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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임진왜란 순절자 93위를 모신 사당
  • 동래부사 송상현과 첨사 정발
  • 1605년 송공사에서 시작된 역사
  • 매년 5월 25일 제향
  • 도시철도 4호선 충렬사역 바로 앞

장소 소개

1592년 4월, 일본군이 부산에 상륙하며 임진왜란이 시작되었어요. 가장 먼저 부산진성과 동래성이 공격을 받았고, 성을 지키던 장수와 관리, 백성들이 이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어요. 동래구 안락동의 충렬사는 이때 부산 지역에서 순절한 이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에요. 소나무가 둘러싼 넓은 경내는 도심 한가운데서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해요.

역사: 송공사에서 충렬사로

충렬사의 시작은 1605년이에요. 동래부사 윤훤이 동래읍성 남문 안에 동래부사 송상현을 모신 사당 송공사를 세우고 해마다 제사를 지냈어요. 송상현은 동래성 전투에서 끝까지 성을 지키다 숨졌는데, 길을 빌려 달라는 일본군에게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 주기는 어렵다(戰死易 假道難)"고 답했다는 이야기로 유명해요.

1624년 조정은 이 사당에 충렬사라는 이름을 내렸고, 부산진성에서 순절한 첨사 정발도 함께 모시게 되었어요. 1652년에는 사당을 지금의 자리로 옮기고 강당과 동서재를 지어 안락서원이라 부르며, 제사와 교육을 함께 맡는 곳이 되었어요. 이후 1772년에는 다대진에서 순절한 첨사 윤흥신도 모셨어요. 지금의 모습은 1976~1978년 정비 사업을 거친 것이에요.

1709년에는 송상현, 정발과 함께 싸우다 숨진 양산군수 조영규, 동래교수 노개방, 유생 문덕겸, 비장 송봉수와 향리, 백성들의 위패를 모신 별사를 옛 송공사 터에 세웠고, 1736년 이들을 충렬사에 함께 모셨어요. 1865년 흥선대원군이 전국의 서원 대부분을 없앨 때에도 안락서원은 철폐를 피했어요. 충렬사는 1972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제7호로 지정되었어요.

무엇을 볼까

  • 본전: 송상현, 정발, 윤흥신을 비롯해 부산 지역에서 순절한 93위의 위패를 모신 중심 건물이에요. 높은 계단 위에 있어 경내 어디서나 잘 보여요.
  • 의열각: 기왓장을 던지며 일본군에 맞서 싸운 두 의녀, 그리고 송상현과 정발을 따라 순절한 금섬과 애향을 기리는 곳이에요.
  • 기념관: 임진왜란 당시 부산의 전투와 순절한 인물들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어요.
  • 송상현공 명언비와 충렬탑: 경내 곳곳에 송상현의 말을 새긴 비석과 기념탑이 서 있어요.
  • 경내 산책: 약 **9만 5천㎡**의 넓은 터에 본전 외 15동의 건물이 있어요. 소나무 사이로 난 길을 천천히 걸어 보세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하절기(49월) 09:00~21:00, 동절기(103월) 09:00~20:00이며 연중무휴예요.
  • 입장료: 무료예요.
  • 제향: 매년 5월 25일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제향을 올려요.
  • 가는 법: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충렬사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에요.
  • 함께 가기: 동래읍성 터와 복천동 고분군이 있는 동래 일대와 묶으면 임진왜란 당시 동래의 이야기를 이어서 따라갈 수 있어요.
  • 소요 시간: 40분~1시간 정도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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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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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읍성지

성곽·요새

동래읍성지

1592년 임진왜란 때 일본군의 첫 공격을 받은 동래성을 1731년 훨씬 크게 다시 쌓은 읍성 터예요. 마안산 능선을 따라 옹성을 두른 북문과 동·서·북장대를 잇는 성곽길을 걸으며 동래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수안역의 발굴 유물 전시도 함께 볼 수 있어요. 관람료는 없어요.

0.8 km 60–120 분
동래온천

기타

동래온천

신라 때부터 기록에 등장하는 부산 동래구의 온천 마을이에요. 섭씨 55도 안팎의 알칼리성 식염천이 솟는 온천장 거리에는 대형 온천과 함께 무료 노천족욕탕과 1766년 세운 온정개건비가 남아 있어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족욕탕은 무료예요.

2.5 km 60–180 분
수영사적공원

역사 유적지

수영사적공원

조선 경상좌수영이 있던 자리에 꾸민 부산 수영구의 역사 공원이에요. 좌수영성 남문과 천연기념물 곰솔·푸조나무, 25의용단과 안용복 장군 사당, 수영야류를 잇는 민속예술관이 숲길 사이에 모여 있어요. 입장료가 없고 광안리해수욕장과 약 2km 거리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3.7 km 40–60 분
장산

산

장산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바로 뒤에서 오르는 부산 두 번째 높이의 산(634m)이에요. 약 7천만 년 전 화산이 남긴 아홉 갈래 너덜과 장산폭포, 가을 억새밭을 지나 능선에 서면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입장료 없이 1년 내내 오를 수 있어요.

4.6 km 180–300 분
황령산

산

황령산

부산 도심 한가운데 솟은 해발 427m 산으로, 정상 가까이 차로 올라 광안대교와 해운대, 서면의 불빛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조선 시대 봉수대가 남아 있고, 봄이면 전망대로 오르는 길 양쪽이 벚꽃길이 돼요. 전망 쉼터는 무료로 늘 열려 있어요.

5.0 km 60–180 분
부산시민공원

정원·공원

부산시민공원

일제강점기 경마장과 미군 기지 캠프 하야리아가 있던 땅을 2014년 시민 공원으로 바꿨어요. 넓은 잔디광장과 연못, 숲길 사이로 옛 장교클럽과 퀀셋 막사를 고친 건물들이 남아 있어, 서면 번화가 바로 옆에서 부산의 현대사를 천천히 걸으며 만날 수 있어요. 입장은 무료예요.

5.3 km 60–120 분
광안리해수욕장

해안·섬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수영구에 있는 길이 1.4km의 도심 해변으로, 반달 모양 백사장 앞바다를 광안대교가 가로지르는 풍경이 유명해요. 매주 토요일 밤 드론 약 1,000대가 바다 위에서 쇼를 펼치고, 가을에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려요.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해운대와도 가까워요.

5.7 km 60–180 분
해운대 동백섬

해안·섬

해운대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 서쪽 끝에 붙은 작은 숲으로, 원래 섬이었다가 모래가 쌓여 육지와 이어졌어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최치원의 해운대 석각과 인어상,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지나며 광안대교와 오륙도를 바라봐요. 지하철 2호선 동백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24시간 무료예요.

7.3 km 40–90 분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동물원·수족관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바로 옆 지하에 자리한 수족관이에요. 상어와 가오리가 머리 위를 지나는 80m 해저 터널과 8개 전시관, 바닥이 투명한 상어 보트를 갖췄어요. 해변 산책과 묶기 쉬워 비 오는 날 해운대 여행의 대안으로 많이 찾아요. 연중무휴로 문을 열어요.

7.6 km 90–15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