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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통영 앞바다의 섬, 배로 약 1시간
  • 굽이굽이 해안 일주도로 드라이브
  • 삼여 전망대의 세 바위와 전설
  • 천연기념물 모밀잣밤나무 숲
  • 고구마로 알려진 섬, 바다낚시 명소

장소 소개

통영 앞바다에 흩어진 섬들 가운데 **욕지도(欲知島)**는 섬을 한 바퀴 도는 해안 도로가 잘 닦여 있어, 차나 자전거로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섬이에요. 면적 약 **12.5㎢**의 섬에 어촌 마을과 고구마밭, 바다를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이어져요. 육지에서 배로 한 시간 남짓 걸리지만, 그만큼 한적한 남해의 섬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섬 이야기

욕지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에 속해요. 1544년(중종 39년) 일어난 사량진왜변은 이름과 달리 사량도가 아니라 욕지도의 진리에 있던 사량진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요. 섬에는 선사 시대 사람들이 남긴 욕지도 패총도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알 수 있어요.

한자 이름 욕지(欲知)는 '알고자 한다'는 뜻이에요. 섬이지만 일주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차로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고, 길 곳곳에서 욕지도의 대표 여행지를 만날 수 있어요.

지금 욕지도는 고구마의 섬으로 알려져 있어요. 바다에는 감성돔을 비롯해 물고기가 많아 여름이면 해수욕과 낚시를 함께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연안에서는 김과 굴 양식이 활발해요. 섬 곳곳에서 고양이를 자주 만날 수 있는 것도 욕지도의 특징이에요.

무엇을 볼까

  • 해안 일주도로: 섬 둘레를 따라 도는 도로로, 산 중턱을 휘감으며 바다와 마을 풍경이 번갈아 나타나요. S자 굽은 길이 많아 천천히 달려야 해요.
  • 삼여 전망대: 일주도로의 전망대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곳이에요. 해안 절벽 앞에 붙은 세 개의 바위 삼여에는, 이무기가 변한 청년을 사모한 용왕의 세 딸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요.
  • 덕동 해변: 섬 북쪽에 약 300m 이어진 까만 몽돌 해변으로, 맑은 물과 솔숲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 좋아요.
  • 모밀잣밤나무 숲: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 숲이에요. 따뜻한 남해안 섬의 숲이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있어요.

삼여의 전설

전설은 이렇게 이어져요. 용왕의 세 딸이 900년 묵은 이무기가 변한 젊은이를 사모하자, 노한 용왕이 딸들을 모두 바위로 만들었어요. 사랑하던 이들이 바위가 된 것을 안 젊은이 역시 용왕을 원망하며 산을 밀어내 두 개의 섬으로 바다를 막아 버렸다고 해요. 전망대에 서서 절벽 앞 세 바위와 그 너머의 섬들을 이 이야기와 함께 바라보면 풍경이 다르게 보여요.

Tripto 팁

  • 가는 법: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산양읍 삼덕항에서 욕지도행 여객선이 다녀요. 삼덕항 배편이 가장 빠르고 저렴한 편으로 알려져 있고,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에요.
  • 예매: 여름 성수기에는 이용객이 많아 현장 구매가 어려우니 미리 예매하세요. 운항 시간은 평일과 주말, 계절에 따라 달라요.
  • 날씨: 바람이 강하거나 파도가 높으면 배가 늦게 뜨거나 결항될 수 있어요. 출발 당일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 섬 안 이동: 일주도로를 따라 다니려면 차를 배에 싣고 가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편해요.
  • 일정: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일주도로와 해변을 여유 있게 즐기려면 1박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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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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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

해안·섬

비진도

통영항에서 배로 약 40분, 안섬과 바깥섬이 가느다란 모래톱으로 이어진 8자 모양의 섬이에요. 길이 약 550m 해변은 한쪽이 모래, 다른 쪽이 몽돌이라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고, 산호길에 오르면 미인전망대에서 한려수도의 섬들이 겹겹이 펼쳐져요.

21 km 240–480 분
사량도

해안·섬

사량도

통영 앞바다의 사량도는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로 이루어진 섬이에요. 지리망산에서 옥녀봉까지 철계단과 출렁다리가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과 바다낚시로 이름났고, 2015년 놓인 사량대교로 두 섬을 오가기 쉬워졌어요. 가오치항에서 배로 약 40분 걸려요. 섬마을 민박에서 하룻밤 묵기도 좋아요.

21 km 300–480 분
남해 독일마을

옛 거리·광장

남해 독일마을

1960~70년대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돌아와 정착한 남해의 언덕 마을이에요. 하얀 벽과 주황 지붕 집들이 물건항을 내려다보고, 파독전시관과 가을 맥주축제가 마을의 이야기를 이어 가요. 실제 주민이 사는 마을이니 예절을 지켜 조용히 걸으며 둘러보세요.

26 km 60–120 분
통영 케이블카

전망 명소

통영 케이블카

통영 케이블카는 선로 길이 1,975m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로, 8인승 곤돌라가 약 9분 만에 해발 461m 미륵산 위로 올라가요. 상부 정류장에서 데크 길을 따라 한산대첩 전망대에 서면 크고 작은 섬이 흩어진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반려동물도 함께 탈 수 있어요.

27 km 90–120 분
한산도

해안·섬

한산도

이순신 장군이 1593년 첫 삼도수군통제영을 두었던 통영 앞바다의 섬이에요. 1592년 한산도대첩의 무대로 제승당과 수루, 바다 건너 활을 쏘던 한산정이 남아 있고,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약 25분이면 닿아요. 섬 최고봉 망산에서는 다도해가 펼쳐져요. 제승당 관람은 무료예요.

27 km 150–300 분
소매물도

해안·섬

소매물도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km 떨어진 소매물도는 썰물 때 드러나는 70m 몽돌길로 등대섬과 이어지는 작은 섬이에요. 국가 명승인 등대섬의 하얀 등대와 수직절리가 발달한 화강반암 절벽, 해발 152m 망태봉 전망을 보러 배를 타고 들어가요. 섬 안에 차는 다니지 않아요.

28 km 180–300 분
남해 금산 보리암

사찰·성당

남해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 꼭대기 바위 절벽에 자리한 보리암은 양양 홍련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처로 꼽혀요. 이성계의 백일기도 전설이 깃든 곳으로, 기암괴석 너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이 펼쳐지는 전망과 일출이 유명해요. 차로 8부 능선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28 km 90–180 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역사 유적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도시 이름 통영이 나온 조선 수군 총사령부예요. 이순신에서 시작된 통제사의 본영이 1605년부터 292년간 이곳에 있었고, 벽 없이 트인 국보 세병관과 복원된 관아·12공방이 통영항을 내려다봐요. 어른 관람료는 3,000원이에요. 관람은 1시간 남짓이면 돼요.

28 km 60–90 분
통영 동피랑마을

옛 거리·광장

통영 동피랑마을

통영 중앙시장 뒤편 비탈에 자리한 마을로, 철거를 앞두고 있던 2007년 벽화 공모전 덕분에 지금까지 남았어요. 구불구불한 골목을 따라 언덕 꼭대기 동포루에 오르면 배들이 드나드는 강구안 항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지금도 주민이 사는 마을이라 조용히 둘러봐 주세요.

28 km 45–9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