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시간
주요 볼거리
- 바다와 맞닿은 정동진역 승강장
- 새해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해변
-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밀레니엄 모래시계
- 천연기념물 정동진 해안단구
- 3km 해안 탐방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장소 소개
기차에서 내리면 승강장 끝이 곧 모래사장이고, 그 너머로 동해가 펼쳐져요. 정동진은 강릉 남쪽 바닷가 마을로, 바다와 거의 맞닿은 작은 역과 새해 해돋이로 전국에 이름이 알려졌어요. 한때 문을 닫을 뻔했던 간이역이 드라마 한 장면으로 관광지가 된 이야기도 이곳의 일부예요.
이름과 역사: 광화문의 정동쪽, 그리고 드라마 한 장면
정동진(正東津)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한양 광화문에서 보아 정동쪽 나루라는 뜻이에요. 다만 측량 기술이 발달한 뒤에는 실제로 서울 도봉산의 정동쪽에 해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정동진역은 1962년 작은 역으로 문을 열었어요. 이용객이 줄어 폐역까지 거론됐지만, 1995년 방송된 SBS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여주인공이 바닷가 간이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연행되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면서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어요. 1997년에는 승강장 구조를 바꿔 바닷가 쪽 승강장에서 바로 백사장으로 나갈 수 있게 됐어요. 지금은 KTX-이음과 누리로, 무궁화호가 서고,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고 알려져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정동진역과 해변: 역 앞, 모래시계공원 앞, 방파제 쪽이 주요 해변이에요. 역 앞 바위에는 조개와 홍합, 성게가 붙어 있어요.
- 모래시계공원: 드라마와 새천년을 기념한 공원으로, 1999년 12월 완공된 밀레니엄 모래시계가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로 소개되며,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어요.
- 정동진 해안단구: 바다에서 솟아오른 옛 해안이 해발 75~85m 높이에 길이 약 4km로 이어진 지형이에요. 200만~250만 년 전 바닷물이 지금보다 약 80m 높았다는 흔적으로 2004년 천연기념물이 됐어요.
-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정동진과 심곡항 사이 3.01km 해안 탐방로예요. 오랫동안 군 경계 정찰로였다가 2016년 일반에 열렸고, 부채바위와 투구바위를 지나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정동진 레일바이크: 역 구내에서 출발하는 레일바이크예요.
- 정동진시간박물관: 시간과 시계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해변 가까이에 있어요.
- 심곡항: 바다부채길의 반대쪽 출발점이에요.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 이쪽에서 걷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아요.
Tripto 팁
- 해돋이: 1월 1일 새벽에는 해변과 역 주변이 매우 붐벼요. 해돋이 열차나 숙소는 일찍 예약하고, 평소에도 해 뜨기 30분 전에는 자리를 잡으세요.
- 요금: 해변은 무료로 24시간 열려 있어요. 바다부채길은 유료로, 2023년 성인 요금이 5,000원으로 올랐다고 알려져 있어요.
- 바다부채길 시간: 하절기(4
10월) 08:00~17:30, 동절기(113월) 09:00~16:30로 안내돼 있고, 풍랑이나 강풍 때는 닫혀요. 구멍 뚫린 철판 길이 많아 굽 있는 신발은 피하고, 탐방로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요. 군 시설은 촬영이 금지돼 있어요. - 얼마나: 역과 해변, 모래시계공원은 1~2시간, 바다부채길까지 걸으면 반나절이에요.
- 가는 법: 서울에서 KTX-이음으로 정동진역까지 바로 갈 수 있어요. 정동진은 강릉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져 있어 시내버스나 택시로도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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