1922년부터 금을 캐던 천포광산 갱도와 1934년 갱도 공사 중 발견된 천연 석회동굴을 1,803m 관람로 하나로 이어 걷는 곳이에요. 하얀 석순과 석주가 솟은 길이 약 100m의 동굴 광장은 2019년 국가 천연기념물로 승격됐어요. 가족 여행지로도 좋아요.

21 km 90–120 분
태백 황지연못

자연

태백 황지연못

태백 시내 한가운데 있는 황지연못은 옛 문헌에도 기록된 낙동강의 발원지예요. 하루 약 5,000톤의 맑은 물이 솟는 상지·중지·하지 세 연못과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는 황부자 전설이 담긴 공원으로, 언제든 무료로 들를 수 있어요. 겨울에는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열려요.

28 km 20–45 분
강릉 정동진

해안·섬

강릉 정동진

한양 광화문의 정동쪽 나루라는 뜻의 강릉 바닷가 마을이에요. 모래사장 바로 앞에 기차역이 있고, 새해 해돋이 명소이자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이름을 알렸어요. 해안단구와 바다부채길도 가까워요. 서울에서 KTX-이음으로 바로 갈 수 있어 당일치기 해돋이 여행지로도 인기예요.

30 km 60–240 분
대관령

산

대관령

평창과 강릉 사이 태백산맥을 넘는 해발 832m 고개로, 영동과 영서를 가르던 옛 관문이에요. 신사임당이 어머니를 그리며 넘었다는 옛길, 풍력발전기가 늘어선 선자령 능선, 양떼목장이 모여 있고, 1월과 7월 평균기온이 모두 국내 관측소 가운데 가장 낮아요.

36 km 60–30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