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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약 23m 해안 폭포
  • 주상절리 절벽과 바위 해안
  • ‘서불과차’ 전설과 서복전시관
  • 영주십경의 하나인 ‘정방하폭’
  • 제주 4·3 희생의 현장

장소 소개

계단을 내려가 둥근 바위가 깔린 해안에 서면, 절벽 위에서 떨어진 물줄기가 바닷가 웅덩이를 지나 그대로 파도와 섞여요. 정방폭포는 서귀포 중심가에서 남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해안 폭포로, 폭포수가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드문 모습 때문에 제주를 대표하는 풍경이 됐어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와 함께 제주 3대 폭포로 꼽혀요.

폭포와 전설

한라산 남쪽 사면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의 끝자락이 주상절리가 발달한 해안 절벽을 만나 폭포가 됐어요. 높이는 약 23m, 너비는 물이 많을 때 8m 정도, 아래 웅덩이 깊이는 약 5m로 소개돼요. 동양에서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유일한 해안 폭포로 알려져 있어요.

전설도 많아요. 중국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찾으러 온 **서불(서복)**이 이곳을 지나며 절벽에 **‘서불과차(徐市過此, 서불이 이곳을 지나다)’**라는 글자를 새겼고, 서쪽으로 돌아갔다 해서 ‘서귀포’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예요. 폭포 아래에서 북을 치며 놀면 용이 나와 함께 춤을 춘다는 전설도 전해요. 예로부터 ‘정방관폭’으로 영주십경, ‘정방하폭’으로 영주십이경에 꼽혔고, 1702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배를 띄워 폭포를 구경한 장면이 화첩 **‘탐라순력도’**의 ‘정방탐승’에 남아 있어요. 2008년 명승으로 지정됐어요.

기억해야 할 역사

정방폭포는 제주 4·3 당시 학살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해요. 1948~1949년 여러 차례 이 일대에서 주민들이 희생됐고, 폭포 위 옛 담배공장에서 살해된 주민들의 시신이 폭포 아래로 버려졌다고 전해요. 폭포를 보러 가는 길에 이 역사를 함께 기억해 주세요.

무엇을 볼까

  • 폭포 정면: 계단 아래 바위 해안에서 폭포를 가까이 볼 수 있어요. 햇빛이 비치면 물보라에 무지개가 생기기도 해요.
  • 절벽 위 소나무: 해안 절벽 위 오래된 소나무들이 바다 쪽으로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어요.
  • 서복전시관: 폭포 입구 바로 옆에 서불 전설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있어요.
  • 소정방폭포: 동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의 낮은 폭포로, 제주올레 6코스가 지나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소정방폭포: 높이가 낮고 물이 차가워 예부터 물맞이 장소로 알려졌어요. 특히 백중날(음력 7월 14일) 물을 맞으면 병을 막는다고 믿었어요.
  • 천지연폭포: 제주 3대 폭포의 하나로, 정방폭포에서 가까워요.
  • 이중섭미술관: 화가 이중섭의 이름을 딴 미술관으로, 서귀포 구시가지에 있어요.

Tripto 팁

  • 시간과 요금: 관람 시간은 09:00~17:20,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안내돼 있어요. 연중무휴이고 주차장이 있어요.
  • 얼마나: 폭포만 보면 30분~1시간이에요.
  • 주의: 폭포 앞은 크고 둥근 바위가 깔려 있어 미끄러워요. 편한 운동화를 신고, 물이 많은 날에는 폭포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입구에서 해안까지 계단이 있어요.
  • 언제 갈까: 비가 온 뒤 물줄기가 굵어요.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가면 단체 관광객을 피하기 쉬워요.
  • 함께 보기: 천지연폭포와 이중섭미술관, 서귀포 구시가지가 가까워 반나절 코스로 묶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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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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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매일올레시장

기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960년에 문을 연 서귀포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상설 시장이에요. 물고기가 헤엄치는 수로를 따라 회와 한라봉, 오메기떡과 빙떡을 맛볼 수 있고, 제주올레 코스가 시장을 지나며 이중섭거리와 천지연폭포까지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점포가 닫기 전 저녁 일찍 가는 게 좋아요.

