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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두 줄기로 떨어지는 원앙폭포(약 5m)
  • 옥빛 웅덩이와 한여름에도 찬 물
  • 입구에서 약 700m 난대림 숲길
  • 천연기념물 상효동 한란 자생지
  • 한라산 돈내코 탐방로의 출발 지역

장소 소개

한라산에서 내려온 물이 서귀포 숲속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에메랄드빛 웅덩이로 떨어져요. 돈내코는 서귀포시 상효동의 계곡으로, 그 안쪽의 원앙폭포는 높이 약 5m의 작은 폭포지만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찬 물로 이름났어요. 입장료 없이 숲길을 20분쯤 걸으면 닿아요.

한라산 남쪽 계곡

돈내코는 한라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물줄기가 계곡 바위 사이에서 솟아나는 곳이에요. 계곡 주변은 상록수가 빽빽한 난대림이고, 입구에서 계곡까지 약 700m 숲길에는 나무 벤치가 놓여 있어 산책하듯 걸을 수 있어요. 계곡 상류 해발 400m 일대는 희귀식물인 한란과 겨울딸기가 자생하는 곳으로, 2002년 ‘제주 상효동 한란 자생지’로 천연기념물에 지정됐어요.

물은 한라산 남쪽 사면에서 솟아 차갑고 맑아서, 한여름에도 발을 오래 담그기 어려울 만큼 차가워요. 그래서 오래전부터 서귀포 사람들의 여름 피서지였고, 계곡 입구 맞은편에는 야영장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요. 계곡 일대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은 약 39만㎡에 이르러요.

무엇을 볼까

  • 원앙폭포: 두 줄기 물이 나란히 떨어지는 폭포로, 금슬 좋은 원앙 한 쌍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왔어요. 폭포 아래 작은 못은 맑은 날 옥빛으로 보여요.
  • 난대림 숲길: 입구에서 폭포까지 이어지는 숲길은 그늘이 짙어 여름에도 시원해요.
  • 물맞이 풍습: 음력 7월 15일 백중에는 이 물을 맞으면 신경통이 낫는다는 믿음 때문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렸다고 전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한란: 추울 때 꽃이 핀다고 이름 붙은 난으로, 보통 12~1월에 꽃을 피워요. 제주도는 한란이 자라는 북쪽 한계선이어서 이 계곡의 학술적 가치가 커요.
  • 한라산 돈내코 탐방로: 계곡 상류의 탐방안내소(해발 500m)에서 한라산 남벽분기점(해발 1,600m)까지 7km, 편도 약 3시간 30분 걸리는 탐방로가 시작돼요. 입산 가능 시간이 계절마다 정해져 있으니 한라산국립공원 안내를 확인하세요.
  • 탐방로 구성: 돈내코 탐방로는 탐방안내소에서 평궤대피소(해발 1,450m)까지 5.3km, 다시 남벽분기점까지 2km로 이어져요. 평궤대피소는 무인 대피소이고 이후 구간은 거의 평탄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서귀포 시내: 천지연폭포 등 서귀포 해안의 폭포들과 묶으면 ‘폭포 하루 코스’가 돼요.
  • 한라산: 체력이 된다면 돈내코 탐방로로 한라산 남벽을 바라보는 산행을 이어 갈 수 있어요.

Tripto 팁

  • 요금과 시간: 입장료는 없고 연중 열려 있어요. 다만 비가 많이 오거나 물이 불면 안전을 위해 출입을 막아요.
  • 주차와 편의시설: 계곡 입구 길 건너편 약 300m 거리에 야영장과 주차장, 취사장이 있고 화장실도 있어요.
  • 걷는 길: 폭포까지 약 20분이에요. 계곡 바위가 젖어 미끄러우니 밑창이 단단한 신발이 좋아요.
  • 언제 갈까: 물이 찬 계곡이라 여름 피서지로 붐벼요. 조용히 보고 싶다면 오전 일찍 가세요.
  • 시간: 폭포만 보고 오면 40분~1시간 30분이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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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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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감귤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서귀포 감귤박물관

제주 감귤 하나를 주제로 한 서귀포의 공립 박물관이에요. 전시실에서 감귤의 역사와 농가의 삶을 보고, 유리온실에서 세계의 감귤류를 구경한 뒤 귤 따기나 족욕 체험까지 할 수 있어요. 입장료가 저렴하고 주차도 무료예요. 11~12월 감귤철에 가면 더 좋아요.

