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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용암 너럭바위 위에 쌓인 흰 모래 해변
  • 얕고 맑은 옥빛 바다
  • 해안을 따라 선 김녕 풍력발전기
  • 지질트레일과 제주 올레 20코스
  • 만장굴·용천동굴 등 용암동굴과 가까운 위치

장소 소개

제주 동북쪽 구좌읍의 김녕해수욕장은 검은 용암 너럭바위 위에 흰 모래가 쌓여 생긴 해변이에요. 얕은 바다가 맑은 옥빛으로 펼쳐지고, 수평선 쪽으로는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돌아가요. 근처에 만장굴 같은 용암동굴이 모여 있어 동굴과 바다를 하루에 묶기 좋아요.

이름에 담긴 이야기

해수욕장은 김녕성세기해변이라고도 불러요. '성세기'는 외세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작은 성을 뜻한다고 해요. 마을 이름 김녕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한자 평(平) 자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해변 아래에는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이 깔려 있고, 그 위에 흰 모래가 쌓였어요. 그래서 모래사장 사이사이로 검은 현무암이 드러나고, 물이 빠지면 바위 웅덩이가 생겨요.

무엇을 볼까

  • 옥빛 얕은 바다: 수심이 얕고 바닥 모래가 희어서 물빛이 밝아요. 바람이 잔잔한 날에는 바닷속 바위까지 비쳐 보여요.
  • 김녕 풍력발전기: 해안을 따라 서 있는 풍력발전기들이 제주 바람을 실감하게 해 줘요. 해 질 녘 실루엣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요.
  • 지질트레일: 김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지질트레일이 조성된 마을이에요. 용암 위에 쌓은 밭담과 마을 길을 따라 지질 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요.
  • 제주 올레 20코스: 김녕에서 하도까지 이어지는 올레 20코스가 이 해변을 지나가요.
  • 갯바위 낚시터: 해변 옆 갯바위는 낚시꾼들에게 잘 알려진 자리예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해변 근처에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만장굴 같은 용암동굴이 모여 있어요. 거문오름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다까지 이어지며 만든 지형이에요.
  • 해변에는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 편의점, 공용 주차장이 있어요.
  • 만장굴과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은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 속하고,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포함됐어요. 김녕 바닷가는 그 용암이 바다와 만나는 끝자락인 셈이에요.
  • 해변 옆 갯바위에서는 갓돔과 노래미가 잘 잡혀 낚시꾼들이 많이 찾아요. 물이 빠지면 바위 웅덩이에서 작은 물고기와 게를 볼 수 있어요.
  • 김녕은 김녕에서 하도까지 이어지는 제주 올레 20코스가 시작되는 마을이에요. 해변을 걷다 보면 올레길 표시를 따라 마을 안쪽으로 이어 걸을 수 있어요.
  • 해변에는 흡연구역과 음료대, 안내시설이 있고 유모차 대여는 하지 않아요. 문의는 064-728-3988이에요.

Tripto 팁

  • 이용 시간과 요금: 상시 개방이고 입장료는 없어요. 해수욕장 개장 기간과 안전요원 배치 기간은 해마다 제주시가 정하니 여름에 수영할 계획이면 미리 확인하세요.
  • 소요 시간: 산책과 사진만이면 30분~1시간, 물놀이를 하면 반나절이에요.
  • 주의: 용암 바위는 날카롭고 미끄러워요. 물놀이할 때는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편해요.
  • 함께 가기: 약 3km 거리의 만장굴과 묶거나, 해안도로를 따라 월정리 쪽으로 드라이브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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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제주올레 20코스 (김녕-하도 올레)

해안·섬

제주올레 20코스 (김녕-하도 올레)

김녕서포구에서 김녕·월정·세화 해변을 지나 제주해녀박물관 근처까지 걷는 17.4km 바다 올레예요. 광해군이 유배선에서 내린 행원포구와 김녕 환해장성, 세화오일장을 만나고, 다 걷는 데 5~6시간이 걸려요. 한 번에 걷기 힘들면 해변 단위로 끊어 걸어도 좋아요.

1.4 km 300–360 분
제주 만장굴

동굴

제주 만장굴

거문오름 용암이 만든 길이 약 7.4km의 용암동굴이에요. 낙석 사고 뒤 2년 5개월의 정비를 마치고 2026년 5월 30일 다시 열렸고, 데크가 깔린 1km 공개 구간 끝에서 높이 7.6m 용암석주를 만날 수 있어요. 동굴 안은 1년 내내 10~15℃로 서늘해 여름에도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게 좋아요.

3.2 km 60–90 분
월정리해변

해안·섬

월정리해변

제주 동쪽 구좌읍, '달이 머무는 마을'이라는 뜻의 월정리 앞 해변이에요. 하얀 모래와 옥빛 바다,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지고, 고르게 들어오는 파도 덕분에 서퍼가 많이 찾아요. 해변 도로를 따라 바다를 바라보는 카페와 식당이 줄지어 있어요. 제주올레 20코스도 이 해변을 지나요.

3.5 km 60–180 분
창꼼

해안·섬

창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바닷가의 검은 현무암 한가운데에 동그란 구멍이 뚫린 바위예요. 작은 창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구멍 너머로 무인도 다려도가 액자처럼 담겨요. 고려 때 쌓은 북촌 환해장성과 용천수 용물, 너븐숭이 4·3기념관도 걸어서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5.6 km 20–60 분
함덕해수욕장

해안·섬

함덕해수욕장

제주공항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조천읍 함덕리의 해변이에요. 하얀 모래와 얕고 맑은 옥빛 바다로 이름나 가족 물놀이에 좋고, 바로 옆 오름 서우봉에 오르면 해변과 한라산 쪽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요. 사계절 열려 있고 공용주차장과 화장실, 편의점이 있어 들르기 편해요.

8.5 km 60–240 분
비자림

자연

비자림

수백 년 된 비자나무 수천 그루가 모여 자라는 제주 동쪽 구좌읍의 천연기념물 숲이에요. 붉은 화산송이를 깐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거목 사이를 1시간쯤 걸을 수 있고, 다랑쉬오름이나 만장굴과 함께 동부 일정으로 묶기 좋아요. 관람료는 어른 3,000원이에요.

9.1 km 60–90 분
제주 조천진성

성곽·요새

제주 조천진성

제주 동북쪽 조천포구를 지키던 조선 시대 진성이에요. 바다를 향해 둥글게 쌓은 현무암 성벽 위에 '북쪽의 임금을 그리워한다'는 이름의 정자 연북정이 올라앉아 있어요. 연중 무료로 언제든 들를 수 있고, 축대 위 정자에 오르면 조천포구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12 km 20–60 분
거문오름

산

거문오름

제주 오름 가운데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린 화산이에요. 이 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만장굴과 김녕굴 등 20여 개 용암동굴을 만들었어요. 사전 예약을 하고 해설사와 함께 분화구 숲과 용암협곡, 일본군 갱도 진지를 따라 걸어요. 화요일에는 쉬어요.

12 km 60–210 분
용눈이오름

산

용눈이오름

제주 구좌읍의 용눈이오름은 주변에서 높이 88m인 낮은 오름이지만, 분화구 세 개가 이어진 부드러운 능선과 성산일출봉·우도 전망으로 이름났어요. 사진가 김영갑이 아낀 곳으로, 훼손 때문에 2021년부터 2년여 쉬었다가 탐방로를 정비해 다시 열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13 km 60–9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