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3 시간
주요 볼거리
-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담은 열대관·지중해관 온실
- 온실을 내려다보는 스카이워크
- 여덟 개의 야외 주제정원
- 1926년 배수펌프장을 살린 마곡문화관
- 무료로 걷는 호수원과 습지원
장소 소개
서울 강서구 마곡에 2019년 5월 문을 연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을 하나로 합친 곳이에요. 전체 면적이 50만 4,000㎡, 축구장 약 70개 크기인데, 대부분은 누구나 무료로 걷는 공원이고 온실과 주제정원만 입장료를 받아요. 한겨울에도 열대 식물 사이를 걸을 수 있는 대형 온실 덕분에 날씨와 상관없이 가기 좋은 서울의 실내외 나들이 장소예요.
네 구역으로 나뉜 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네 구역으로 이뤄져 있어요. 영국 에덴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을 참고해 만들었고, 식물을 전시하는 동시에 멸종위기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기관이기도 해요.
- 주제원: 온실과 여덟 개의 야외 주제정원, 식물문화센터가 모인 유료 구역이에요. 바람의 정원, 추억의 정원, 치유의 정원처럼 주제마다 다른 식물로 꾸몄어요.
- 호수원: 넓은 호수를 따라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호수와 마곡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요.
- 습지원: 한강 쪽으로 이어지는 습지 생태 공간이에요.
- 열린숲: 마곡나루역 쪽 입구에 있는 잔디밭과 숲이에요.
온실에서 만나는 열두 도시의 식물
지름이 큰 오목한 유리 지붕 아래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나뉘어 있고, 세계 12개 도시의 기후와 식물을 보여 줘요. 열대관에서는 바나나와 망고, 커피나무,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을, 지중해관에서는 바오밥나무와 석류나무, 각종 야자를 만날 수 있어요. 온실 위쪽을 한 바퀴 도는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나무 꼭대기 높이에서 온실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1926년 배수펌프장, 마곡문화관
주제원 한쪽의 마곡문화관은 1926년 지은 옛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이에요. 콘크리트 옹벽 위에 일본식 목조 구조로 지은 건물로, 일제강점기 농업용 배수펌프장 가운데 지금까지 확인된 유일한 건물이라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어요. 마곡 들판의 농사를 위해 물을 빼던 시설이 이제 마곡문화관이라는 이름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어요.
여덟 개의 주제정원
주제원의 야외 정원은 바람의 정원, 오늘의 정원, 추억의 정원, 사색의 정원, 정원사 정원, 초대의 정원, 치유의 정원, 숲정원 여덟 곳으로 나뉘어 있어요. 추억의 정원에서는 연꽃과 모란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꽃을, 숲정원에서는 할미꽃과 용담 같은 자생식물을 만날 수 있어요. 온실만 보고 나가기보다 정원을 한 바퀴 돌면 계절마다 다른 서울식물원을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요금(주제원):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에요. 열린숲·호수원·습지원은 무료예요.
- 운영 시간(주제원): 3
10월 09:3018:00, 112월 09:3017:00이고 입장은 문 닫기 1시간 전까지예요. 월요일은 온실과 주제정원이 쉬어요. - 소요 시간: 온실과 주제정원만 보면 1시간 30분, 호수원 산책까지 하면 2~3시간이에요.
- 좋은 때: 비 오는 날이나 추운 겨울에는 온실이 제격이고, 봄·가을에는 야외 정원까지 길게 걸어 보세요. 주말 오후 온실은 붐비니 평일 오전이 여유로워요.
- 가는 길: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8분이에요. 주차장은 유료이고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 대중교통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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