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시간
주요 볼거리
- 한자로 생일(生日), 서성항의 대형 생일 케이크 조형물
- 서성항~금곡마을 10.6km 생일섬 둘레길
- 검은 갯돌이 구르는 용출리 갯돌해변
- 해송·동백숲이 감싼 금곡해수욕장
- 1719년 세운 암자 학서암과 백운산(483m)
- 약산도 당목항에서 카페리로 약 25분
장소 소개
완도 동쪽 바다에 떠 있는 섬으로, 한자로 '생일(生日)'이라고 써서 '생일섬'으로 불려요. 배가 닿는 서성항에서는 커다란 생일 케이크 조형물이 여행자를 맞고, 섬을 따라 걷는 둘레길에는 검은 갯돌 해변과 동백숲, 고운 모래 해변이 차례로 이어져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걷고 쉬기 좋은 섬이에요.
섬 이야기
생일도는 완도에서 동쪽으로 약 21.6km 떨어져 있어요. 면적은 자료에 따라 약 13.8~15㎢, 해안선은 28km예요. 조선 시대에는 장흥부에 속했고, 1896년 완도군이 생기면서 생일면이 됐다가 1914년 금일면에 편입됐어요. 이후 1989년 4월 다시 생일면으로 승격해 지금에 이르러요. 섬 한가운데에는 해발 483m의 백운산이 솟아 있고, 마을은 대부분 해안을 따라 자리 잡았어요. 2016년에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뽑혔어요.
섬 숲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삵이 살고, 섬 전체에서 500종이 넘는 식물이 확인됐어요. 유서리에는 수령 약 550년의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어요.
섬에서 볼 것
- 생일섬 둘레길: 서성항에서 출발해 용출 갯돌 해안, 금머리 갯길, 금곡해수욕장을 지나 금곡마을까지 이어지는 해안길로, 길이는 10.6km, 3시간 30분쯤 걸려요. 완도군이 2026년 10월 추천 관광지로 꼽은 길이에요.
- 용출리 갯돌해변: 섬 남쪽의 검은 갯돌 해변이에요. 파도가 밀려왔다 빠질 때마다 돌 구르는 소리가 맑게 울려요.
- 금곡해수욕장: 섬 서쪽 금곡리의 고운 모래 해변이에요. 해송과 동백나무 숲이 감싸고 있어 여름에도 그늘이 넉넉해요.
- 백운산과 학서암: 세 봉우리가 겹쳐 보이는 백운산 기슭에 1719년 천관사 승려 화식이 세운 암자 학서암이 있어요. 섬에 하나뿐인 문화유산이고, 주민들은 '뒷절'이라고도 불러요.
- 구실잣밤나무숲: 약 9만㎡에 이르는 상록수 숲이에요. 완도군이 '멍 때리기 좋은 곳'으로 꼽았을 만큼 고요해요.
- 생일송: 서성항 뒷동산에 우뚝 선 수령 200여 년의 소나무로, 항구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요.
Tripto 팁
- 배편: 약산도 당목항에서 카페리를 타면 생일도 서성항까지 약 25분 걸려요. 완도항에서 가는 배도 있지만 운항 횟수가 적어요. 운항 시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바뀌니 출발 전에 완도군이나 여객선 예매 앱 '가보고싶은섬'에서 확인하세요.
- 시간 계획: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둘레길 전 구간을 걸으려면 하루를 꽉 채워야 해요. 섬 민박에서 하룻밤 묵으면 서쪽 바다로 지는 노을까지 여유 있게 볼 수 있어요.
- 준비물: 섬 안에는 식당과 가게가 많지 않아요. 물과 간식을 챙기고, 둘레길은 그늘 없는 구간도 있어 모자가 있으면 좋아요.
- 추천 시기: 걷기 좋은 봄과 가을이 가장 좋아요. 여름에는 금곡해수욕장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 이름을 즐기는 법: 생일 케이크 조형물 앞은 섬의 대표 사진 장소예요. 생일이나 기념일에 맞춰 찾는 여행자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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