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90 분
주요 볼거리
- 1971년 문을 연 경주 최대 전통시장
- 반찬을 직접 떠 먹는 한식 뷔페 골목
- 우엉을 넣은 김밥으로 이름난 가게들
- 경주 일대 농산물과 동해 해산물
- 대릉원까지 걸어서 약 900m
장소 소개
경주에서 관광객 대신 동네 사람들 틈에 섞여 밥 한 끼 하고 싶다면 성동시장이 답이에요. 옛 경주역 맞은편 원화로 입구에 자리한 경주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1971년부터 지금 자리에서 장이 서 왔어요. 반찬을 직접 골라 담는 한식 뷔페 골목과 김밥집, 경주 들녘에서 온 채소와 과일이 한데 모여 있어요.
이름과 자리
이름의 성동(城東)은 '성의 동쪽'이라는 뜻이에요. 시장은 옛 경주역 바로 맞은편에 자리해, 기차를 타고 온 사람과 인근 마을 사람들이 오가며 장을 보던 경주의 관문 시장이었어요. 2021년 말 경주의 기차역 기능이 신경주역으로 옮겨 간 뒤에도 시장은 그대로 시내 사람들의 장보기 터로 남아 있어요.
경주의 부엌
시장에는 경주와 주변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과 과일, 채소, 동해에서 올라온 해산물이 가득해요. 점포 수는 자료에 따라 300여 개에서 550여 개까지로 다르게 소개될 만큼 규모가 커요. 대형마트에 손님을 빼앗기던 시기를 지나, 바닥과 천장, 골목과 벽을 새로 단장하며 천년 고도 경주의 분위기를 살린 시장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무엇을 먹을까
- 한식 뷔페 골목: 실내에 식당 10여 곳이 모여 있어요. 진열된 반찬을 접시에 직접 떠서 밥과 함께 먹는 방식이라, 경상도 가정식 반찬을 여러 가지 맛볼 수 있어요. 단품 메뉴를 시킬 수도 있어요.
- 우엉김밥: 조린 우엉을 듬뿍 넣은 김밥으로 이름난 가게들이 시장 안에 몇 곳 모여 있어요.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 곳이 많아요.
- 길거리 음식: 노점에서는 김밥, 순대, 떡볶이 같은 간식을 팔아요. 시장 구경을 하며 하나씩 맛보기 좋아요.
- 장보기: 제철 과일과 건어물은 숙소에서 먹거나 선물로 사 가기 좋아요. 경주 일대에서 난 채소와 과일은 계절마다 진열대가 바뀌어, 같은 시장도 봄과 가을의 풍경이 달라요.
Tripto 팁
- 영업시간: 가게마다 달라요.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열고, 인기 있는 김밥집과 반찬 가게는 점심 무렵 재료가 떨어지기도 하니 오전이나 이른 점심에 가세요.
- 결제: 작은 가게나 노점은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받는 곳이 있어요. 현금을 조금 준비하세요.
- 기차로 올 때: KTX와 기차는 이제 시내에서 떨어진 신경주역에 서요. 역에서 시내버스나 택시로 시내까지 들어와야 해요.
- 소요 시간: 둘러보고 밥 한 끼 하면 1시간~1시간 30분이면 충분해요.
- 위치: 주소는 경주시 원화로281번길 11이에요. 대릉원까지 약 900m, 황리단길도 걸어서 15분 남짓이라 오전에 시장, 오후에 고분군 순서로 묶기 좋아요.
- 사진 예절: 가게와 상인을 가까이에서 찍을 때는 먼저 양해를 구하세요. 바쁜 아침 시간에는 통로를 막지 않도록 한쪽에 비켜서서 찍는 게 좋아요.
- 장보기 준비: 해산물이나 과일을 사서 숙소로 가져가려면 보냉 가방이나 장바구니를 챙기면 편해요. 무게가 나가는 과일은 마지막에 사세요.
- 문의: 시장 안내 054-772-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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