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90 분
주요 볼거리
- 동해안 절벽·서해안 모래톱까지 닮은 지형
- 2011년 명승 지정
- 2015년 람사르 습지 '한반도 습지'
- 1999년 발견, 2009년 한반도면으로 개명
- 선암마을 뗏목 체험
- 상시 개방, 입장료·주차 무료
장소 소개
강원 영월의 전망대에 서면, 강물이 휘감아 돈 숲 언덕이 정말 한반도 모양으로 보여요. 영월 한반도 지형은 서강(평창강)이 크게 굽이치며 깎아 만든 땅으로, 오른쪽 절벽은 동해안을, 왼쪽 모래톱은 서해안을 닮아 '한반도 속 한반도'라 불려요. 2011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고, 일대 습지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있어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주천강과 합류하기 전의 평창강이 크게 휘돌아 흐르며 땅을 깎아 이런 모양이 생겼어요. 산 사이를 파고들며 굽이치는 감입곡류의 침식 작용 때문인데, 바깥쪽은 깎여 절벽이 되고 안쪽에는 모래와 자갈이 쌓여요. 그래서 동쪽은 가파른 석회암 절벽, 서쪽은 완만한 모래톱이 되어 실제 한반도의 동해안과 서해안처럼 보이는 거예요. 이 일대는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 명소이기도 해서, 석회암과 돌리네 같은 지형도 함께 볼 수 있어요.
발견과 이름 이야기
이 지형이 알려진 건 오래되지 않았어요. 1999년 쓰레기 매립장 반대 운동을 하던 최병성 목사와 선암마을 주민 이종만 씨가 우연히 이 모습을 발견하면서 관광지가 되었어요. 전국적으로 유명해지자 영월군은 2009년 이 지역의 행정구역 이름을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바꿨어요. 이 소식에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지형을 찾아 알리기 시작했어요.
람사르 습지와 생태
한반도 지형을 둘러싼 강은 주천강과 평창강이 만나는 곳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생긴 한반도 습지예요. 2012년 습지보호지역, 2015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어요. 석회암 절벽에는 돌단풍 군락이 자라고, 물속에는 쉬리와 어름치, 강가에는 백로와 원앙이 살며, 수달도 서식해요.
무엇을 볼까
- 한반도 지형 전망대: 주차장에서 숲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오는 전망대예요. 사진으로 보던 바로 그 장면을 볼 수 있어요.
- 무궁화 길: 전망대 근처에는 사진작가들이 2003년부터 심은 무궁화 1,600그루가 있어, 한여름 꽃철에 특히 좋아요.
- 뗏목 체험: 선암마을에서는 한반도 지형 둘레의 강을 전통 뗏목을 타고 돌아볼 수 있어요.
- 오간재전망대: 약 700m 거리에 또 다른 전망대가 있어 다른 각도에서 강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다녀오세요
주차장에서 숲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걸어가 지형을 내려다본 뒤, 시간이 있으면 약 1km 떨어진 한반도 뗏목마을로 내려가 강 위에서 같은 지형을 올려다보는 순서를 추천해요. 위에서 보면 지도 같고, 강에서 보면 절벽과 모래톱의 크기가 실감 나요. 약 500m 거리에는 영월한반도캠핑장도 있어요.
Tripto 팁
- 관람: 상시 개방, 입장료와 주차 무료예요. 소형 약 200대, 대형 2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 걷는 길: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숲길을 걸어요. 트레킹 코스 전체는 약 1.5km예요. 야간에는 산행이 제한돼요.
- 언제 갈까: 숲이 푸른 여름과 단풍이 드는 가을, 그리고 강물이 맑은 오전이 좋아요.
- 시간 계획: 전망대만 다녀오면 40분~1시간, 뗏목 체험까지 하면 반나절을 잡으세요. 영월 시내의 청령포, 장릉과 묶어 하루 일정을 짜기 좋아요.
- 문의: 한반도면사무소 033-372-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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