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 시간
주요 볼거리
- 1593년 행주대첩의 현장
- 권율 장군 영정을 모신 충장사
- 복원된 토성과 정상의 대첩비
- 한강과 방화대교 조망
- 무료, 월요일 휴관
장소 소개
서울 서쪽 끝, 한강이 크게 휘어지는 자리에 솟은 덕양산에 행주산성이 있어요. 임진왜란 때인 1593년, 권율 장군이 이끄는 조선군이 이 작은 산 위에서 왜군의 대군을 물리친 행주대첩의 현장이에요. 지금은 잘 가꾼 산책로를 따라 사당과 기념비를 둘러보고, 정상에서 한강과 김포 들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역사공원이 되었어요.
역사: 한강가 언덕의 큰 승리
산성은 삼국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봐요. 강가로 튀어나온 산봉우리 정상부를 두른 작은 내성과 북쪽 골짜기를 감싼 외성으로 이루어진 이중 구조의 흙 산성이고, 둘레는 약 1km예요. 1991년 첫 발굴 이후 여러 차례 조사에서 고려와 조선 시대에도 여러 번 고쳐 쓴 흔적이 확인되었어요.
1593년 2월, 권율 장군은 의병과 승병을 포함한 2,300여 명으로 이곳에 진을 쳤고, 몰려온 3만여 명의 왜군을 크게 물리쳤어요. 진주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혀요. 1963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어요.
무엇을 볼까
- 대첩문과 충장사: 정문인 대첩문을 지나면 권율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 충장사가 나와요. 해마다 이곳에서 장군을 기리는 제례가 열려요.
- 토성: 산 능선을 따라 복원한 흙 성벽이에요. 성벽 위 산책로를 걸으면 옛 산성의 윤곽을 따라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 대첩비: 승리를 기념해 1603년 세운 옛 대첩비와, 1963년 정상에 새로 세운 기념비가 있어요. 1845년 다시 세운 중건비도 남아 있어요.
- 대첩기념관과 정자들: 기념관에서 전투 과정을 보고, 충의정·덕양정·진강정 같은 정자에서 쉬어 갈 수 있어요. 정상 부근에서는 한강과 방화대교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산 아래 행주서원은 권율의 공을 기리기 위해 1842년 왕명으로 세운 서원이에요. 산성 아래 한강가 행주나루는 삼국시대부터 있던 오래된 포구로, 조선 시대에는 궁궐에 올리던 웅어잡이로 유명했어요. 겸재 정선이 1741년 이 일대를 그린 그림도 전해요. 지금도 산성 아래에는 장어 식당이 모인 먹거리촌이 있어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3
10월 09:00~18:00(입장 마감 17:00), 112월 09:00~17:00(입장 마감 16:00)이에요. 월요일은 쉬고, 공휴일이면 다음 평일에 쉬어요.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는 유료예요. - 야간 개장: 3
10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18:0022:00(입장 마감 21:00)에 야간 개장을 해요. 날씨에 따라 취소될 수 있어요. - 가는 법: 경의중앙선 능곡역이나 3호선 화정역에서 마을버스 011번이나 일반버스 85-1번을 타고 행주산성 정류장에서 내려요.
- 시간 계획: 충장사에서 정상까지 오르막이라 왕복 1시간 30분~2시간쯤 잡으세요. 교통약자를 위한 경내 지원 차량도 운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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