0.8 km 45–90 분
서귀포 감귤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서귀포 감귤박물관

제주 감귤 하나를 주제로 한 서귀포의 공립 박물관이에요. 전시실에서 감귤의 역사와 농가의 삶을 보고, 유리온실에서 세계의 감귤류를 구경한 뒤 귤 따기나 족욕 체험까지 할 수 있어요. 입장료가 저렴하고 주차도 무료예요. 11~12월 감귤철에 가면 더 좋아요.

1.5 km 60–120 분
천지연폭포

폭포

천지연폭포

서귀포 시내 가까이에서 높이 22m 물줄기가 깊이 20m 못으로 떨어지는 폭포예요. 천연기념물 난대림 사이 평탄한 산책로로 쉽게 닿고, 밤 10시까지 열어 조명이 켜진 폭포도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고 주차는 무료예요. 매표소에서 폭포까지는 왕복 40분이면 충분해요.

1.6 km 40–90 분
서귀포 외돌개

해안·섬

서귀포 외돌개

서귀포 앞바다에 홀로 솟은 높이 약 20m의 돌기둥으로, 2011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어요. 제주올레 7코스의 출발점이며, 해식 절벽과 소나무 숲 사이 산책로에서 바위와 바다를 무료로 내려다볼 수 있어요. 천지연폭포와 약 1.2km 거리예요. 주차는 무료예요.

2.6 km 30–60 분
쇠소깍

해안·섬

쇠소깍

한라산에서 흘러온 효돈천이 바다와 만나는 서귀포 하효동의 하구예요. 용암이 굳어 생긴 협곡 사이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깊은 물웅덩이를 소나무 숲과 기암이 둘러싸고 있고, 2011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어요. 입장료와 주차가 무료이고 올레 5·6코스가 이곳에서 이어져요.

4.9 km 30–90 분
돈내코 원앙폭포

폭포

돈내코 원앙폭포

한라산 물이 두 갈래로 떨어지는 서귀포 돈내코 계곡 속 높이 약 5m의 원앙폭포예요. 입장료 없이 상록수 숲길을 20분쯤 걸으면 옥빛 웅덩이가 나오고, 계곡 위쪽은 천연기념물 한란 자생지예요. 한여름에도 손이 시릴 만큼 물이 차가워 피서지로 붐벼요. 주차는 무료예요.

6.2 km 40–90 분
한라산

산

한라산

해발 1,947m,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제주도 그 자체인 순상화산이에요. 정상 화구호 백록담은 성판악·관음사 코스로만 오를 수 있고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짧게 걷고 싶다면 영실 코스로 윗세오름까지 다녀와요. 10월부터 3월까지는 입산 마감 시각이 앞당겨지니 미리 확인하세요.

13 km 240–600 분
대포 주상절리대

해안·섬

대포 주상절리대

서귀포 중문·대포 해안을 따라 육각 돌기둥이 병풍처럼 늘어선 천연기념물이에요. 뜨거운 용암이 바닷가에서 식으며 갈라져 생긴 현무암 기둥에 하얀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을 전망 데크에서 가까이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에요.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14 km 30–60 분
천제연폭포

폭포

천제연폭포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안 계곡에 세 단으로 이어지는 폭포예요. 주상절리 절벽에 둘러싸인 수심 21m의 에메랄드빛 못과 늘 물이 흐르는 제2·제3폭포, 칠선녀상을 단 구름다리 선임교, 희귀 식물이 자라는 난대림을 차례로 볼 수 있어요. 큰비 뒤에는 제1폭포도 쏟아져요.

14 km 40–6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