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1950년대 교실을 되살린 '3학년 2반'
- 풍금 반주에 맞춘 옛날 수업
- 옛 교과서·양은 도시락·책보 전시
- 조선 시대 서당 재현 공간
- 약 200m 거리의 사적 김포 덕포진
장소 소개
김포 대곶면, 강화도와 마주 보는 덕포진 옆에 있는 개인 교육박물관이에요. 초등학교 교사였던 부부 김동선·이인숙 관장이 평생 모은 교육 자료로 1996년 문을 열었고, 1950년대 교실을 되살린 '3학년 2반'에서 풍금 소리에 맞춰 동요를 배우는 옛날 수업으로 이름이 났어요.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낯선 옛 학교를 보여 주는 곳이에요.
다시 교단에 서기 위해 지은 박물관
이인숙 관장은 40대에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고 교단을 떠나야 했어요. 크게 낙심한 아내가 다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남편 김동선 관장은 서울의 아파트를 팔고 모아 둔 돈을 보태 박물관을 세웠어요. 부부가 모아 온 교과서와 학용품, 이 관장이 수업 때 치던 풍금이 전시의 바탕이 됐어요. 전국 교육박물관 가운데 개인이 운영하는 곳은 이곳뿐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지금은 '학교종이 땡땡땡'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해마다 주제를 바꾸는 기획전도 열어요.
3층에 걸친 전시
- 3학년 2반 교실: 1층에 1950년대 교실을 되살려 놓았어요. 나무 책상과 걸상, 칠판, 난로가 있고, 이곳에서 부부가 풍금 반주와 옛날 교과서로 수업을 해 왔어요. 같은 층에 옛 학생 생활 체험실과 영어·수학 과목 전시도 있어요.
- 교육사료관: 2층에는 1960년 자연 교과서, 양은 도시락, 책보 같은 옛 학교 물건과 시대별 교육 자료가 진열돼 있고, 조선 시대 서당을 재현한 공간과 다문화 체험실도 있어요.
- 인성교육관과 전통문화 전시관: 풍금과 옛 악기를 모은 음악 전시, 농경 생활과 전통문화 자료를 모은 전시관이 이어져요.
덕포진과 함께 보기
박물관에서 약 200m 떨어진 김포 덕포진은 강화해협을 지키던 조선 시대 군사 진지로, 1981년 사적으로 지정됐어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함대와, 1871년 신미양요 때 미국 함대와 맞서 싸운 곳이에요. 1980년 발굴 때 포탄 7개와 상평통보가 나왔고, 지금도 바다를 향해 늘어선 포대 터와 대포를 쏠 불씨를 보관하던 파수청 터를 볼 수 있어요. 물길 건너편은 강화도의 덕진진과 광성보예요. 덕진진까지는 직선으로 1km 남짓이지만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어, 차로는 가까운 초지대교를 건너 돌아가야 해요.
Tripto 팁
- 시간: 박물관에 1시간, 덕포진 산책까지 더하면 2시간 안팎이에요.
- 운영: 대체로 3
11월 10:00~18:00, 122월 10:00~17:00에 문을 열고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날)은 쉬어요. 요금은 연령별로 다르고 안내처마다 다르게 적혀 있으니 방문 전에 박물관(031-989-8580)에 확인하세요. - 수업 체험: 옛날 수업은 관장 부부가 직접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라 일정이 바뀔 수 있어요. 단체 체험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세요.
- 가는 길: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서쪽으로 약 8km라 택시나 자가용이 편해요.
- 함께 둘러보기: 덕포진 둘레의 **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 철책길)**가 가까워 강변 산책을 이어 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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