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60 분
주요 볼거리
- 바다 위에 홀로 선 높이 약 20m 돌기둥
- 2011년 지정된 국가 명승
- 할망바위와 장군석 전설
- 제주올레 7코스 출발점
- 입장료와 주차 무료
장소 소개
서귀포 시내 서쪽 해안, 소나무 숲 산책로 끝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면 물 위에 홀로 솟은 돌기둥이 보여요. 외돌개는 바다 위에 외롭게 서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에요. 높이 약 20m의 바위가 해식 절벽과 어우러진 모습 덕분에 2011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제주올레 7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해요.
어떻게 생겼을까
외돌개는 화산 폭발 때 흘러나온 용암 지대가 오랜 세월 파도에 깎여 나가면서 단단한 부분만 기둥처럼 남은 바위예요. 높이는 20m 남짓, 폭은 7~10m 정도예요. 주변 해안에는 수직으로 깎인 해식 절벽과 해식 동굴이 발달해 있어, 돌기둥과 절벽이 함께 독특한 해안 풍경을 만들어요. 기둥 꼭대기에 자라는 작은 나무들도 눈여겨보세요.
전해 오는 이야기
- 할망바위: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자 바닷가에서 기다리던 할머니가 그대로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그래서 외돌개를 '할망바위'라고도 불러요. 바다에 생계를 기대던 제주 사람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예요.
- 장군석: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원나라 세력과 싸울 때, 앞바다 범섬에 숨어든 적을 위협하려고 이 바위에 장군 옷을 입혀 거대한 장수처럼 보이게 했다는 설화도 전해요. 적이 이를 보고 겁을 먹어 스스로 무너졌다고 해요.
같은 바위에 할머니와 장군이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붙어 있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하나는 바다를 생계로 삼은 제주 사람들의 기다림을, 다른 하나는 섬을 둘러싼 전쟁의 기억을 담고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전망 지점: 산책로의 전망 지점에서 돌기둥과 뒤편 절벽, 앞바다의 섬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어요.
- 올레 7코스: 외돌개에서 시작하는 7코스는 해안 절벽을 따라 서쪽으로 이어져요. 일부 구간만 걸어도 서귀포 해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 황우지 해안: 외돌개에서 가까운 황우지 해안까지는 걸어서 오가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요. 외돌개와 묶어 짧은 해안 산책 코스로 다녀오기 좋아요.
- 촬영지: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요.
Tripto 팁
- 이용 정보: 상시 개방, 연중무휴이고 입장료가 없어요. 주차장은 무료이고, 근처 유료 주차장은 2,000원이에요. 화장실, 쉼터, 상점이 있어요.
- 좋은 때: 해가 지기 전에 둘러보는 것을 권해요. 오후 늦게 가면 돌기둥과 절벽에 비스듬히 빛이 들어 입체감이 살아나요.
- 소요 시간: 전망 지점까지 산책하고 돌아오는 데 30분~1시간 걸려요.
- 주의: 절벽 가장자리는 위험하니 산책로와 난간 안쪽에서만 보세요.
- 함께 둘러보기: 천지연폭포가 약 1.2km 거리이고, 가까운 황우지 해안과 삼매봉도 함께 걸어 보기 좋아요.
- 주소와 문의: 서귀포시 서흥동 791이에요. 문의는 064-760-3192예요.
- 사진 팁: 전망 지점에서 소나무 가지 사이로 외돌개를 넣어 찍으면 절벽과 돌기둥의 높이 차가 잘 드러나요.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은 날은 물보라가 바위에 부딪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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