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 시간
주요 볼거리
- 예술인 약 380명이 만든 국내 최대 예술인 마을
- 3층 이하, 문화시설 60% 이상 건축 규칙
- 2009년 경기도 최초 문화지구
- 500년 넘은 느티나무와 무장애 노을숲길
- 홍대입구·합정역에서 2200번 버스 약 50분
장소 소개
파주 통일동산 자락, 화가와 건축가, 작가, 음악가가 직접 땅을 사서 집과 작업실을 지은 마을이 헤이리예술마을이에요. 회원 예술인이 약 38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인 마을로, 미술관과 박물관, 갤러리, 공연장, 책방이 낮은 건물 사이사이에 흩어져 있어요. 걷다가 마음에 드는 문을 열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하루를 보내기 좋아요.
역사: 책마을 구상에서 예술마을로
헤이리는 1997년 가까운 파주출판도시와 이어지는 '책마을'로 처음 구상됐어요. 여기에 많은 예술인이 뜻을 보태면서 문화예술 마을로 계획이 커졌고, 1998년 창립총회를 열었어요. 2001년 기공식을 거쳐 2003년부터 입주가 시작됐어요. 마을 이름은 파주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농요 **'헤이리 소리'**에서 따왔어요.
정부나 학술기관이 아니라 민간 예술인들이 스스로 모여 만든 마을이라는 점이 특별해요. 2009년 경기도 최초의 문화지구로 지정됐고, 2019년에는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포함됐어요.
무엇을 볼까
- 박물관·미술관·갤러리: 도자, 책, 악기, 영화 자료 등 주제가 다양한 공간이 늘 전시를 열어요. 마을 공식 홈페이지의 '공간 소식'에서 현재 전시를 확인할 수 있어요.
- 건축 산책: 지정 건축가들이 설계에 참여했고, 모든 건물은 3층 이하로 지어요. 각 건물 면적의 60% 이상을 전시·창작 같은 문화 시설로 써야 하는 규칙이 있어요.
- 갈대광장과 늪: 원래 있던 습지와 개천을 그대로 살려, 마을 한가운데 연못과 수생식물이 있는 쉼터가 있어요.
- 느티마당: 수령 5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아래 조용한 쉼터예요.
- 노을숲길: 유모차와 휠체어도 오를 수 있는 완만한 무장애 산책로로, 뒷산 정상에서는 북한 땅이 보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마을 규정상 프랜차이즈 체인점 입점과 플리마켓, 유흥시설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어요. 그래서 카페와 식당도 개성 있는 개인 공간이 많아요.
- 가을에는 마을 대표 축제인 판 페스티벌이 열려요.
- 마을 부지는 약 15만 평(약 50만㎡)이에요. 공모를 거쳐 설계한 작은 다리 다섯 개와 우리 꽃, 우리 나무로 꾸민 조경도 눈여겨볼 만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임진각: 북쪽으로 약 11km 떨어져 있어 차로 묶어 보기 좋아요.
- 파주출판도시: 2200번 버스가 지나가는 길목이라 헤이리와 함께 하루 코스로 잡기 좋아요.
Tripto 팁
- 입장: 마을 출입은 무료이고 게이트에 차단기가 없어요. 전시나 체험은 공간마다 따로 요금을 받기도 해요.
- 휴무: 많은 공간이 월요일에 쉬니 화~일요일에 가는 게 좋아요.
- 가는 법: 서울 홍대입구역·합정역 1번 출구 앞에서 2200번 광역버스를 타면 약 50분 걸려요. 주말과 휴일에는 7300번으로 운행하기도 해요. 지하철은 연결되지 않아요.
- 주차: 주차료를 받지 않고, 1번·4번 게이트 앞 공터에 세운 뒤 걸어서 둘러보는 걸 추천해요. 주말에는 마을 안이 붐벼요.
- 시간 계획: 전시 두세 곳과 산책을 하려면 3~4시간 잡으세요. 전동킥보드는 마을 규정상 탈 수 없어요.








