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시간
주요 볼거리
- 단군 제천 전승의 참성단(사적)
- 천연기념물 참성단 소사나무
- 강화도 최고봉, 해발 472.1m
- 개천절 제례와 전국체전 성화 채화
- 함허동천으로 이어지는 바위 능선
장소 소개
강화도 남서쪽 끝, 해발 472.1m의 마니산은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에요.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고 옛 지리지에 기록된 돌 제단 참성단이 있어서 '민족의 영산'이라고 불려요. 지금도 개천절마다 이곳에서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 성화도 여기서 불을 붙여요. 정상에 서면 서해의 섬들과 인천국제공항이 한눈에 들어와요.
역사와 이름: 머리 산, 마리산
《고려사》와 《세종실록지리지》 같은 옛 기록에는 이 산이 마리산(摩利山) 또는 **두악(頭嶽)**으로 나와요. '마리'는 '머리'의 옛말로, 우두머리 산이라는 뜻이에요. 지금도 마리산, 마루산이라는 이름이 함께 쓰여요.
참성단은 단군이 쌓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하는 제단이에요. 아래 기초는 하늘을 상징해 둥글게, 위의 단은 땅을 상징해 네모로 쌓은 하원상방형 구조예요. 1964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어요. 제단 옆에는 이 제단을 고쳐 쌓은 내력을 새긴 참성단 중수비도 남아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참성단: 거친 돌을 쌓아 올린 제단이 바위 능선 끝에 서 있어요. 개천절(10월 3일)에는 제례가 열리고, 전국체전 성화는 '칠선녀'가 이곳에서 채화해요.
- 참성단 소사나무: 제단 돌 틈에 뿌리를 내리고 홀로 선 소사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정상 사진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이에요.
- 바위 능선: 정상에서 함허동천이나 정수사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바위가 드러난 길이라 서해 조망이 시원해요.
- 서해 전망: 맑은 날에는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도, 장봉도 같은 주변 섬이 내려다보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백두산과 한라산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말, 그리고 기가 센 곳이라 '생기처'라는 말이 전해요. 마니산을 찾는 사람이 많은 이유 가운데 하나예요.
- 매표소에서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계단길의 계단 수는 자료에 따라 918개 또는 1,004개로 달라요. 어느 쪽이든 쉬지 않고 오르기는 쉽지 않아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전등사: 북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강화의 대표 사찰이에요. 정족산성 안에 있어 산행 뒤에 들르기 좋아요.
- 함허동천: 마니산 남쪽 계곡으로,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의 끝이에요.
- 정수사: 정상에서 바위 능선(암릉) 구간을 따라 내려오는 3코스의 끝에 있는 절이에요.
Tripto 팁
- 이용 시간: 09:00~18:00이고 입산은 16:00까지 받아요. 해 지는 시각에 따라 입산 가능 시간이 바뀔 수 있어요. 참성단 개방 시간은 계절마다 다르니 관리사무소(032-930-7068)에 확인하세요.
- 요금(개인):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이에요. 6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무료이고 주차는 무료예요.
- 코스 고르기: 가장 빠른 길은 매표소에서 계단길로 바로 오르는 1코스예요. 경사가 완만한 단군로로 올라 계단길로 내려오거나,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함허동천으로 내려가는 종주 코스도 인기예요.
- 시간 계획: 계단길 왕복은 2~3시간, 함허동천 종주는 3~4시간을 잡으세요. 능선은 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등산화를 신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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