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3 시간
주요 볼거리
- 용암 너럭바위 위에 쌓인 흰 모래 해변
- 얕고 맑은 옥빛 바다
- 해안을 따라 선 김녕 풍력발전기
- 지질트레일과 제주 올레 20코스
- 만장굴·용천동굴 등 용암동굴과 가까운 위치
장소 소개
제주 동북쪽 구좌읍의 김녕해수욕장은 검은 용암 너럭바위 위에 흰 모래가 쌓여 생긴 해변이에요. 얕은 바다가 맑은 옥빛으로 펼쳐지고, 수평선 쪽으로는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돌아가요. 근처에 만장굴 같은 용암동굴이 모여 있어 동굴과 바다를 하루에 묶기 좋아요.
이름에 담긴 이야기
해수욕장은 김녕성세기해변이라고도 불러요. '성세기'는 외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작은 성을 뜻한다고 해요. 마을 이름 김녕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한자 평(平) 자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해변 아래에는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이 깔려 있고, 그 위에 흰 모래가 쌓였어요. 그래서 모래사장 사이사이로 검은 현무암이 드러나고, 물이 빠지면 바위 웅덩이가 생겨요.
무엇을 볼까
- 옥빛 얕은 바다: 수심이 얕고 바닥 모래가 희어서 물빛이 밝아요. 바람이 잔잔한 날에는 바닷속 바위까지 비쳐 보여요.
- 김녕 풍력발전기: 해안을 따라 서 있는 풍력발전기들이 제주 바람을 실감하게 해 줘요. 해 질 녘 실루엣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요.
- 지질트레일: 김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지질트레일이 조성된 마을이에요. 용암 위에 쌓은 밭담과 마을 길을 따라 지질 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요.
- 제주 올레 20코스: 김녕에서 하도까지 이어지는 올레 20코스가 이 해변을 지나가요.
- 갯바위 낚시터: 해변 옆 갯바위는 낚시꾼들에게 잘 알려진 자리예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해변 근처에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만장굴 같은 용암동굴이 모여 있어요. 거문오름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까지 이어지며 만든 지형이에요.
- 해변에는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편의점, 공용 주차장이 있어요.
- 만장굴과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속하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포함됐어요. 김녕 바닷가는 그 용암이 바다와 만나는 끝자락인 셈이에요.
- 해변 옆 갯바위에서는 갓돔과 노래미가 잘 잡혀 낚시꾼들이 많이 찾아요. 물이 빠지면 바위 웅덩이에서 작은 물고기와 게를 볼 수 있어요.
- 김녕은 김녕에서 하도까지 이어지는 제주 올레 20코스가 시작되는 마을이에요. 해변을 걷다 보면 올레길 표시를 따라 마을 안쪽으로 이어 걸을 수 있어요.
- 해변에는 흡연구역과 음료대, 안내시설이 있고 유모차 대여는 하지 않아요. 문의는 064-728-3988이에요.
Tripto 팁
- 이용 시간과 요금: 상시 개방이고 입장료는 없어요. 해수욕장 개장 기간과 안전요원 배치 기간은 해마다 제주시가 정하니 여름에 수영할 계획이면 미리 확인하세요.
- 소요 시간: 산책과 사진만이면 30분~1시간, 물놀이를 하면 반나절이에요.
- 주의: 용암 바위는 날카롭고 미끄러워요. 물놀이할 때는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편해요.
- 함께 가기: 약 3km 거리의 만장굴과 묶거나, 해안도로를 따라 월정리 쪽으로 드라이브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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