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카페가 늘어선 강릉 커피거리
- 길이 약 500m의 고운 모래 해변
- 해변 끝 강릉항 방파제와 등대
- 일출을 보기 좋은 안목해맞이공원
- 전주에서 떠내려 왔다는 전주봉 전설
장소 소개
안목해변은 강릉 남대천 하구 바로 북쪽, 강릉항 옆에 길이 약 500m, 면적 약 **2만㎡**로 펼쳐진 모래 해변이에요. 해변을 따라 늘어선 카페들이 '강릉 커피거리'로 알려지면서,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는 강릉 여행의 대표 장면이 이곳에서 만들어졌어요. 여름 해수욕보다 사계절 산책과 카페 나들이로 더 많이 찾는 바다예요.
이름에 담긴 이야기
'안목'은 남대천 하구 건너편 남항진에서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 길목이라는 뜻에서 나온 이름이라고 해요. 해변이 속한 견소동이라는 동네 이름도 재미있어요. 남대천 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물살을 죽도봉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해서 원래 '견조(見潮)'라고 썼는데, 일제강점기에 발음하기 쉬운 '견소'로 바뀌었다고 전해요.
마을 앞에는 해발 37m의 작은 봉우리 전주봉이 있어요. 전라도 전주에서 떠내려 왔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뒤로 전주에서 해마다 땅세를 받아 갔다고 해요. 어느 흉년에 마을 사람들이 걱정하자 한 아이가 꾀를 내어 그때부터 땅세를 내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해변은 오래전부터 가족 피서객과 낚시꾼이 즐겨 찾는 곳이었어요. 해변에 카페가 하나둘 늘면서 지금의 커피거리가 만들어졌고, 이제는 바다만큼 커피 때문에 찾는 사람도 많아요.
무엇을 볼까
- 커피거리: 해변과 나란히 이어진 길에 카페가 줄지어 있어요. 2층이나 옥상 자리에서 동해를 내려다보는 것이 이곳의 즐거움이에요.
- 모래 해변: 고운 모래밭이 이어지고, 해변 데크와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요. 모래사장 위 계단 꼭대기에 'ANMOK' 글자를 세운 조형물과 커피잔 모양 조형물 앞은 늘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붐벼요. 여름에는 파라솔과 튜브 대여, 샤워장이 운영돼요.
- 해변 산책: 끝에서 끝까지 500m 남짓이라 모래사장과 데크를 따라 가볍게 걷기 좋아요. 해변 뒤편으로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모여 있어 하룻밤 머물며 일출을 보기에도 편해요.
- 강릉항: 해변 남쪽 끝에 붙어 있는 항구로, 방파제를 따라 걸으며 바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 해맞이 공원: 해변 가까이에 안목해맞이공원이 있어 동해 일출을 보기 좋아요. 'ANMOK' 글자 조형물이 서 있어 사진 명소가 되었고, 바다를 보며 쉬는 벤치와 작은 무대도 있어요. 여름 피서철과 행사 날에는 이 무대에서 공연이 열려요.
Tripto 팁
- 이용 정보: 해변은 상시 개방이고 입장료와 주차 요금은 무료예요. 해수욕은 여름 개장 기간에만 안전요원이 있는 구역에서 하세요.
- 소요 시간: 해변 산책과 카페 한 곳이면 1~2시간이에요.
- 좋은 때: 일출을 보려면 이른 아침, 카페와 산책은 사람이 덜 붐비는 평일 오전이 좋아요. 겨울 바다도 맑고 푸르러 계절을 가리지 않아요.
- 함께 가기: 북쪽으로 약 5km 떨어진 경포대와 경포해변, 남쪽 남대천 건너 남항진까지 해안을 따라 이어 다닐 수 있어요.
- 주의: 동해는 파도가 갑자기 높아지는 날이 있으니 방파제와 바위 위에서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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