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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옛 한강 샛강 송파강이 남긴 호수
  • 동호와 서호를 잇는 호숫가 산책로
  • 봄 벚꽃축제와 밤 벚꽃 조명
  • 서호 입구의 삼전도비
  • 서울 우수 경관 조망 명소 ‘포토 아일랜드’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서울, 불과 해치 — 조선 왕의 길을 걷다

서울특별시 무료 오디오 산책 — 장소 12곳

12 곳 150 분 5.9 km

장소 소개

롯데월드타워가 하늘로 솟은 잠실 한복판에, 둘레를 따라 벚나무가 늘어선 호수가 있어요. 석촌호수공원은 원래 공식 이름이 송파나루공원으로, 옛 한강 물줄기가 남긴 호수를 산책로로 꾸민 곳이에요. 평소에는 동네 사람들의 산책길이지만, 벚꽃이 피는 봄에는 서울에서 가장 붐비는 꽃길 중 하나가 돼요.

역사: 강이었던 호수

지금의 잠실은 원래 한강 가운데 쌓인 모래섬이었고, 섬 남쪽으로 송파강이라는 샛강이 흘렀어요. 강가에는 송파나루와 송파장이 있어 사람과 물건이 오가던 곳이었어요. 1969년 한강 본류를 정비하면서 이 물줄기를 메웠는데, 일부를 호수로 남겨 두었어요. 이 호수를 1980년대 초 정비해 공원으로 만든 것이 지금의 석촌호수예요.

호수 면적은 21만 7,850㎡, 평균 수심은 4.5m예요. 가운데를 지나는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요.

무엇을 볼까

  • 서호: 롯데월드의 야외 구역 매직아일랜드가 호수 위에 떠 있고, 공연장 서울놀이마당이 있어요. 놀이기구와 성을 배경으로 걷는 길이에요.
  • 동호: 새벽 조깅과 산책을 하는 동네 사람들이 많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쪽이에요.
  • 벚꽃길: 호수를 빙 두른 산책로 양쪽에 벚나무가 심겨 있어, 봄에는 꽃 터널이 되고 밤에는 조명이 물에 비쳐요. 해마다 개화 시기에 맞춰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려요.
  • 포토 아일랜드: 송파대로에서 서호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전망 지점으로, 서울시가 고른 우수 경관 조망 명소 50곳 가운데 하나예요. 호수와 고층 빌딩이 함께 담겨요.
  • 삼전도비: 서호 입구 근처에 병자호란 뒤 청나라의 요구로 세운 ‘대청황제공덕비’가 있어요. 만주어, 몽골어, 한자가 함께 새겨진 드문 비석이에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2014년 10월에는 네덜란드 작가의 거대한 고무 오리 ‘러버덕’이 한 달 동안 호수에 떠 있어 큰 화제가 됐어요. 그 뒤로도 호수 위 대형 설치 작품 전시가 종종 열려요. 아이돌 그룹 멤버의 사진 배경으로 알려지며 해외 팬들이 찾아오기도 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롯데월드타워: 호수 북쪽에 있는 초고층 빌딩으로, 꼭대기 전망대에서 호수 전체가 내려다보여요.
  • 롯데월드: 실내 테마파크와 서호의 매직아일랜드가 이어져 있어요.
  • 송리단길: 호수 가까운 골목에 카페와 식당이 모인 거리로, 산책 뒤 쉬어 가기 좋아요.

Tripto 팁

  • 관람: 상시 개방이고 무료예요. 화장실이 있어요.
  • 가는 길: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2번 출구에서 약 560m예요. 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 쪽에서도 바로 이어져요.
  • 벚꽃 시즌: 보통 4월 초 개화 때 주말 낮에는 산책로가 매우 붐벼요. 평일 이른 아침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워요.
  • 시간: 동호와 서호를 한 바퀴 다 돌려면 1시간 안팎, 한쪽만 걸으면 30~40분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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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서울 삼전도비

역사 유적지

서울 삼전도비

병자호란에서 항복한 뒤 청 태종의 요구로 1639년에 세운 대청황제공덕비예요. 만주·몽골 문자와 한문이 함께 새겨진 높이 3.95m 비석이 석촌호수 서호 언덕에 서 있어 조선의 굴욕적인 역사를 돌아보게 해요. 잠실역에서 석촌호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갈 수 있어요.