4.8 km 60–120 분
서귀포매일올레시장

기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960년에 문을 연 서귀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설 시장이에요. 물고기가 헤엄치는 수로를 따라 회와 한라봉, 오메기떡과 빙떡을 맛볼 수 있고, 제주올레 코스가 시장을 지나며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까지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점포가 닫기 전 저녁 일찍 가는 게 좋아요.

5.9 km 45–90 분
서귀포 정방폭포

폭포

서귀포 정방폭포

높이 약 23m 물줄기가 주상절리 절벽에서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서귀포의 해안 폭포예요. 천지연·천제연과 함께 제주 3대 폭포로 꼽히고, 서불과차 전설과 함께 제주 4·3의 아픈 기억도 남아 있는 곳이에요. 입구 계단을 내려가 바위 해안에서 폭포를 가까이 볼 수 있어요.

6.2 km 30–60 분
천지연폭포

폭포

천지연폭포

서귀포 시내 가까이에서 높이 22m 물줄기가 깊이 20m 못으로 떨어지는 폭포예요. 천연기념물 난대림 사이 평탄한 산책로로 쉽게 닿고, 밤 10시까지 열어 조명이 켜진 폭포도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고 주차는 무료예요. 매표소에서 폭포까지는 왕복 40분이면 충분해요.

6.3 km 40–90 분
쇠소깍

해안·섬

쇠소깍

한라산에서 흘러온 효돈천이 바다와 만나는 서귀포 하효동의 하구예요. 용암이 굳어 생긴 협곡 사이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깊은 물웅덩이를 소나무 숲과 기암이 둘러싸고 있고, 2011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어요. 입장료와 주차가 무료이고 올레 5·6코스가 이곳에서 이어져요.

6.8 km 30–90 분
서귀포 외돌개

해안·섬

서귀포 외돌개

서귀포 앞바다에 홀로 솟은 높이 약 20m의 돌기둥으로, 2011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어요. 제주올레 7코스의 출발점이며, 해식 절벽과 소나무 숲 사이 산책로에서 바위와 바다를 무료로 내려다볼 수 있어요. 천지연폭포와 약 1.2km 거리예요. 주차는 무료예요.

7.5 km 30–60 분
한라산

산

한라산

해발 1,947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제주도 그 자체인 순상화산이에요. 정상 화구호 백록담은 성판악·관음사 코스로만 오를 수 있고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짧게 걷고 싶다면 영실 코스로 윗세오름까지 다녀와요. 10월부터 3월까지는 입산 마감 시각이 앞당겨지니 미리 확인하세요.

7.9 km 240–600 분
제주 관음사

사찰·성당

제주 관음사

한라산 북쪽 기슭 해발 약 650m에 자리한 제주 불교의 중심 사찰이에요. 현무암 불상이 줄지어 선 진입로와 수행 동굴 해월굴, 4·3 때 모두 불탄 뒤 1960년대 말부터 다시 세운 전각을 볼 수 있고, 한라산 관음사 탐방로와도 가까워요. 봄 벚꽃과 연등 철에 특히 아름다워요.

14 km 45–90 분
사려니숲길

자연

사려니숲길

한라산 동쪽 해발 500~600m 숲속으로 붉은 송이 길이 약 15km 이어지는 제주의 대표 숲길이에요. 1960년대에 심은 삼나무·편백 숲과 활엽수림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고, 1.3km 무장애 구간과 4·3의 흔적도 남아 있어요. 여름에도 숲 그늘이 시원해요.

15 km 120–24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