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현충탑과 위패봉안관
- 대통령 4명이 잠든 국가원수묘역
- 끝없이 이어진 장병묘역 묘비
- 현충천 산책로
- 동작역에서 바로, 입장 무료
장소 소개
국립서울현충원은 한강 남쪽 동작동 언덕에 자리한 국립묘지로, 독립운동가와 전몰장병, 대통령 네 명이 잠들어 있어요. 끝없이 이어진 흰 묘비 사이로 산책로와 개울이 나 있어, 한국 현대사를 조용히 되짚어 보며 걷기 좋은 곳이에요. 지하철 동작역에서 바로 닿아 서울 도심에서 가볍게 들르기도 좋아요.
역사: 전쟁 중에 고른 땅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국방부는 전사자를 모실 국군묘지를 만들기로 하고 후보지 10곳을 답사한 끝에 동작동 일대를 골랐어요. 1954년 3월 1일 공사를 시작했고, 1956년 1월 16일 무명용사가 처음 안장됐어요. 1967년 현충탑, 1969년 현충문, 1980년 현충관이 차례로 세워졌고, 1996년 국립현충원으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2013년에는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고, 2024년 7월 24일 관리 주체가 국방부에서 국가보훈부로 넘어갔어요.
무엇을 볼까
- 현충탑과 위패봉안관: 참배객이 묵념하는 중심 공간이에요. 탑 안쪽에는 위패를 모신 위패봉안관이 있어요.
- 현충문과 겨레얼 마당: 넓은 잔디마당 너머로 현충문이 보이는 현충원의 대표 풍경이에요.
- 국가원수묘역: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영부인들이 안장된 묘역이에요.
- 장병묘역과 독립유공자묘역: 같은 모양의 묘비가 줄지어 선 언덕은 현충원이 가진 무게를 가장 잘 보여 줘요.
- 현충천 산책로: 한강으로 흘러드는 개울을 따라 쉼터가 있는 길이에요.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
1970년 6월 22일 북한 공작원 세 명이 현충원에 침입해 폭탄을 설치하다가, 폭탄이 터지면서 한 명이 숨진 사건이 있었어요. 1965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안장됐고, 2015년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안장됐어요.
현충원이 생기기 전
국군이 창설된 뒤 전사한 장병들은 처음에 서울 장충단공원의 장충사에 모셔졌어요. 한국전쟁이 터지자 전사자가 크게 늘어 부산의 범어사와 금정사에 임시 안치소를 두었고, 이것이 국군묘지를 따로 만들게 된 계기가 됐어요. 이곳이 1970년대 초 거의 가득 차자 1976년 대전에 두 번째 국립묘지가 세워졌어요. 지금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순직한 군인과 경찰, 소방관, 국가에 큰 공을 세운 사람 등이 법에 따라 안장돼요.
Tripto 팁
- 개방 시간: 정문, 동문, 통문은 06:00~18:00에 열려요. 종합민원실은 09:00~18:00 운영해요. 입장료는 없어요.
- 가는 법: 지하철 4호선 동작역 2·4번 출구, 9호선 동작역 8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 해설 탐방: 누리집에서 신청하는 해설 탐방 프로그램이 있어요.
- 예절: 묘역 안에서는 큰 소리와 음식 섭취를 삼가고, 참배 중인 유족이 있으면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이 좋아요.
- 시간: 현충탑과 주요 묘역만 보면 1시간, 산책까지 하면 2시간 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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