0.2 km 20–40 분
롯데월드타워

전망 명소

롯데월드타워

높이 555m, 123층으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에요. 꼭대기 117~123층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한강과 올림픽공원, 석촌호수를 내려다보고, 118층 유리바닥과 지상 541m 스카이브릿지에서 아찔한 높이를 체험해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바로 이어져 찾아가기도 쉬워요.

0.3 km 60–120 분
롯데월드

테마파크

롯데월드

1989년 문을 연 서울 잠실의 테마파크예요. 비나 추위와 상관없는 실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석촌호수 섬 위의 야외 매직아일랜드를 하루에 함께 즐기고, 같은 단지의 민속박물관과 아이스링크까지 들를 수 있어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바로 연결되고, 바로 옆 롯데월드타워와 묶기 좋아요.

0.5 km 300–600 분
서울 올림픽공원

정원·공원

서울 올림픽공원

1988 서울 올림픽을 위해 만든 송파구의 대형 공원이에요. 경기장과 잔디밭 사이로 백제 초기의 흙 성곽 몽촌토성과 해자가 남아 있고, 언덕 위 '나홀로나무'는 서울의 사진 명소예요. 입장료가 없고 지하철역 세 곳과 바로 이어져요. 몽촌토성 산책을 추천해요.

2.0 km 90–240 분
서울 풍납동 토성

성곽·요새

서울 풍납동 토성

송파구 풍납동 아파트 사이로 길게 이어지는 백제의 흙 성벽이에요. 한성백제의 첫 왕성으로 보는 유적으로, 기초 너비 43m에 이르는 거대한 성벽과 발굴 현장, 백제 도로 유구를 천호역 10번 출구에서 바로 걸어서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요. 한 시간 남짓이면 충분해요.

2.8 km 60–90 분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동물원·수족관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강남 코엑스몰 지하에 있는 서울의 대표 도심 수족관이에요. 상어가 머리 위로 지나가는 해저 터널과 대형 수조, 물범 해변, 한국 민물고기를 모은 정원 구역까지 열두 개 넘는 테마존을 걸어요. 비 오는 날 실내 코스로 1~2시간 잡기 좋아요.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면 더 저렴해요.

4.0 km 90–150 분
봉은사

사찰·성당

봉은사

코엑스 맞은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천년 고찰로, 조선 시대 승과 시험을 치르며 불교의 명맥을 이었어요.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걸작으로 꼽히는 판전 현판과 23m 미륵대불을 보고, 걸어서 10분 거리의 선정릉까지 묶어 보기 좋아요.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에서 100m 거리예요.

4.2 km 60–90 분
서울어린이대공원

정원·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1973년 어린이날 문을 연 서울 광진구의 도심 공원이에요. 동물원, 식물원, 놀이동산, 음악분수가 53만㎡ 숲에 모여 있고 공원 입장은 무료예요. 옛 황후의 무덤 유강원에 남은 석물도 산책길에서 볼 수 있어요.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바로 앞이 정문이에요.

4.8 km 120–240 분
선정릉

역사 유적지

선정릉

강남 테헤란로 빌딩 숲 한가운데 남은 조선 왕릉이에요. 성종과 정현왕후의 선릉, 1562년 옮겨 온 중종의 정릉이 오래된 숲에 둘러싸여 있고, 2009년 조선왕릉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되었어요. 입장료는 1,000원이에요. 2호선 선릉역에서 가까워요.

4.9 km 60–9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