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 시간
주요 볼거리
- 지리망산(398m)에서 옥녀봉까지 이어지는 약 6.5km 암릉 종주
- 향봉과 연지봉을 잇는 39m·22m 쌍출렁다리
- 윗섬과 아랫섬을 잇는 길이 530m의 사량대교
- 사량도 유일의 해수욕장인 대항해수욕장
- 아랫섬 갯바위 낚시 포인트
장소 소개
사량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에 속한 섬으로, 약 1.5km 간격을 두고 마주 보는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 그리고 수우도로 이루어져 있어요. 섬 크기에 비해 산이 험하고 아름다워 바다를 건너 산을 타러 오는 등산객이 많고, 아랫섬 갯바위에는 일 년 내내 낚시꾼이 모여요. 하루 일정으로도 다녀올 수 있지만 섬마을 민박에서 하룻밤 묵으며 천천히 둘러보는 사람도 많아요.
이름과 섬의 구성
섬은 원래 박도라고 불렸고, 윗섬과 아랫섬은 각각 상박도·하박도였다고 해요. 두 섬 사이 물길이 뱀처럼 구불구불하다 하여 뱀 사(蛇), 들보 량(梁) 자를 쓴 사량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옥녀봉에 살던 옥녀를 사모한 큰 뱀이 봉우리를 휘감았다는 전설도 전해져요. 2015년에는 두 섬을 잇는 사량대교가 개통했어요. 길이 530m의 2주탑 사장교로, 이 다리 덕분에 윗섬의 산과 아랫섬의 칠현산을 한 번에 둘러보기 쉬워졌어요.
무엇을 할까
- 지리망산–옥녀봉 종주: 돈지마을에서 출발해 **지리망산(398m)**과 **불모산(400m)**을 지나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약 6.5km 능선길로, 보통 4시간 30분 안팎이 걸려요. 맑은 날에는 지리망산에서 육지의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 옥녀봉과 쌍출렁다리: 옥녀봉에서 가마봉 쪽으로 약 500m 가면 향봉과 연지봉을 잇는 39m·22m 길이의 출렁다리 두 개가 나와요. 옥녀봉 높이는 자료에 따라 다르게 적혀 있어요.
- 금평항에서 옥녀봉만 왕복: 면사무소가 있는 금평리에서 옥녀봉만 다녀오면 산행이 2시간 안팎으로 짧아져요.
- 대항해수욕장: 면사무소 뒷길 해안선을 따라 15분쯤 걸으면 나오는 모래 해변으로, 화장실과 샤워장, 야영장이 있어요.
- 해안 드라이브와 낚시: 윗섬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내지마을에서 돈지마을까지 해안 포장도로가 이어져 한 시간 남짓 드라이브하기 좋아요. 아랫섬에는 갯바위 낚시 포인트가 7곳쯤 있어 볼락, 도미, 광어, 감성돔을 노리는 낚시꾼이 일 년 내내 찾아요.
- 섬마을 풍경: 윗섬에는 크고 작은 마을 7곳이 섬 자락마다 자리하고, 해안 소나무 숲과 고구마·양파밭 사이를 걷는 길이 이어져요. 마을마다 민박과 식당이 있어요.
Tripto 팁
- 배편: 통영 가오치항에서 금평항까지 약 40분, 고성 하이면 용암포항에서 윗섬 내지항까지 약 20분이 걸려요. 주말과 성수기에는 증편되지만 시간표와 요금은 운항사 안내를 미리 확인하고, 주말에는 배편을 예약해 두는 편이 안전해요.
- 산행 준비: 암릉 구간에는 경사가 급한 철계단과 바위길이 이어져요. 등산화와 장갑을 챙기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센 날에는 무리하지 마세요. 마지막 배 시간을 기준으로 거꾸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아요.
- 언제 갈까: 봄과 가을이 산행하기 가장 좋아요. 여름에는 그늘이 적은 능선에서 더위를 먹기 쉬우니 이른 시간에 출발하세요.
- 시간 계획: 종주 산행은 배 시간까지 합쳐 하루를 잡고, 옥녀봉만 다녀온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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