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90 분
주요 볼거리
- 1960년 문을 연 서귀포 최대 상설 시장
- 시장 가운데를 흐르는 물고기 수로
- 회를 떠 주는 수산물 골목
- 오메기떡, 빙떡, 한라봉 주스
- 제주올레 코스가 지나는 시장
- 이중섭거리까지 걸어서 약 8분
장소 소개
서귀포 구도심 한가운데, 지붕 덮인 시장길 한복판으로 물고기가 헤엄치는 인공 수로가 흘러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서귀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설 시장으로, 귤과 한라봉, 그날 잡은 생선, 길거리 음식이 한데 모여 있어 서귀포 여행 중 한 끼를 해결하기 좋은 곳이에요. 제주올레 코스가 시장 안을 지나가고,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도 가까워요.
역사: 동네 시장에서 관광 시장으로
시장은 1960년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고, 그 무렵 자연스럽게 장이 선 것이 시작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농산물과 생활용품을 주로 팔았지만, 1990년대 동네 슈퍼마켓이 늘면서 한동안 손님이 줄었어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아케이드 지붕을 씌우고 주차장을 지었고, 2004년에는 점포와 간판을 정비했어요. 2010년대 제주올레 걷기 여행이 인기를 끌며 올레꾼과 관광객이 몰렸고, 전국에서 손꼽히게 빠르게 성장한 전통시장이 됐어요. 이름의 ‘올레’는 큰길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제주의 좁은 골목을 뜻해요.
무엇을 볼까
- 수산물 골목: 생선을 고르면 회를 떠 주는 가게가 많고, 그날 잡은 생선임을 따로 표시해 파는 점포도 있어요.
- 귤과 한라봉: 제철에는 상자째 택배로 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한라봉 주스는 시장에서 많이 찾는 음료예요.
- 길거리 음식: 차조로 만든 오메기떡, 무채를 메밀 반죽에 말아 부친 빙떡 같은 제주 간식을 맛볼 수 있어요.
- 시장 가운데 수로: 시장 중앙을 따라 물고기와 수초가 있는 긴 인공 수로가 이어져 아이들이 좋아해요.
- 야외 공연장: 지역 단체 공연과 행사가 자주 열려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2017년 기준 점포 216곳과 노점 103곳이 있었고, 2022년 조사에서는 하루 평균 손님이 9,034명으로 집계됐어요.
- 2024년 2월에는 시장 공연장에서 제주 무속 굿이 공연되기도 했어요.
- 외국인 손님을 위해 해외 결제 수단을 받고, 상인들이 외국어 응대 교육을 받기도 했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천지연폭포: 시장에서 약 1km 남쪽으로, 걸어서 15분 안팎이에요. 저녁에도 조명을 켜고 문을 여는 날이 많아 시장 구경 뒤에 들르기 좋아요.
- 이중섭거리: 피란 시절 화가 이중섭이 머물던 거리로, 작은 미술관과 공방이 모여 있어요.
- 새연교와 새섬: 서귀포항에 놓인 다리를 건너 새섬 산책로를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Tripto 팁
- 영업 시간: 시장 자체는 늘 열려 있다고 소개되지만, 실제로 문을 여는 점포 수는 시간대에 따라 크게 달라요. 저녁 늦게 가면 문 닫은 가게가 많으니 낮이나 이른 저녁에 가세요.
- 시간: 구경하고 간식을 먹는 데 45분~1시간 30분이면 충분해요.
- 함께 걷기: 이중섭거리까지 걸어서 약 8분이고, 천지연폭포와 새연교도 도보권이에요. 시장 구경을 서귀포 구도심 산책과 묶어 보세요.
- 주차: 시장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말 오후에는 붐벼요. 서귀포 시내버스로 가는 편이 편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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